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Animal Kingdom. '2021. 6. 20'(일요특집)
한국 네티즌본부. 칼럼니스트: 최신형.ㅡㅡ. |
◆ 영혼까지 자극하는 ‘라벤더의 香’ 부디 이그림의 평론을 피해가지마십시오. 그림을읽는 귀한눈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한국 네티즌본부'
◇ 누군가에게 진 빚을 갚는 것이 자신의 그림이자 화업이라 말하는 화가는 이 땅에도 갚아야 할 채무가 많은가 보다. 이현열은 화판을 들고 우리 산하 구석구석을 주유하며 이상향과도 같은 곳들을 찾아 사생으로 그려내는, 진경의 맥을 잇는 화가다.<△그림:> 이현열, 라벤더 언덕 2, 91×115.5cm, 한지에 수묵채색, 2018
○··· 눈 부신 햇살 아래 펼쳐지는 금수강산, 그야말로 ‘비단에 수를 놓은 듯한’ 우리의 산하에 빚진 마음이기에 방향까지 담아온 것일까. 짙고 감미로운 라벤더 향이 실바람을 타고 코끝, 아니 영혼까지 자극한다. 다소 이국적인 낯선 풍경, 하지만 이 또한 우리의 산하에 숨겨져 있던 보석이다.
화면 속 필촉이 예사롭지 않다. 거대한 화면들도 바느질 땀을 연상시키는 세필로 그려진 것들이다. 세필의 끝이 곧 바늘인 것이다. 이렇듯 절경의 감동과 예술혼이 모아진, 가는 붓끝이 무수히 움직여 구축된 화면이다. 온몸으로 그린 그림다운 그림이다. /이재언 미술평론가·인천 아트플랫폼 관장 |
'Netizen 신비 동물의 왕국'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합니다'.
작성: 도매인: '한국네티즌본부.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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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벌 등 꽃가루 매개체 사라지면 140만명 이상 사망”
◇ 꿀벌 등 꽃가루 매개 곤충들이 사라지면서 그 영향으로 전 세계에서 한 해에 140만명 이상이 숨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연합뉴스의학저널 란셋, 과일 채소 생산 저하로 비타민A·엽산 부족 경고
○··· 하버드 대학 T.H 찬 스쿨사뮤엘 마이어 교수는 영국 의학저널 란셋에 실린 연구보고를 통해 만일 꿀벌 등 꽃가루 매개 곤충들이 100% 사라지게 되면 국가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세계적으로 과일 생산량의 22.9%, 채소 16.3%, 견과류 22.9%가 감소할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스위스 일간 트리뷘 드 즈네브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비타민 A와 엽산은 임신부와 어린이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소이다.마이어 교수는 아울러 비타민 A와 엽산이 부족한 상태로 식생활이 변화하면 비전염성 질병인 심장병과 뇌졸중, 암 등의 발병이 증가하면서 한 해에 142만명이 추가로 사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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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로 접은 듯 ‘분홍색 여치’ 신기해
△ 미국의 한 네티즌이 촬영해 공개한 이미지다. 분홍색 여치의 모습이 신기하다. 지극히 이국적이다. 지구에 사는 생명체가 아닌 것 같다. 또 실물이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종이를 접어 만든 2차원 평면 그림이 아닐까 처음에는 착각하게 된다. 분홍색 여치는 해외 누리꾼 사이에서 인기다. 걱정을 표하는 누리꾼도 없지 않다. 초록색이어야 풀숲에서 모습을 숨기기 쉬울 텐데 사진 속 핑크 여치는 너무 특별한 외모 때문에 생존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다. 이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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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타는 새끼 오리들 ‘물 좀 주세요’
○··· 무더위가 다시 찾아온 가운데 14일 충남 논산시 부적면의 한 농장에서 새끼 오리들이 물을 마시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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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계량기 위 제비 가족
○··· 1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의 한 단독주택 처마 밑 전기계량기 위 제비집에서 어미 제비가 장맛비를 뚫고 잡아온 벌레를 새끼 제비들에게 먹이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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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좀 주세요
○··· 때 이른 낮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한 수돗가에 참새 한 마리가 앉아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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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 in Pix]내 건축 솜씨 어떼요?
○··· 【랴오닝=신화/뉴시스】10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의 칭윈(靑雲)강변 풍경. 스윈호오목눈이가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참새보나 작은 이 새는 둥지를 나뭇가지 끝에 매달듯 짓는다.
