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시농부입니다.
6월 초 저의 고양시에 있는 텃밭 농막과 텃밭 작물들을 소개합니다.
그간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서 카페에 글을 못 올렸네요
이젠 심어 놓은 작물들과 풀, 관리만 해 주면 되겠네요
비가 안오닌까 물 공급도 해 줘야 하고요
6평 농막에 데크을 설치했네요
데크 없이는 너무 힘들어서 농사짓기가 어려워요
모기 향을 피워도 모기 밥이 되는데
데크에 앉아 있으면 모기와 벌레들이 데크는
사람들의 영역인줄 알고 침범을 잘 안해요
텃밭에 돈은 안 나오고 계속 돈만 드네요
옆집 아저씨 맨날 돈만 든다고 구시렁 구시렁
돈 들어도 돈을 보태지도 않으면서
가끔 저에 직업이 뭐냐고 물으신 분들이 계시지요
돈 안되는 일 만 한다고 말 버릇 처럼 하지만
알게 모르게 돈 버는 일을 한답니다.
쉼터!
데크 뒷 편에 편의 서설 해 놓고 오전에는 바람이 너무 시원해요
지인들이 놀러 오면 차와 음악과 술 한잔으로 밤과 낮 사이에
즐거움도 만끽하지요
시간되시면 저희 농장에 놀러 오세요??
복숭아가 알알이 주렁주렁 열었네요
사실 과수는 손이 너무 많이 가요
정성과 관심도 가져야 하고요
6월 초까지는 소독약 후 봉지로 싸주어야 하고요
올해는 된장을 담그을려고 했는데 장독대가 늦게 만들어지고 또 너무 바빠서 시기를 놓쳤네요
배나무와 포도나무 오늘은 포도나무 지지대, 복숭아 지지대를 세워 주었네요
요즘은 계속 넝쿨 식물들 지지대 세워 주느라 진땀내고 있어요
작은 터에 여러가지 작물들을 심다 보니 좀 복잡하네요
일단 나무는 년식에 따라 가격이 올라 가니
심어서 키우고 볼일 입니다.
우물가 상토에 가을 올수수 몇 알을 심었네요
포토가 작아서 몇 알이 더 남았는데
남어지도 심어야겠네요
옥수수 씨앗이 몇개 안 담겨 있는데
한봉지에 4천원씩이나
옥수수 더 심어야 하는데 ㅠㅠ
아참!!
혹 데크 설치 하고자 관심 있으신분 들 계시면
저에게 연락 주세요 비댓으로요
소개해 드릴께요
저 지인이 설치 한거네요
처마도 설치 했더니 비 도 안들어 오고 좋아요
처마 설치 안하면 비오는 데로 다 들어 오더라고요
쌈채소 여름철에는 쌈채소가 제일 이지요
오늘 낮에는 쌈채소 넣고 비빔 국수 했네요
아삭 아삭한 채소 씹은 맛고 달콤 새콤한
비빔 국수가 아주 별미였답니다.
지난 가을에 옮겨 심었던 배 나무 제 자리 잡을려면 3년이 걸린다지요
무지 고생했네요
더운데 옆집 투정 쟁이 아저씨 복숭아 가지에 지지대 설치 하고 있네요
내일 백두산 가는 낙으로 요 몇칠 열심히 일하네요
안그럼 돈도 안 나오는데 노가다 시킨다고 아시죠?? ~~
두말하면 잔소리!!
백두산 다녀오면 분명 힘들 일 시키기 어려 울것 같아 힘들고 급한 일만 추려서 시켰네요 ㅠㅠ
보초까지 서서!
심부름도 하고 가끔 단맛 개운한맛 신맛까지 제공도 하고..
저 고생의 보람 결실입니다.
막 자량 하고 싶어요
고생 한 만큼요
원플러스 원입니다 ㅎㅎ
배나무 이른 봄에 꽃을 피는 배는 벌들이 없어서 그런지 수정이 안되어서 열매가 몇개 안 달렸어요
내년 부터는 인공수정으로 성공할려고요
왕 밤나무 올해는 4그루에는 밤 따면 몇 키로 딸려나 했는디
아끼다 똥 되었다는 표현이 맞을런지!
우리집 영감탱이 아직은 영감이 아닌감ㅍ 65세?
작년 늦가을에 페인트 칠을 바닦에서 한 뺌 정도만 칠해야 하는데
페인트는 남으면 버러야 하고...
혹시 나무는 동해를 입어서 죽을까봐
욕심 부리다가
저가 페인트 나무 8그루를 벗겨 내 느라 개 고생했어요
다행이도 뿌리에서 새싹이 나오더라고요
들깨잎 따 먹기 좋은 시기네요
요즘 아욱 됀장국이 제일 맛있을때지요
자두
아삭이 상추,로메인 상추 청상추
블루베리
곰취
곰취 공부 중입니다.
씨앗도 비싸 더라고요 씨앗을 받을려고 한 잎도 안땄네요
수확에 성공해서 로켈푸드에 내다 팔아 볼려고요
양은 얼마 안 되지만 삼겹살 값이라도 벌어 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