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1300기 훈병들이 극기주 천자봉 정복하고 최고의 멋짐 뿜뿜으로 무장되는 날이 바로 수료식인거 같습니다.
전 한달 전부터 이미 수료식 준비과정을 해패에서 접한 후 당일 우왕좌왕 하지 않도록 한달 전부터 수료식 준비를 했어요~ㅋ
일단 외출 나온 후의 스케줄을 어떻게 짜야지 아들이 편하게 휴식하고 갈 수 있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결정한 것은 펜션 예약하고 편한복장으로 뭘 하지 않더라도 잠시라도 쉬게 해 주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일 먼저 숙소 예약이였는데요... 숙소는 훈련단과 제일로 가까운 곳으로 정하고자 여러곳을 검색 해 봤습니다.
저희 집은 서울이라 숙소를 예약하면 하루전에 가야 할꺼 같았으나 대부분 숙소 퇴실시간이 오전 11시라 2박으로 해야할 꺼 같은데 연박으로 한다하더라도 1박 후 수료식 끝나고 아들 들여보내고 나면 2박까지는 필요 없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결국 여기저기 알아보고 검색한 결과 [그랑모던풀빌라]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1. 거리(해병교에서 차로 15분)
- 입소식때 비행기와 대중교통 및 택시로 이동 해 본 결과 시간은 짧은데 이동거리는 꽤 되더라구요.
훈련소에서 제일 가까운 펜션이 12분~15분이구요. 이번에는 이것저것 짐도 있고 해서 차로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펜션 [그랑모던풀빌라]
-해병대패키지 숙소 예약했습니다.(애완동물 출입가능 한 숙소 였구요 저희는 애완동물 출입안되는 숙소로 예약했습니다.)
3. 수료식 준비
-전날 펜션에서 해병이 배를 채워줄 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밑반찬 및 과자, 음료 등과 지금까지 해병이의 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 앨범과 달력만들어 놨던거...꽃목걸이, 족자 등등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트렁크가 꽉 차더라구요~ㅋㅋ
참, 아들이 쉴 수 있도록 간편복과 슬리퍼도 준비 했는데요...[모자] 꼭!! 준비 해 주세요!!
사복 입을때는 모자쓰는게 필수 라고 합니다. 누가봐도 해병이가 사복 입고 다니면 안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1300기 수료식 준비과정을 적어보았습니다.
1301기 맘파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해병이의 무사무탈을 응원합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랜에 만난 아들 엄첨 늠름해지고 멋있어졌겠어요. 축하드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함준서훈병도 무사무탈하게 수료식까지 잘 갈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1300기/김성철맘(2사단/보병)/서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