◎ 원본: Newsis.com| Click○ 닷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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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 in Pix]기다림 끝의 '득템'
○··· 【서울=AP/뉴시스】14일 한강 근처의 시냇물 풍경. 물길을 지키고 있던 쇠백로가 물고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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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개개비가 전데요~' ○··· 남해상으로 물러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맑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10일 오전 서울 불광천 개울가의 버드나무에 개개비 한 마리가 앉아 지저귀고 있다. 개개비는 참새목 휘파람새 과의 여름 철새로 강가나 호숫가 갈대밭에 살면서 곤충류를 주로 잡아먹는다. 한국에는 5월경 날아와 갈대 줄기에 여러 가지 풀을 이용해서 밥그릇 모양으로 둥지를 만들며 번식 후 겨울에는 동남아에서 월동 한다. /뉴시스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버랜드서 태어난 사막여우' ○··· 1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이 공개한 지난 5월9일 태어난 아기 사막여우가 큰 하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반려견' '입양하세요' ○··· 가상의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은 강아지들의 귀여운 모습과 입양 전과 후의 모습을 화보로 만들었습니다.이 사진 속 개들은 보호를 받고 있는 유기견들로, 이 사진을 보시는 모든 분들은 이 말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출처 허핑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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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황로야! 속더라도 믿는쪽이 행복하단다' ○··· 7일 제주시 중산간인 오라동의 한 목장에서 황소와 황로가 사이좋게 먹이를 찾고 있다. /강정효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여보! 저 황로 못본척 합시다' ○··· 제주=뉴시스】7일 제주시 중산간인 오라동의 한 목장에서 황소와 황로가 사이좋게 먹이를 찾고 있다. /강정효기자 |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방문한 중국인들
○···【서울=뉴시스】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내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중국인 방한단이 국내 최대 크기의 메인수조와 해양생물들을 보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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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에게 작살을 쏜 어부를 죽인 황새치(사진)
◇ 황새치를 잡으려던 어부가 황새치에게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 5월 31일, CNN의 보도에 따르면 하와이의 랜디 엘라네스(Randy Llanes)란 어부는 지난 5월 29일, 바다에 뛰어들어 작살총을 이용해 황새치를 잡으려 했다. 하와이 경찰서는 "그는 황새치에게 정확히 작살을 쏘았지만, 황새치는 한 번에 죽지 않았고 그에게 달려들어 가슴을 찔렀다"고 전했다.
당시 출동한 응급대원들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랜디는 병원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CNN은 어부를 죽인 황새치가 길이 1.8m에 몸무게 18kg의 크기였다고 보도했다. 하와이는 미국 내에서 황새치가 가장 많이 잡히는 곳이다. 고대 하와이 원주민들 사이에서도 사람을 공격하고 카누를 공격하는 등의 황새치가 두려운 존재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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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에 밀려온 백상아리, 주민들이 살렸다
△ 공포의 백상아리가 모래사장을 떠밀려왔다. 2.1미터가 넘는 수컷 백상아리였다. 이 상어는 날카로운 이빨이 가득한 주둥이를 쩍 벌리고, 몸부림을 쳤다.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가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
○··· 해변에 산책을 나온 주민들은 위기에 처한 백상아이를 방치하지 않았다. 용감한 이들이 나섰다. 물을 끼얹어줬다. 주민들이 자처해서, 백상아리를 살리기 위해 나선 것이다. 신고를 받고 전문가들이 출동했다. 백상아리의 꼬리에 밧줄이 묶여졌다. 밧줄은 보트에 연결되었다. 보트가 백상아리를 끌었다. 공포의 상어가 물 속에 얌전하게 놓여졌고, 사람은 백상아리를 쓰다듬었다. 결국, 백상아리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코드곶 챈텀에서 최근 일어난 일이었다. “수십 년 전만 해도, 주민들은 백상아리르 죽였을 것”이라고 전문가는 말했다. 사람들이 동물을 대하는 인식이 달라졌다는 의미다. 주민들이 백상아리를 살리는 영상은 최근 해외 웹사이트에서도 화제에 올랐다. 이정 리포터 |
◆ 깜짝 먹이사슬 ‘1석 6조의 순간’
△ 돌 하나로 6마리의 새를 잡은 격이다. 파란 게를 끄집어 올렸는데, 기대 못한 먹이 사슬이 이어지며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게가 먹을 것을 잡은 게를 붙잡고 있었다. 그 게의 다른 집게발은 새우 두 마리를 잡은 상태였다.
