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수첩 191 - 천연 자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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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산하대지 벗하고 사니
무척 행복하다.
자연바람, 산, 땅, 들, 꽃, 나무등...
너무 쉼 없고 자연스러우며 태연하고
순수하며 가식없고 순진하며
고통이 없다.
역시 우린 천연 자연인이다.
은선농일치를 꿈꾸며 항상 깊은 산속에
부덕한 소치로 내가 숨어 살어야
겠다고 무척 생각한다.
이 세상 해 준것도 없고
또한 받을것도 없는거 같다.
모든게 내 소치 같다.
나 같은 사람은 더욱 자연인이
돼야 한다고 무척 생각한다.
모든거 놓고 ---
이 세상 내가 할일 같다.
거꾸로 ---
요즘은 더욱 겸손해지고
더욱 조용해 진다.
내가 소극적이 될까
아니 이게 소극적은 아니다.
오히려 물질 만능에 대한 경책이다.
정말 대 도인의 삶이 될꺼다.
이렇게 하면 ~.
모두가 젤 쉬우면서 어려운 거라고
다들 찬성한다.
나라도 정말 초연히 걸어야지 ---
--- 2012.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