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밤 무리한 관계로 토요일 늦잠 자서 11시쯤 기숙사에서
나와서 이천에서 12시 30분에 출발하는 시외 버스 타고 2시 10분에
대전 도착.
대전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건너편에 있는 고속 터미널 가서 부산행
버스 알아 보니 제일 빠른게 3시에 출발하는 우등 밖에 없어서
표 사고 남은 시간에 편의점에 들려서 사발면 등 사먹음.
토요일 오후라서 차가 무지 밀려서 8시에 부산 노포동 고속터미널에
도착.
윽까이랑 만나서 김해 가기 위해 차편 알아 보니 없어서 한 30분
정도 헤메다가 지하철로 사상으로 이동 하기로 함.
여러 얘기를 하면서 가다가 사상역에서 7 정거장이나 지나 침.
다시 사상역으로 가서 시외버스는 끊긴 상태라 좌석 버스를 알아 봄.
소심이랑 나름대로에게 물어 보구 길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 봐서
간신히 김해 가는 309번 좌석 버스 탐.
원래 빨리 갔으면 부산에서 김해 까지 1시반 30분이면
넉넉하게 갈건데..
부산에서 3시간 만에 김해 목적지에 도착 함.
(ㅠ,ㅜ 넘 힘들었음.)
10분 정도 기다려서 나름대로랑 만나고 2차 장소인 노래방으로 이동.
소심이랑 보미 보구 같이 노래 30분 정도 부르고 나랑 윽까이가
저녁을 못먹은 관계로 3차로 이동..
참고로 보미랑 나름대로랑 소심이는 1차에로 고기와 소주 몇잔
했다고 함.
3차도 술집으로 이동했는데 김치찌게 시켜서 나랑 윽까이는 밥 먹구
낙지 볶음 안주에 소주 몇잔 다시 마심.
3차 끝나 갈 때 소심이는 집에 가구 나머지는 찜질방으로 이동.
처음 가 보는 찜질방 적응이 안되던데..
게르마늄 체험실 들어 갔다가 나만 혼자 30분 넘게 버티다가 나옴.
찜질방이 좁은데 사람들은 많아서 잠자는 자리가 불편 하던데..
보미랑 윽까이는 그런데로 잘 자는거 같던데 난 새벽 5시 정도
까지 각종 소음과 (코고는 소리, 사람들 떠드는 소리.) 옆 사람의
신체 접촉등으로 인해 잠을 못자다가 겨우 잠듬.
아침 8시에 다시 사람들 떠드는 소리에 깸.
깨어 보니 보미 자고 있어서 깨우니까 나름대로 어디 갔냐구 하며
다시 잠.
윽까이 인줄 알고 다른 사람 깨움.(ㅠ,ㅜ 나 왜 이렇지?)
윽까이는 나보다 먼저 깨어는지 어디 갔다가 옴.
보미를 한시간 정도 기다려서 다시 깨우는데 안 일어남.
할수 없이 윽까이와 나만 먼저 샤워 함.
옷 갈아 입는데 보미가 사물함 열쇠를 가지고 있어서 다시 깨움.
그제야 일어나서 씹으러 감.
그 때 까지도 나름대로를 찾을수 없어서 일하는 분에게 양해를
구해서 여자 탈의실 까지 봤는데 세명의 여자분들이 자고 있는데
그 중에 있는지 모르겠음.
얼굴을 반쯤 가린데다가 화장 안한 얼굴이라 그리고 탈의실에 들어
갈수는 없는거구 문에서 대중 볼수 밖에 없어기 때문에 찾을수가
없어음. (물론 옷은 다 입고 자고 있어지만 문에서 안 보이는 쪽에
샤워실이 있어기 때문에 들어 갈순 없어음.)
결국 10시 30분에 남자 셋이서만 찜질방에서 나와서 다른 곳으로
택시 타고 이동해서 해장국으로 아침 식사 함.
그 와중에 소심이에게 전화해서 나오라고 하고 나름대로에게도
연락이 와서 밥먹고 오락실에서 잠깐 게임 하면서 기다려서 11시에
모두 모임.
어디 갈까 하다가 내가 아직 올라 가는 표를 못 구해서 구포역으로
이동해서 새마을호 알아 보니 매진이라고 해서 어찌할까 하다가
윽까이가 피시방 가서 조회 하면 표 구할수 있다고 해서 인근
피시방에 가서 부산역에서 5시에 출발하는 새마을호 표를 15분 만에
구함.
(윽까이야 고맙다. 덕분에 올라 오는건 편히 올수 있어다.)
표가 해결 되고 나서 어디갈까 하다가 남포동으로 이동.
내가 추천해서 볼링장에 갔는데 소심이랑 나름대로는 안친다고 해서
남자들만 세게임씩 침.
나름대로 친구분이 차 끌고 와서 보미 김해공항으로 바래다 준다고
해서 같은 방향인 소심이 등은 자가용으로 김해로 출발.
나랑 윽까이는 부산역으로 이동.
아직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롯데리아 가서 햄버거 셋트 먹고
이야기 좀 하다가 난 기차 타고 올라 옴.
후기 끝.
재미 없는 후기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 감사.
나름대로랑 소심이 만날 때 까지 무지 고생하고 잠자리도 불편
했지만 보고 싶어던 사람들 볼수 있어고 그런데로 재미있게
놀았으므로 좀 아쉽움이 남긴 하지만 즐거운 벙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