○···/font> 이 먹이 사슬의 정점에 있는 존재는 당연히 인간이다. 미국 텍사스 주에 있는 포트 애런사스에서 촬영된 사진인데 다행히 사람이 배가 고프지 않아 모두 바다로 되돌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정연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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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 돌고래 무리속에 합류한 태산이-복순이
○···【서울=뉴시스】15일 낮 12시 4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종달항 동쪽 300m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 '태산이'(수컷·20살)와 '복순이'(암컷·17살)가 방류 열흘만에 남방큰돌고래 무리에 합류해 헤험치고 있다. 사진 = 서울대공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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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만에 발견된 제돌이
○···【서울=뉴시스】15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김녕 앞바다에서 5년 전 방류된 제돌이가 남방큰돌고래들과 함께 헤엄치고 있다.◎ (사진 = 서울대공원 제공) |
◆ 비둘기도 폭염이 싫어
○··· 먹는 건 부족해【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분수에서 비둘기들이 더위에 몸을 적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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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황제펭귄
○··· 영국 남극 조사대가 1일 남극 지역의 홀리만에 있는 연구센터 부근에서 황제펭귄 무리를 촬영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펭귄인 황제펭귄은 남극의 혹한기엔 추적하기 어렵다. 최근엔 과학자들이 얼음 위의 펭귄 배설물을 인공위성을 이용해 찾아내는 방식으로 이동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영국 남극 조사대 제공/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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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을 달리는 귀여운 모습의 토끼
○··· 1일 오전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야생화된 토끼 한 마리가 숲에서 나와 공원을 돌아다니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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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베개가 된 기니피그
△ 고양이가 다가왔다. 꼭 껴안았다. 그리고 잠이 들었다. 기니피그는 꼼짝없이 고양이의 베개가 되고 말았다.
○···해외 SNS에서 화제의 사진으로 떠오른 이미지다. 고양이는 폭신한 기니피그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러나 기니피그는 다르다. 표정에는 당혹 또는 난감 등의 감정 상태가 묻어난다.
행복한 고양이와 난감한 기니피그의 대조가 재미있다. 그렇지만 서로 싫지는 않는 것 같다. 두 동물은 의외의 조합을 이루면서 보는 사람들에게는 즐거움을 준다. 김수운 리포터 |
◆ 패션화보 분위기....피카츄 기니피그 ‘인기’
△ 이렇게 다양한 패션을 멋들어지게 소화하는 기니피그가 또 있을까.
○··· 해외 SNS에서 인기가 높은 기니피그의 이름은 퍼즈베리타. 주인이 다양한 의상을 입히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는데, 하나같이 패션 화보 같아서 눈길을 끈다.특히 받는 것은 피카츄 의상 사진이다. 유명 캐릭터와 기니피그의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한편 화제의 기니피그는 사람인 척 포즈도 취했다. 아래 사진은 바로 해리포터 기니피그이다. 이정 리포터 |
◆ ‘곰 인형 흉내 내는, 머리 큰 강아지’ 인기
△ 강아지는 털이 많다. 머리가 큰 편이다. 성격은 느리고 여유롭다. 가만히 있을 때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통키라는 이름의 이 강아지가 멈춰 있으면 변신이 일어난다. 강아지가 테디 베어로 변하는 것이다.
