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만 상장주관사 제안서 제출
주관사 선정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
우선 지정감사인 신청에 주력 방침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내 증시 상장을 선언한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상장 주관사 선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동종업계 기업공개(IPO) 일정이 맞물린 상황에서 지정감사인 선정 절차를 우선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이달 초 예정됐던 상장 주관사 선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달 복수의 대형 증권사에 상장 계획을 담은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고 KB증권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컬리 측은 증권사 한 곳으로는 국내 상장이 쉽지 않다 보고 해당 일정을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상황을 고려한 결과 일정을 연기하는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일정을 재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컬리는 상장 주관사에 앞서 지정감사인 신청을 먼저 해결할 방침이다. 마켓컬리 측은 “큰 틀에서 상장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상장 주관사 선정에 앞서 일단 지정감사인 신청 이슈를 먼저 해결할 것이다”고 말했다.
컬리는 지난달 9일 2254억원 규모의 시리즈F 투자 유치 소식과 함께 국내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결정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주주가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써주는 것이 제일 좋은 구조라고 생각한다”며 “컬리를 써본 고객들이 응원해주고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알아주고 있다는 점이 국내 상장을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국내 상장 이유를 설명했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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