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헌집 가격차 더 벌어진다…강남·분당·용인 신규아파트값 강보합세 | ||||
집값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간의 가격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준공한지 오래된 아파트는 낙폭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는 8·31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오히려 상승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6일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 용인지역은 입주 1년이 안된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아파트는 ‘8·31대책’ 무풍지대=지은지 오래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속히 빠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8차 69평형은 8·31대책 이전에는 25억원을 호가했으나 현재 23억원으로 2억원가량 하락했다. 개포동 현대2차 59평형 역시 호가가 17억∼18억원에서 1억원이 빠진 16억∼17억원으로 내려 앉았으며 삼성동 상아3차 43평형은 6000만원 하락한 9억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압구정동 금성공인 관계자는 “매물은 많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호가 하락폭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8·31대책 관련 후속법안이 확정되면 낙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은 용인지역도 비슷하다. 용인시 동천동 현대아이파크 43평형은 5억2500만원선으로 8·31 이전보다 5000만원이 하락했으며, 풍덕천동 삼성래미안 6·7차 등도 1000만원 이상씩 빠졌다. 이에 비해 입주기간이 1년 미만인 아파트 가격은 요지부동이다.오히려 일부지역은 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뉴타운 호재를 안고 있는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지역. 길음동 대림 e-편한세상 24평형은 지난달에 비해 1000만원 이상 상승한 2억1875만원을 호가하고 있고, 길음푸르지오 23평형도 1200만원 오른 2억3000만원 선까지 올랐다. 신규 아파트는 소형평형에 비해 대형평형 오름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용산구 청암동 청암자이 69평형은 전달에 비해 4000만원가량 오른 16억원선이며, 성북구 안암동 삼성래미안 42평형은 5억4000만원으로 4500만원 상승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지역의 랜드마크 기능을 하거나 역세권, 뉴타운 호재를 안고 있는 단지의 오름세가 가파르다”고 분석했다. ◇기존 중대형 평형은 팔지도 못해=기존 아파트 중대형 평형은 가격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지만 팔지도 못하는 형편이다. 늘어난 양도세와 취득·등록세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떠안는 경우가 많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인터넷부동산 관계자는 “한양8차 69평형 등 대형평형은 단타매매를 할 경우 양도세가 많게는 5억∼6억원씩 돼 세금내고 나면 오히려 손해본다”면서 “이 때문에 매물도 거의 나오지도 않고 거래도 없다”고 전했다. 개포동 이레부동산 관계자는 “현대2차 아파트는 대부분 보유기간이 길어 단타매매보다는 낫지만 대형평형 소유자가 이사를 가려면 팔때 무는 양도세와 다른 곳 아파트를 살때 내는 취득·등록세를 합하면 2억∼3억원가량 돼 부담스러운 형편”이라고 밝혔다. 부동산퍼스트 곽창석 이사는 “헌집을 팔고 새집으로 이사를 가려는 것이 소비자들의 심리이므로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격 양극화도 더욱 더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
호성동 진흥더블파크를 선택하신 우리 회원님들의 선택은 미래를 내다보는 탁월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현재도 주변 호성동의 같은 평형 아파트 보다는 갑절정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11월 착공 예정인 호성동 진흥더블파크 2차의 예정 분양가격을 문의한바 1차 보다는 평당 100만원
정도 높은 가격으로 분양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1차의 가격도 평당 100만원 정도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2차가 완공되면 전주는 물론이고 전국에서도 별로 빠지지 않는 2200여 세대의 대단지가 될것입니다.
대단지가 인기가 있다는 것은 설명 않해도 잘 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