○··· 복슬복슬한 외모와 흔들리지 않은 눈빛 그리고 조금 벌어진 입 때문에, 강아지는 곰 인형과구분하기 어렵다는 게 해외 누리꾼들의 평가다. 머리 크고 느린 강아지가 귀여운 외모 덕분에 인터넷 스타가 되었다. 정연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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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 in Pix]달려라 멍멍이
○··· 【밴쿠버=신화/뉴시스】발주기 문이 열리기 무섭게 뛰쳐나오는 개들. 11일 캐나다 밴쿠버 헤이스팅스 경마장에서 제7회 '위너 개 경주'가 열렸다. 72마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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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 in Pix]엄마털은 손잡이
○··· 【취리히=AP/뉴시스】15일 스위스 취리히의 동물원 풍경. 수마트라 오랑우탄 새끼 '판다이'(암)가 어미 '시라'의 품에 안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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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런 내 새끼라우
○··· 19일 콜롬비아 메델린의 동물원에서 올빼미 원숭이로 알려진 아오투스 레무리누스가 포획 후 태어난 생후 1개월된 새끼를 업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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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원의 북극 곰도 무더위에는 특별 보호
◇ 무더위가 몰려온다. 폭염에는 특히 노인들의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 역시 ‘폭염 주의보’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젊고 건강한 사람도 무더위로 인한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각종 열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폭염은 탈수와 고체온증 등을 일으켜 건강을 해친다. 특히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들은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성균관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보면, 폭염일 때 65살 이상 노인은 사망자 수가 평소보다 70% 이상 늘어났다.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열병이 주로 생기는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오전 11시~오후 3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되 땀을 많이 흘리면 소금도 같이 보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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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어다니는 동면 기간에 북극곰
○··· 【미 알래스카주=AP/뉴시스】북부 알래스카 보퍼트해서 걸어다니는 동면(walking hibernation) 기간을 보내는 북극곰. 3월 25일 미국 지질연구소가 제공한 사진. 16일(현지시간)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에서 북극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빙 감소로 건강 상태의 심각한 악화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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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여우 사냥 금지 완화 반대 시위
○··· 【런던=AP/뉴시스】영국 록 밴드 퀸의 기타 연주자 브라이언 메이(가운데)가 14일(현지시간) 런던 국회의사당 앞에서 여우 사냥 반대 시위 중 스코틀랜드 국민당(SNP) 소속 교섭단체의 앵거스 로버트슨 단체장(오른쪽)과 여우 복장을 한 시위대와 국회의원들에게 여우 사냥 금지법을 유지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보수당 정부는 이날 15일로 예정된 여우 사냥 금지 완화안 표결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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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대교 교각에 트릭아트 작품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강시민공원 청담대교 교각에 트릭아트 작품이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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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릭아트로 장식되는 청담대교 교각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강시민공원 청담대교 교각에 트릭아트 작품이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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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위에 올라갔던 곰, 마취총 맞고 추락
△ 추락하는 곰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나무 위에서 놀다가 사람이 쏜 마취총을 맞고 지상으로 추락한 이 곰은 태어난 지 2년이 된 어린 곰으로 추정된다.
○··· 이 곰은 지난 금요일 오전 미국 콜로라도 볼더에 위치한 콜로라도 대학교에 나타났다. 대학교에 들어온 곰은 나무 위에 올라갔다. 그리고 나무 위에서 약 4시간을 놀았다. 아생동물 보호국의 관계자들이 출동했다. 다트 마취총이 발사되었다. 마취된 곰은 나무에서 떨어졌다. 사람이 준비한 매트 위로 추락해 부상은 없었다. 곰이 추락하는 모습은 카메라에 포착되었고, 이후 인터넷 및 SNS를 통해 널리 소개되었다. 한편, 이 대학교에서는 3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정연수 리포터 |
◆ 레코르타도르의 묘기
○··· 【팜플로나(스페인) =AP/뉴시스】11일 스페인 팜플로나의 산페르민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소놀이 축제에서 한 레코르타도르가 소의 위로 점프하고 있다. 레코르타도르는 아슬아슬한 묘기로 소의 공격을 피하는 전문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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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목물떼새 전주천서 번식 확인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전북녹색연합은 멸종위기 2급 조류인 흰목물떼새가 전주천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최근 번식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천에서 흰목물떼새 번식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전북녹색연합은 이달 초 전주천의 흰목물떼새 서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백제교 하류 쪽 옛 덕진보 주변 자갈밭에서 한 쌍의 흰목물떼새가 새끼 2마리를 부화하는데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 확인한 흰목물떼새 새끼 2마리는 몸의 솜털이 빠지고 있는 상태로, 부화한 지 10일 이상된 것으로 보인다. ..박임근 기자 |
◆ 귀엽고도 무서운 원숭이 인형? ‘논란’
○··· 인형일까 아니면 원숭이일까. 또 귀여운가 아니면 무서운가. 해외 네티즌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의 한 애완동물 관련 사이트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 원숭이는 눈이 지나치게 커서 인형 같기도 하고 합성 사진 같기도 하다. 귀엽다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지만 섬뜩하고 무섭다고 감상을 말하는 네티즌도 많다. 사진 속 원숭이는 여러 모로 애매하다. 그래서 더 큰 논란과 화제를 낳고 있는 중. /PopNews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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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벵갈 고양이+ 오시캣=치토.
