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투타의 조화로 역전승을 거둔 LG는 임찬규(1승 3.31)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2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임찬규는 한화전 호조를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작년 KIA만 만나면 와르르 무너지는 케이스가 자주 나왔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불안감을 안기는 포인트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박해민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홈에서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홈런포가 터져줘야 경기가 잘 풀리는건 인정해야 하는 부분.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정용이 제 자리를 찾았다는게 다행스럽다.
◈ KIA
원찬스를 살리면서 연승을 만든 KIA는 양현종(1승 1.89) 카드로 3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양현종은 4개의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봄의 양현종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KIA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잠실에서 강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6회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막혀 있다가 원찬스에서 5점을 몰아치면서 구창모를 무너뜨린 KIA의 타선은 한번 터질땐 무섭게 터지는게 강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원정에서도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할 듯.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원정에서도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코멘트
KIA는 노히트 노런의 위기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LG는 김광현을 무너뜨렸다. 양 팀 모두 팀의 사기는 충천해 있는 상황. 그렇지만 임찬규가 워낙 KIA 상대로 부진한 투수라는건 가장 큰 문제고 무엇보다 양현종이 워낙 잠실에서 LG 상대로 강한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KIA 승
[[U/O]] : 언더 ▼
◈ SSG 랜더스
투수진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SSG는 커크 맥카티(1승 1패 3.09)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22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맥카티는 첫 등판을 제외하곤 압권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홈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에 대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플럿코 상대로 최정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이후 LG의 불펜 공략 실패가 아쉽게 다가온바 있습니다. 그래도 홈 경기 타격은 기대해도 좋을 레벨. 김광현 이후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와 추격조의 차이가 너무 큰것 같습니다.
◈ 두산
불펜의 난조가 5점차 역전패로 이어진 두산은 최승용(1승 1패 6.75)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22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승용은 조금씩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잠실이 아닌 다른 구장에서의 투구는 물음표가 많이 붙어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장필준과 이상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중심 타선이 부진해도 하위 타선에서 활약해준건 분명 좋은 부분입니다. 그러나 불펜, 그것도 정철원이 역전 그랜드 슬램을 허용한건 엄청나게 타격이 남을 것입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타격감 자체는 나쁜 편이 아니다. 그러나 분위기만 놓고 본다면 역전 그랜드 슬램을 얻어 맞은 두산쪽이 더 나쁜 편. 게다가 맥카티는 홈 경기에 절대적 강점을 가지고 있고 두산의 좌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봉쇄할수 있는 반면 최승용은 원정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게다가 전날 두산은 정철원이 무너졌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랜더스 승
[[핸디]] : SSG 랜더스 승
[[U/O]] : 오버 ▲
◈ 롯데
나균안의 호투를 앞세워 6연승 가도를 달린 롯데는 찰리 반즈(1승 1패 8.40) 카드로 7연승에 도전합니다. 22일 NC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반즈는 여전히 투구 내용이 좋다는 말을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흔들릴수 있는데 작년 키움 상대 성적을 고려한다면 정말 기대치는 5이닝 3실점일수도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렉스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화력이 조금씩 떨어져간다는 점이 불안함을 야기할수 있습니다. 확실한 승리를 위해선 테이블 세터가 지금보다 활발하게 출루해줘야 합니다. 나균안 덕택에 김원중 1명으로 마무리한 불펜은 휴식이 꿀맛 같을 것입니다.
◈ 키움
투수진의 호투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키움은 최원태(1승 2.16)를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합니다. 22일 SSG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최원태는 이전과 다르게 원정에서도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롯데 원정에서 QS를 거두었는데 수비만 도와준다면 호투가 가능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홈에서 기복이 심한 타격이 과연 원정에서도 힘을 쓸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단 러셀이 확실하게 중심을 잡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 4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김태훈의 빈 자리가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다.
◈코멘트
금년의 반즈는 작년의 반즈와 크게 다르다. 이번 경기에서 키움의 타선을 막는게 쉽지 않을듯. 반면 최원태는 시즌 초반 대단히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좌타자 봉쇄도 잘 되고 있는 중입니다. 좌타자가 봉쇄되면 롯데는 할게 거의 없는 상황. 물론 불펜이 문제긴 하지만 롯데 역시 언제 불펜이 흔들릴지 모른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키움 승
[[U/O]] : 오버 ▲
◈ KT
타선의 난조가 6연패로 이어진 KT는 보 슐서(1승 2패 2.25)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두산 원정에서 7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슐서는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게 큰 영향을 미친 바 있습니다. 이전 투구 내용을 고려해 본다면 장타 위주의 삼성 상대로 좋은 투구를 해낼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후라도 상대로 실책의 도움을 얻어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KT의 타선은 8안타 8볼넷으로 1점이라는 극도의 집중력 난조를 보인바 있습니다. 그나마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은 KT에게 있어서 가장 희소식이 될 수 있는 부분. 5.2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5명의 불펜은 정말 큰 일을 해냈다.
◈ 삼성
오재일의 극적인 역전 그랜드 슬램으로 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알베르토 수아레즈(1패 7.20)가 복귀전을 가진다. 15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개인 사정으로 미국을 갔다 온 수아레즈는 22일에 입국한터라 시차 문제는 없는 상황. 작년 KT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는데 금년의 부진을 벗어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 경기에선 역시 장거리포가 알파이자 오메가임을 증명한바 있습니다. 문제는 원정 파괴력은 상당히 떨어진다는 점일듯. 김태훈이 유니폼을 입자마자 퍼펙트 세이브를 해낸건 정말 반가울 것입니다.
◈코멘트
보 슐서는 타구 속도 제어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투수다. 장타를 많이 노리는 삼성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어할수 있을듯. 물론 수아레즈가 정상 컨디션이라면 쾌투를 기대해도 좋을 레벨이지만 금년의 수아레즈는 작년에 비해 분명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이고 KT의 타선도 홈에선 강한 편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KT 승
[[U/O]] : 언더 ▼
◈ 한화
타선의 부진이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한화는 펠릭스 페냐(1승 2패 4.74)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21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페냐는 최근 5이닝만큼은 잘 막아내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5이닝 2실점 이하를 기대해볼 여지가 충분한 편. 전날 경기에서 나균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한화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홈까지 이어지느냐가 승부를 가를듯. 이 팀의 타선은 그래도 홈 경기에선 좀 믿어볼만 하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그나마 체면치레는 한 듯 하다.
◈ NC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NC는 신민혁(2승 1패 4.5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신민혁은 첫 2경기의 호투 이후 후반 2경기는 엉망이라는 표현을 써도 좋을 정도다. 특히 원정에서 좌타자 제어가 전혀 되지 않고 있는데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 초중반까지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6안타 3볼넷으로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NC의 타선은 그야말로 종잡을수 없는 경기력이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타격 기복이 심한게 흠. 구창모의 실점을 늘린 김시훈은 분식 회계만 잘 하는것 같습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빈말로도 현재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다. 이번 경기가 은근히 투수전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는 편. 하지만 페냐는 홈에서 투구 내용이 좋은 반면 신민혁은 원정에서 한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가 있고 좌타자 제어가 전혀 안된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 고전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승
[[핸디]] : 한화 승
[[U/O]] : 언더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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