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가끔 이름이 언급되던 문산(국제대학교 방향으로) 송원 한우촌을 지난주 함 들려봤습니다.
진주시내에 있는 소고기 집들보다 먹을만하다는 소문을 듣고 맛보러 빗길을 헤쳐 찾아갔지요.
폰카라 화질이 아주 좋지 못함을 양해 하셔요..
외부 전경..
거창하게, 자신있게 현수막 붙어 있습니다.만....
등급과 고기질도 중요하지요..
먹고 나올때 품질 표시한 종이 보니깐 2등급으로 되어 있더군요..
주차장도 넓고 시설은 큼직하니 잘 되어 있습니다.
실내 전경..
중간 메인홀은 그나마 자리가 좀 되지만
양 사이드에 반원형의 홀은 자리가 너무 자리가 협소해 불편했습니다.
테이블 하나씩만 줄여도 좀 나을듯....
메뉴판....
돌판에 기름을 좀 두르고....
기본찬들..
이런 고기집들이 다 그렇듯이 아주 간단히 나옵니다..
소고기 한접시....
600g 이라는데,
고기 땟갈이 좀 별로인것 같죠^^
냉동을 잘 못해서 그런거인지....
맛도 썩 맘에 들지 않더군요..
우쨋든 부지런히 뒤집고 구워 애들 먼저 먹입니다..
쉴틈없이 구워야 겨우 딸래미 입을 즐겁게 해줄수 있답니다..
역시, 당연히, 필연적으로....
2차주문..등심 2인분 또 주문들어 갔습니다..
육즙 잘 나오게 구워라고 딸아이의 성화가....ㅠㅠ
그리고 갈비탕....
여느 갈비탕과는 좀 다른 방식....
그런데 간이 넘 짜더군요..
소금을 넣지도 않았는데....
밥을 넣어야 겨우 먹을수 있었습니다.
식사 반찬들....
냉면....
육수가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아마도 사온 육수인 듯..
냉면 전문점이 아니기에 별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한우 고기 판다는 집인데 기본은 될 줄 기대했었던게 정말 잘못이었다는....
주차장.. 넓어서 좋았습니다.
서비스.. 할 말이 없습니다. 이날 젤로 피곤하게 했던 부분인데,
흔히들 일머리라고 하나요?
도무지 서빙 하시는 분들 손발이 전혀 맞지않아 한번 호출은 아예 무시....
두번, 세번....네번 호출하니 겨우 얼굴 볼 수 있었습니다..
식사주문을 갈비탕과 냉면을 주문했더니 냉면 대신 된장찌개 가져다 주시더군요..
그리고 그냥 드시면 안되겠냐길레...
피곤하고 열받아서 안된다고 했더니 한참후 냉면 가져다 줍디다.
아마 그래서 일부러 맛없는 냉면 가져다 주신듯^^
서빙 아주머니, 아가씨 표정이 너무 무섭더군요..
일이 귀찮은 티가 팍팍 넘쳐 나는.... 피곤한 표정....
토요일 저녁이라 좀 바쁘긴 했지만 식당이 가득찰 만큼 풀은 아니었는데도
맛도 서비스도 제 개인적으론 실망했습니다.
작은 악마님이 괜춘하다고 해서 갔다가 집사람에게 혼(?) 좀 났습니다^^ㅋㅋㅋㅋ
다른 분들은 평이 좋던데 저만 그날 날을 잘못잡아 가서인지 좀 그랬습니다.
고기 양 많고 좋다는 분들도 있으니 참고 하셔요^^
첫댓글 고기 값이 싸네요~~ 근데 종업원들 표정이 무섭다고 하니 가보고 싶지는 않다는~~ ㅋㅋㅋㅋ 담엔 저도 같이 맛난거 먹어로 갑시당~~
그날 손님이 넘 많아서 그런가? ㅋㅋ
뻥까지마 시게^^
등심.안심.채끝등심 이네요..
우씨.... 등심 시켰는디.......^^. 어케 사진만 보시고 척 다 아시는지^^
그렇습니까? 어디서 하시나요?
상평동 동진주 교회 앞에 있어요..
함 들리겠습니다..맛난 한우고기, 삼겹살 부탁드립니다^^ 카페 음식점 광고란에 올려주시면 더 좋을듯..위치와 상호를요^^
글세요.. 이집 갈비탕은 영아니던데.. 기본 음식이 별로라서 고기도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그러게요.. 뭔 맛인지 도통......
예술회관옆 삼가한우예 괜찮든데...흠이라면...가격이쎄다는것....ㅋㅋㅋ 친절100%...먹느라 사진찍는걸 잊어버렸네요...랑이 훌라로벌어온던으로 먹은고기라...ㅍㅎㅎㅎㅎ
"랑이 훌라로벌어온던으로 " 이해 불가^^
신랑이 훌라 쳐서 벌어온 돈으로??? 갬블러???
고기 전문집에서 냉면 시켜먹으면서 맛을 기대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 아닌가요? 그런 곳에서는 그냥 한끼 때운다고 생각하고 밀어넣는 것이 바람직... 냉면 맛을 기대한다면 역서 냉면 전문집으로 가아죠. 참고로 예전에 아는 사람이 고기집 할 때, 고기 파는 것 보다 냉면 파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저희 가족은 그 집 단골이랍니다. ^^ 전 고기 안먹지만 저희 부모님들이나 오빠들이 무척 좋아라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