○···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버즈피드는 지브로이드와 같이 이종끼리의 교배로 만든 동물 20종을 소개했다. 흔히 혼합교배 동물 하면 수사자와 암호랑이 사이에 태어난 ‘라이거’를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에는 생명과학의 발달로 특이하다 못해 기괴한 모습의 혼합종이 등장했다. 벵갈 고양이+ 오시캣=치토. (사진출처=buzzfeed) /조선닷컴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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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김정은, 중앙동물원 현지지도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 중앙동물원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김 1위원장을 수행한 간부들 중에 전일춘(붉은 원) 당 39호실장의 모습도 보인다. /연합뉴스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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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먹을 불끈 쥔 아기 코알라 ‘인기’
○··· 주먹 쥔 코알라가 화제다. 아기 코알라는 사람 손을 닮은 주먹을 꽉 쥐고 길게 뻗었다. 타이페이 동물원이 최근 공개한 위 사진은 일품이다. 엄마 뱃속에서 꼬무락거리며 가끔 세상을 훔쳐보고 팔을 내뻗기도 하는 아기 코알라의 모습이 행복감을 준다. 어미의 얼굴에는 자부심과 사랑의 묻어난다. 아기 코알라는 한두 달은 더 지나야 털이 나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한다. (사진 : 타이페이 동물원 보도 자료 중에서)/PopNews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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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들과 망중한 즐기는 흰뺨검둥오리
○··· 4일 오후 경기 수원 서호공원의 교각에서 흰뺨검둥오리가 새끼들을 품고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이날 흰뺨검둥오리는 둥지를 떠나는 이소(離巢)를 감행했다. /뉴시스 작성: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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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부터 출산까지, 우리는 6남매 ‘다~람쥐’ 빈 딱따구리 둥지에 보금자리, 어미 임신 출산 육아 헌신 첫째부터 줄줄이 세상 밖 첫 나들이, 세수도 알아서 척척
○··· 다람쥐 6남매 생명 탄생의 신비, 75일 동안의 기록. 사진/김성호 서남대 생명과학과 교수
○··· 숲에 깃든 동물에게 5월과 6월은 결실의 계절입니다. 동물들이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낳아 키워내는 과정에 동행하다 보면 삶의 모습이 많이 바뀌게 됩니다. 적어도 세상을 적당히 살지는 못합니다. 저들이 새 생명을 완성하는 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가 간절함이기 때문입니다. 저들은 허투루 소비하는 시간이 하나도 없습니다. 순간 순간마다 최선을 다합니다. 포기하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저들은 새로운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자신의 생명조차 아낌없이 던집니다. 그리고 그 순간조차 잠시의 주저함마저 없습니다.
○··· 첫째가 고개를 내밀고 세상과 마주합니다.
○··· 첫째는 둥지를 나섰고, 둘째가 고개를 내밉니다.
약 75일 정도의 시간에 어떻게 저런 온전한 생명이 완성될 수 있는 것인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에 있었을 어미 다람쥐의 간절함은 가물가물 헤아릴 수 있으며 고개도 저절로 숙여집니다.
○··· 첫째와 둘째가 둥지를 나섰고, 셋째가 고개를 내밉니다.
○··· 둥지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세상과 첫 만남을 하였으니 이제는 둥지 밖으로의 첫 나들이가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첫째가 나들이에 나서면 둘째, 셋째, 넷째도 뒤를 따를 것이 틀림없습니다. 숲의 작은 새들도 그렇고 다람쥐와 하늘다람쥐 역시 첫째가 보금자리를 나서면 동생들은 모두 꼬리를 잇듯 뒤를 따릅니다. 새 생명들도 어미가 그랬던 것처럼 모두에게 때가 차기를 가만히 기다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첫째와 둘째는 벌써 둥지를 많이 벗어났고, 셋째부터 다섯째의 모습이 보이며 여섯째가 둥지 입구로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 둥지를 많이 벗어난 첫째는 스스로 먹이를 찾아 먹고 있습니다.
