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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맛있는 무청 김치를 담았어요. 짤막한 무가 대롱대롱 달린 무청으로 담은 김치를 약간 익혀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무청 김치
왼쪽 두 단은 다듬어서 파시는 할머니께 사고 오른쪽 두 단은 그냥 파는 할머니께 사 와서 다듬었어요.
씻어서 절여 놓고 찹쌀풀도 쑨 다음~
양파,마늘,생강,새우젓,빨간청양고추를 갈아서 지난번에 김치 담고 남은 고추양념과 고춧가루를 찹쌀풀에 함께 잘 섞어 놓고...
엄청 큰 무 한 개와 부추,양파,쪽파도 씻어 준비하고...
무는 생채용으로 굵게 채썰어 소금 솔솔 뿌려 절이고 부추,양파,쪽파도 잘라서 준비.
절여진 무청은 서너번 헹구어 건져 놓고 고추양념에 멸치액젓과 매실액 조금,통깨를 넣어 잘 섞어.....
무생채도 비비고...
무청도 비비고...
김치통에 담으면 완성~
무생채도 완성입니다.
무청시래기도 삶아서 소분하여 냉동실로 슝~
할머니께서 무청을 깨끗이 다듬어 팔고 계시길래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왔어요. 거기에 두 단까지 더..... 양이 꽤 많아서 절반 정도는 다른 곳으로 시집 보냈답니다.ㅎㅎ
가을이 익어가고 있는 연휴에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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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기만해도 뿌듯하네요~
익으면 밥이 꿀꺽 넘어가겠어요
살짝 익으면 따끈한 밥 위에 길게 올려 먹으면 맛있겠지요? ㅎㅎ
감사합니다..을노님~
무청김치 이맘때 먹는 밥도둑이죠. 친정엄마 살아계실때는 꼭 담궈 주셨었는데.... 날씨 선선해지니 엄마가 더욱 그립습니다. 청국장도 그립고....
밥도둑 맞습니다.
엄마 생각나신 향기로움님~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꼴각 침넘어 갑니다
무청김치 가을에 최고죠
네~요맘때 쯤이 제일 맛있습니다.
감사합니다..청유아씨님~^^
요맘때 담아먹으면 맛있지요
전 낼 장에나가 보려구요
장에 가시면 아마 많이 나와 있을 것 같아요.ㅎㅎ
감사합니다.
월곡동 육교 밑에 지나다보면 싱싱한 채소가 너무 좋아 사오고 싶어도 무거워서 그냥 지나오는데
정말 알타리김치는 좋아하지 않지만 요아이는정말 좋아하는데
이밤에 군침만 흘리고 있네요~
시골 무우 솎으면 항상 엄마가 만들어 주셨는데
요즘은 시골을 자주 안가다보니
그 맛이 더 그리워 집니다
맛있겄어요~
가져 올 시골이 없어서 그런지
전 시골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으면 자주 갈 것 같아요.ㅎㅎ
즐거운 여행 하고 오셨지요?
@하늘연가 전 담양까지 멀어서 몬가요
어짠데요 ~~울친정은 남는데요 내가 가까이 살면 다 주겠구먼~~
@킹프린세스 울집서 15분밖에 안걸리는데 ㅎ
너무 맛깔스럽게 보입니다.
잘익은 무청김치를 걸쳐서 ....
상상만해도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천진식돌이님~
밥 위에 척 걸쳐 먹으면 맛있겠죠? ㅎㅎ
3가지 ~~ 했네요
김치와 시래기
맛있게 드셔요
감사합니다..내고향님~
시래기도 오지게 좋습니다.ㅎㅎ
몇년전 정신지체 남자아이 1학년 얼굴은정말훈남인데ㅡ할머니가키우는아이였어요
그아이와 2년을같이공부했는데
그할머님가끔무청김치를해다주셨어요 ㅡ절대안된다고극구사양하고
딱한번입니다 하고얻어먹은그김치가얼마나 생각나는지 ㅡ지금은 다른데서공부하고있는데 이김치보니더생각나네요 이쁜녀석도 그할머니김치도
지난날의 기억을 끄집어 낸 무청김치군요? ㅎㅎ
그 훈남~어디선가 잘 성장하고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예사님~
아시는분이 맨날 김치거리 가져가라고하는데 울엄니가 담가준 김치가 많아서
안가져와요 김치보니 담고싶은데 그럼 엄니 김치는 쓰레기로 갈것같아요~~
생김치 먹고싶어요 아주맛나겠어요
엄니 김치가 더 맛있잖아요~ㅎㅎ
김치거리 주신다는 분 계시면 전 얼른 달려가겠어요.
감사합니다..킹프린세스님~
같은 재료라도 담는 모양으로도 맛이 다를수 있지요,
갖가기 김치맛으로 맛있는 밥이 되지요,
네~로얄님~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요즘 칼자루만한 무가 달린 무청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철 지나기전에 만들어 드세요.
감사합니다.^^
무생채넣고 밥 비벼먹고 싶어집니다
거기에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리면 더 맛있지요.ㅎㅎ
에스뿌아르님~감사합니다.
무청김치 저도 좋아라 한답니다.
맛들면 이넘만 있어도 밥 한그릇은 뚝딱 비울듯 싶네요.
저도 담달 초에 김장하러가면 무청김치 담궈와야 겠네요.
그러세요 소야님~
담달에 벌써 김장이군요? 여긴 12월 초쯤에 담습니다.
무청김치는 오래 숙성시켜도 무르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감사합니다.^^
무청김치 맛있어보여요.ㅎㅎ
저도 담았어요. 시래기도 만들고요.
같은 계절을 향유한다는게 좋네요. ^^
ㅎㅎ그러셨군요?
맛있게 드시겠네요.
늘 감사드립니다..숲속의 정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