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린 글에 많은 댓글과 결려 감사합니다,,
이번주 월요일 부터 아주대에서 고막주사를 맞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2차를 맞고 왔구여,,
주위에 애기를 봐줄 사람이 없어 우리 아가까지 병원에 데리고 다니고 있는중이지여,,
월요일은 예약이 안되서 그 갓난쟁이를 12시부터 5시까지 병원에서 데리고 있었네여,,
다행이 순둥이라 유모차에서 계속 자고 배고플때만 깨더라구여,,
애기를 생각하면 왜 일케 가슴이 짠하고 시린지,,
어제는 다행이 예약을 잡고가서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고막주사를 맞고 집에 오니 너무 어지러워서 하루종일 힘이 들더군여,,
1차때는 아프진않았는데 어젠 아프기도 하고 어지러워서 혼이 났습니다,,
우리 애기도 힘이 드는지 어젠 하루 종일 칭얼대고 밤에도 잘자던 애기가 어찌나 악을 쓰고
울던지,,
궁뎅이를 몇번이나 때렸는지,, 결국엔 저도 울고,, 때 마침 퇴근해온 신랑도 울고,,
시간을 되돌려서,, 일주일전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그렇게만 되면 앞으로 살면서 욕심부리지 않고 베풀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또 욕심을 부리는건지,,
그래도 고막주사후 이명소리는 조금 준듯 하고 우는 아기를 안았을때 쇠소리는 들리지 않더라구요,,
여전히 먹먹함은 있구여,,
내일은 3차 주사를 맞으러 갑니다,,
월요일이 마지막 4차 주사라고,, 일주일후에 청력검사를 다시 한다고,,
조금이나마 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네여,,
여기 카페에 모든분들이 그러하듯 내일 아침 눈을 떴을땐 웃을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일부러라도 더 많이 웃자구요^^
첫댓글 그래도 병원치료가 도움이되셨군요...다행이네요.
아가도고생이네요...
정말로 좋은결과있기를 바랍니다...힘내세요~~
부디 좋은결과 있으셨으면 합니다.. 애기도 엄마도 고생이 많네요.. ㅜㅜ
그 치료가 원래 어지러운 건가요?
아니면 메니에르 검사는 해보셨는지요?
이런 댓글 달고 보니 주부 전용이군요..ㅠㅠ;
주사맞은 것 때문에 그런듯 해여.. 오늘은 3차 주사 맞고 왔는데 어지러운건 없네여;;
힘내세여 애기도울고 엄마도울고 신랑도울고 하늘도비오면 울지요 빨리완쾌해서
화목한가정이루길바랄게요
그러게 힘내세요. 아가도 엄마도 고생이 많네요.
저도 고막주사 2차맞았는데..
어리럽거나 아프진 않았어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고막주사 맞고있는데..
이틀에 한번씩 맞고 있나봐요.
처방이 다를수도 있지만..
저는 부산해운대백병원 진료다닙니다.
나이가 젊은분이시라 빨리 낳을꺼에요~ 좋은결과 기대됩니다.
애기낳고 아플때...특히 주위에 친척(형제,자매등..)없어 애봐줄 사람없을때...정말 서러웟던 기억이 나네여...저두 울아이 애기적에 한 4일 몸살심하게했는데...그때 절실히 느꼈어여...애엄마는 아프면 안되는구나...서럽게 울기까지..ㅠㅠ 아기도 님도 고생많으시네여..많은 분들이 고막주사를 맞으시네여...전 고막주사는 안 맞았는데....빠른 완쾌빌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