○··· 둘째 역시 둥지를 벗어나 신나게 세수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 다람쥐는 모두 6남매입니다.
○··· 엄마 다람쥐는 훌쩍 커버린 어린 다람쥐들의 새 침구를 마련하느라 낙엽을 나르기에 분주합니다.
○··· 다람쥐 6남매 생명 탄생의 신비, 75일 동안의 기록
○··· 6남매를 키워내느라 수척해진 엄마 다람쥐의 모습입니다. 글·사진 김성호/ 한겨레 물바람숲 필진, 서남대 생명과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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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동물 186종..30종 새로 발견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붉은가슴울새. 대구지방환경청은 작년 4월부터 10월까지 독도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조류 45종, 곤충류 71종, 해양무척추동물 70종 등 186종의 동물이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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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배뜸부기
○··· 흰배뜸부기는 검게 보이는 몸의 윗면이 흰색의 가슴·배와 뚜렷한 대조를 보인다. 우리나라엔 잘 찾아 오지 않으며 워낙 은폐 능력이 뛰어나 야생에서 관찰하기가 매우 어렵다.
뜸부기는 정력에 좋다는 ‘설’ 때문에 사람들에 의한 희생이 많았고, 농약 사용등으로 서식 환경이 파괴되어 수가 크게 줄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봄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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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도요
○··· 습지에 앉아 휴식을 하는 마도요들. 긴부리가 특징이다.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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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구레나룻불불
○··· 붉은구레나룻불불.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지만 홍콩에선 흔하다.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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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바로프스크에서 온 개리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12일 러시아 극동부 하바로프스크 지방에서 관찰된 천연기념물(325-1호) 개리가 지난달 25일 금강 하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가 포착한 이 개리 중 1마리가 'R5V'라는 글자가 적힌 가락지를 부착하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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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댕기가 멋스러운 왜가리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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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돌아온 왜가리들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압곡리 ‘왜가리마을’을 떠났던 왜가리들이 다시 돌아와 마을 뒷산을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수천마리의 왜가리와 백로가 서식했던 이 마을은 200마리 남짓밖에 찾지 않았다. 경지 정리와 농약 사용으로 새들이 먹을 것이 없어진 탓이었다.그 뒤 주민들이 환경농법을 사용하고 휴경논을 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올해는 1000마리에 가까운 왜가리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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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오는 14일 개관을 앞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6일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과학관 관계자가 국내최대 천체투영관을 설명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정부와 경기도가 4,500억원을 들여 완공했으며 국립중앙과학관의 3배 규모로 685개 주제, 4203점을 전시하고 작동ㆍ체험형 중심으로 운영하며 올해말까지는 일반에 무료개방 한다고 과학관측은 밝혔다. 과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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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스타일’ 뛰어난 견공들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긴머리 소녀? 솜사탕 강아지? ‘헤어스타일’ 뛰어난 견공들영국의 동물전문 사진작가 팀 플래치가 포착한 견공들의 특별한 모습들이 공개되어 화제다. 일상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상황을 연출하거나 새로운 각도에서 촬영하여 얻은 감각적이고도 독특한 이미지를 선보인 것. ○··· 팀 플래치의 작품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긴머리 견공’. 곱게 빗은 흑단 같은 머릿결은 영락없는 ‘긴머리 소녀’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털이 솜사탕처럼 부풀어 오른 강아지, 밀대 걸레를 연상하게 하는 견공도 이색적이다. 작가의 작품 속에서 견공들은 레게머리나 사자머리를 하고 털에 얼룩말, 뼈다귀 그림을 그려 넣는 등 파격 변신을 감행한다. 또 앵글의 변화가 주특기인 그는 길게 늘어뜨린 머리털, 코 등을 과장되게 클로즈업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사진의 피사체가 개라는 것을 파악하기 힘들게 만들다. 몸에 묻은 물을 터는 일상적인 모습도 물방울에 초점을 맞추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익숙한 동물 피사체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낯설게 하기’ 기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
◆ 로랜드고릴라
○··· 하루 8.9㎏을 먹어 7위를 차지한 로랜드고릴라는 식비 순위에서는 2위에 올랐다. 원래 과일 위주 식사를 즐겼지만 체중이 점점 늘어나자 영양사들이 샐러리, 양상추, 근대 같은 채소 위주 식단으로 변화를 줬다. 그 결과 100㎏에 육박했던 암컷 ‘고리나’는 건강체중인 85㎏까지 줄일 수 있었다. |
◆ 침팬지 '지푸라기 패션'...동물 문화 폭넓다 ▷ [애니멀피플] 사회적 학습 대대로 물려줘…영장류부터 곤충까지 증거 쌓여 잠비아의 한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사는 암컷 침팬지 줄리는 어느 날 지푸라기를 한쪽 귀에 꽂기 시작했다. 줄리는 다른 행동을 할 때도 지푸라기를 떨어뜨리지 않고 유지했는데 그 후 1년 사이 같은 무리 12마리 가운데 8마리가 이를 따라 했고, 이 모습을 한 번 보았을 뿐인데도 이웃 침팬지 무리 3마리로 번져 나갔다''
◇ 지푸라기를 한쪽 귀에 꽂고 다니는 야생 침팬지 줄리. 동물의 문화는 영장류뿐 아니라 새, 물고기, 곤충까지 널리 퍼져 있다. 에드윈 반 뤼웬 제공.
