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감기환자라도 오운육기를 통해 체질을 진단한 다음 처방을 내리는 독특한 치료법이 화제.
부산 혜화한의원의 박기성원장은 한의사들 사이에서 더욱 유명하다. 그를 아는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한의사 중에서 주역에 가장 통달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의 방에는 웬만한 도서관보다 책이 많다고 한다.
또한 눈에 띄는 것은 그가 직접 그린 동맥, 정액, 경락이 그려진 마네킨...
주역을 안다는 것은 한의사로서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한의학의 음양이론과 오행이론이 모두 주역의 원리에 바탕을 둔 것이기 때문이다.
진찰순서는 어디서 아파서 왔느냐고 물어보지 않는다. 먼저 생년원일을 물어본다. 태어난 해와 달, 시간을 알아야 정확하게 체질을 알 수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치료해야 구체적으로 나을 수 있다는게 박기성 원장의 지론이다. 그리고 맥을 짚고, 오운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다음에 치료에 들어간다.
*************우연히 읽은 책 "한국의 한의사 33인" 중에서~ *****************
" 참, 공부할 게 많네요~ 갈 길이 멀다..." ^&^
첫댓글 여기에 구성학을 더해서 치료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더 넓은 세계가 펼쳐지지요...
우리도 그렇게 하면 됩니다.^^&
숲을 보는 눈을.........
정말 학회장님만큼 대단하신 분이네요. 부산에서 근무하시는 원장님이시니 언젠가 이종규 선생님과 한번 찾아가 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