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산행 코스를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에 들어 가서 산행을 하시고 보문사 입구쪽으로 하산하는것 같습니다
그곳에 가면 팬션촌이 있는데 제주도 죽문단지 아래에 해녀 마을이 있는데 그 위쪽에 sea라는 호텔이 있는데
그 호텔 분위기를 닮은 노을이 내리는 아름다운 집 이라는 팬션이 있습니다
조금은 외설적인 인테리어풍이 숨어 있지만 카페에서 혹은 테라스에서 바다에 노을이 내릴 때 차를 마시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 아래 언덕에 감나무 팬션이라고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잔듸밭에서 식사를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너무나 친절하시어서 고향 아주머니 같은 분이십니다 이런 분위기를 즐기려면 하룻밤 지내야 하기에 어렵겠군요
돌아 올때 외포리로 나와서 장하리 쪽으로 오시면 동막해수욕장 까지 노을이 아름다운 곳에 올수 있습니다
포인터는 장하리 입니다
그리고 봄에 고려산 관광을 많이 하시는데 혹여 봄에 진달래구경하러 고려산 가실 때 강화 군청 옆에 고려 궁지라고 있습니다
그곳은 벚꽃이 터널 처럼 1km 정도 가로수가 있는데 환상적입니다
윤중로 같이 높이가 낮은 나무가 아니라 7~10 m 되는 높은 벚나무에 화려한 꽃이 피어있고
만개가 지날 무렵엔 바람이 불면 눈 처럼 날리는 모습에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러 버립니다
그렇게 구경을 하고 나면 배가 고플텐데 입구 쪽에 묵밥집이 있습니다 그 맛이 또한 일미 입니다
강화도는 역사 유적지로서 근대 개화기에 서국세력에 대한 수구세력들의 저항의 흔적이
포대를 돈대라고 부르는 곳곳에 남아 있구요 김포에서 강화를 건너기 전 우측에
김포대학 뒷산에 문수산성이 있는 문수산이 있습니다 이곳은 넉넉히 1시간 정도면 오를수 있는 산인데 강화 바다와 한강 하류와 임진강과 북한 땅을 두루 볼수 있는 산입니다 물론 여름날 석양은 아름답구요
그리고 김포시내 시청 옆에 장릉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봄날 그곳에 갔을때 벚꽃이 수면에 눈 처럼 흩날려 덮혀있는데 발자국 내며 걸어 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만약 초지대교쪽으로 가신다면 전세계에서 유일한 홍염천 온천을 할수 있는 약암온천이 있습니다 피로회복에 좋은 효능이 있어
자주 찾아가곤 합니다
바로 옆에 대명항이 있는데 시절 마다 갖갖지 해물들이 잡혀온 배에서 바로 출하되는 어시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명항 옆에 덕포진이 있는데 그곳을 걷다 보면 해안에 애틋한 사랑이야기처럼 두 남녀의 포옹한 모습의 형상이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은듯 미공개 된 채 숨어 있습니다
강화도에서는 장어집이 많지만 김포로 들어오시면 매기메운탕이 유명합니다 한탕강메기메운탕집을 비롯하여 남강 메운탕
제가 자주 가는 곳은 진선각이라고 하는 곳인데 수로가 흐르는 조경이 잘되어 있고 직접 양식을 해서 요리를 하여 주기에
신선도가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강화도 석모도 김포를 소개 하게 되었네요 영종도를 가신다면 신도를 추천하여드립니다 야산 같은 산행길 30 분이면
해안 비경을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드라마 세트장도 두 곳 있습니다
함께 동행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렇게 전하여 보렵니다
즐거우신 산행되시고 건강들 하세요
첫댓글 소개 감사합니다.메기 매운탕에 수제비 정말 좋은데.....
아.......잔인하셔라... 저 존곳을 언제 다 가볼수 있다고....도대체 어디부터 가라는 겁니까!!ㅎㅎㅎ 벗나무와 묵밥집도 입맛이 당기고... 요즘은 날씨탓으로 약암온천에도 눈이 꽂힙니다
정말오래전에 강화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었는데 나누리님의 소개를보니 봄이되면 다시한번 둘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