○··· 2014년 학계에 보고된 이 행동은 생존에 꼭 필요하지 않고 오히려 유행에 가깝다. 문화를 남에게서 배운 행동을 물려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침팬지 문화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앤드루 와이튼 영국 세인트 앤드루스 대 명예교수는 2일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실린 리뷰 논문에서 지난 70년 동안 이뤄진 동물 행동 연구를 검토한 결과 영장류 등 포유류는 물론이고 새, 물고기, 곤충도 자신의 문화를 창조한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다고 밝혔다.
◇ 그는 “사람만이 문화를 보유하고 다른 종은 본능과 약간의 학습능력으로 살아간다고 이제껏 간주했다”며 “그러나 최근 수십 년 동안 쌓인 연구성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고 이 대학 보도자료에서 말했다. <△ 사진:> 초소형 항공기를 이용해 어린 두루미에게 이동 경로를 학습시키는 모습. 이들은 나중에 스스로 이동 경로를 다듬어 후대로 전수한다. 팀 로스,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 1949년 비인간 동물에서 처음 문화의 증거로 제시된 사례는 박새가 가정에 배달된 병 우유의 뚜껑을 쪼아 위에 고인 크림을 먹는 행동이었다. 박새의 이런 행동은 이후 10년 사이 영국 전역으로 퍼졌다.
1964년엔 새들의 노랫소리가 지역마다 차이가 나며 학습으로 전승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현재까지 80종 이상의 새에서 사투리가 확인됐다) 이듬해엔 일본 고시마 섬의 원숭이가 고구마를 물에 씻어 먹는 행동을 학습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사진: 동료들이 물방울 커튼을 만들어 가둔 물고기를 삼키는 혹등고래. 혹등고래는 혁신적인 먹이 사냥 기술을 개발해 학습하고 전수하곤 한다. 크리스틴 칸, 미 국립대기해양청 제공.
○···이후 침팬지, 오랑우탄 등 영장류 연구에서 도구 사용, 그루밍 방식, 먹이 찾는 기술 등의 문화가 활발히 연구됐고 고래의 노래와 먹이 찾는 문화도 모습을 드러냈다. 혹등고래 한두 마리는 거대한 꼬리로 수면을 쳐 기절한 물고기를 잡아먹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런 혁신은 이후 27년 동안 새로운 전통이 돼 600마리로 전수됐다.무척추동물에서도 문화가 확인됐다. 다른 초파리 암컷이 짝짓기 때 특별한 종류의 수컷을 선호하는 것을 본 초파리 암컷은 나중에 짝짓기 때 비슷한 선호를 보였고 이런 성향은 이후 대를 이어 지속했다.
◇ 문화는 동물의 생애 시기에 따라 다른 방식을 띠기도 한다. <△ 사진:> 미국에 복원한 큰뿔양은 계절에 따라 산 꼭대기로 이동하는데 학습과 전수를 통해 새로운 경로를 개척한다. 미국 지질조사국 제공.
○··· 어릴 때는 주로 부모로부터 배우다가 점차 다른 개체의 색다른 기술을 배우고 예컨대 도구 제작 등에 특별한 전문성을 지닌 집단을 졸졸 따라다니기도 한다.
와이튼 교수는 “성체가 된 원숭이나 영장류는 자기 무리를 떠나 새로운 집단에 합류하는데 이때 자기가 익숙하던 습관을 버리고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른다’”며 “이는 이주한 새로운 환경에서 그곳 거주자로부터 배우는 중요한 규칙”이라고 설명했다.
◇ 그는 동물의 문화적 행동이 관찰된 영역은 먹이 찾는 기술, 도구 사용, 소리를 이용한 소통, 특정한 먹이 선호, 이동 경로, 둥지 치는 장소, 짝 찾기 등 동물의 삶 전반에 걸쳐 있다며 “유전자와 함께 문화를 물려받는 것이 진화의 중요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 사진:> 동물은 집단마다 좋아하는 먹이가 다르다. 이 보노보 무리가 선호하는 소형 영양을 사냥했다. 코콜로포리 보노보 연구 프로젝트 제공.
○··· 실제로 문화적 차이로 다른 먹이를 사냥하게 된 범고래가 소화기관도 다른 형태로 진화하는 등 유전적 진화와 문화적 진화는 상호작용을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또 이런 문화적 진화 때문에 영장류의 두뇌가 점차 커지는 ‘문화 지능 가설’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야생동물을 보전할 때도 문화적 측면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종이라도 다른 문화를 지닌 집단은 별도로 보전해야 한다는 얘기다./인용 논문: Science, DOI: 10.1126/science.abe6514/조홍섭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고래 입속에 빨려 들어갔다 살아 남은 행운의 어부' ◇ 바닷가재 잡으러 잠수하다 혹등고래 입속에 30∼40초 갇혀/거대한 혹등고래에 삼켜진 미국의 50대 어부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에 거주하는 마이클 패커드(56)는 11일(현지시간) 바닷가재를 잡으러 나섰다가 혹등고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사고를 당했다.AP통신과 지역지 보스턴 헤럴드 등에 따르면 패커드는 바닷가재 잡이용 덫을 확인하기 위해 케이프 코드 앞바다에 보트를 타고 나갔다. 40년간 가재잡이 잠수부로 일한 패커드는 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채 보트에서 뛰어내렸다.
<△ 사진:>바다 표면에 입을 벌리고 물고기 떼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혹등고래. 해양 교육 및 연구 협회 제공. ○··· 바다로 잠수한 그는 수심 10m 지점에서 갑자기 커다란 충격을 느꼈고 주변은 온통 깜깜해졌다.패커드는 처음에는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손으로 주위를 더듬어보자 날카로운 이빨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내 혹등고래 입속으로 삼켜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패커드는 그 상태로 고래 입속에 30∼40초 동안 갇혀있었다.그는 "고래가 나를 삼키려 했다. 난 죽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래는 갑자기 수면 위로 올라가 머리를 세차게 흔들어대며 패커드를 허공으로 다시 뱉어냈다. 고래 입속에서 기적적으로 나온 그는 보트에 타고 있던 동료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그의 다리뼈가 부러졌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검진 결과 타박상 외에는 큰 상처가 없었고 몇 시간 만에 그는 퇴원했다.패커드의 어머니 앤은 "그는 정말 운이 좋고 축복을 받았다"며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케이프코드 프로빈스타운 해안연구센터의 찰스 메이오 박사는 혹등고래는 공격적인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을 삼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혹등고래가 물고기를 잡아먹으려다 패커드를 함께 삼켰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日서 또 기형생물…온 몸 ‘하늘색’ 개구리 “원전 영향?' ◇ 방사성 물질의 영향으로 추정되는 ‘기형 생물’인 파란색 청개구리가 일본의 한 지역에서 또다시 나타났다.9일 일본 니시싯폰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후쿠오카현 오가타시 가미돈노에서 9세 여자아이가 파란색 청개구리 1마리를 발견했다.일본 니시닛폰신문 캡처 ○··· 이 기이한 청개구리의 최초 발견자는 초등학교 3학년생 가미카와 렌카(9)로 당시 자택 뒷산에서 나무를 베던 부친을 돕던 중 청개구리 한 마리가 나무 뿌리 쪽에서 튀어나왔다고 밝혔다.몸길이 약 3cm인 청개구리는 연두색의 일반적인 청개구리와 달리 선명한 파란색을 띠고 있다.가미카와 가족은 수조와 그 안에 넣을 돌과 풀 등을 구매해 청개구리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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