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1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수능 듣기 평가 시간에 천둥이치면? → 오늘 수능, 한파는 없지만 전국적으로 비 예보. 교육부는 듣기평가 시간에 천둥으로 소음이 발생할 경우 재시험을 치를 수도 있다는 입장. 스피커 오류 등에도 감독관 판단에 따라 쉬는 시간 재시험 칠 수 있다고.(세계)
2.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한(限)’이라고들 하지만, 그것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 미학 평론가가 부여한 개념‘... → ’우리 민족은 고통과 절망에 굴복하고 머무르지 않고, 춤과 노래, 그리고 이야기로써 역경을 웃음으로 풀고 희망으로 삼았다‘. 어린이 민담집 펴낸 작가 황석영 인터뷰 중(아시아경제)
3. 벤츠 4000만원 할인 → 기존 구입자 분통... 1억 9000만원 전기차, 최대 4000만원 할인. 8200만원 짜리 E클래스도 1400만원 할인... 수요 침체에 수입차 업체들 연말 들어 할인 경젱 시작.(아시아경제)
4. 하와이서 입국 거부당하는 日 여성 급증? → 최근 美서 아시아계 고급 성매매 조직 적발 여파... 미국 매사추세츠 연방검사실, 선출직 공무원, 기업 임원, 의사, 교수 등 대상으로 불법 성매매 일당 체포. 일본, 한국 국적 여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문화)
5. 불법 주정차 ‘시민 신고’ 급증 → 올해 10월 말까지 불법 주정차 6대 구역 주민 신고 건수총 243만여건으로 전년비 32% 증가. 기존 5대 중점단속 구역에 올해부터 ‘인도’가 추가되면서 인도점령 불법 주정차를 시민들이 그냥 넘기지 않고 있다는 분석.(문화)
6. 우리나라 최고 성능 컴퓨터, 네이버 ‘세종’, 세계 22위 → 네이버 데이터센터 컴퓨터. 고성능 컴퓨팅 국제 콘퍼런스 ‘SC23’에서 공개된 전 세계 슈퍼컴퓨터 톱500‘에서 ‘세종’이 22위에 올라.(문화)
7. 일도 구직도 않는 ‘쉬었음’ 청년 41만명... → 전체 청년(15~20세) 인구의 4.9%. ‘쉬었음’ 인구는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일할 의사가 없어 쉬고 있는 이들을 말한다. 일을 할 의사은 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쉬는 ‘실업자’와 구별된다.(헤럴드경제)
8. ‘전보’ 서비스 폐지 →KT, 내달 15일 종료. ‘138년’ 역사 속으로... 1885년 첫 전보 서비스 시작. e메일과 휴대전화가 보급으로 이용량이 급격히 감소. 축전, 케익 배달 등 부대 서비스 개발했지만 수요 감소 못 막아.(경향)
9. 아이스하키 중 스케이트 날에 베여 ‘사망’ → 영국 프로 경기 도중 발생. 경찰은 용의자로 특정된 한 아이스하키 선수를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 두 선수가 부딪혀 넘어지면서 한 선수의 스케이트 날이 다른 선수의 목에 올라가.(서울)
10. 1년에 하루 더 근무하고 퇴사... 퇴사 직원의 꼼수? → 근로기준법상 근무 기간이 1년에서 하루라도 더 넘으면 2년치 연차 수당 지급... 근로기준법 개정 필요 여론.(한경)
이상입니다
11월 16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민의힘에선 '지도부·중진 험지출마 요구'를 한 혁신위와 당 지도부 간 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이틀째 혁신위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고, 혁신위원장은 중진 용퇴론에는 윤 대통령 측 뜻이 있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 내년 총선을 앞두고 비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까지 열어뒀는데요. 이재명 대표의 험지 출마론을 놓고 친명과 비명 간 치열한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필요성을 강조했던 주식 공매도 금지가 경제라인 인사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초 공매도 금지에 부정적이었던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임 금융위원장으론 당초 차기 경제수석으로 거론됐던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유력합니다.
●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여야가 R&D 예산을 놓고 치열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연구원 간담회를 열어 R&D 예산 삭감에 따른 부작용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고, 야당은 연구기관이 모여있는 대전을 찾아가 R&D 예산 삭감은 날벼락이라며 예산 복원을 촉구했습니다.
● 김명수 합참의장후보자 자녀의 학교폭력과 근무중 주식 거래 의혹은 정작 법무부의 인사검증에서 걸러지지 않았습니다. 검증이 허술하고 편향적이라는 지적을 이번에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 전국 의과대학 증원을 4천 명 가까이 늘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의사들의 반발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 의사단체는 단체 휴진을 하고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시작했고 정부와 협상을 벌이던 의사협회도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선 분위기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비즈니스 포럼과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 각종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년 만에 얼굴을 맞댔습니다. 두 정상은 미-중 충돌은 감당하지 못할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경쟁이 충돌로 비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을 급습한 이스라엘이 병원에서 하마스 지휘소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엔과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들은 병원에서 군사 작전을 벌였다는 점에 경악했다며 이스라엘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결의안이 19년 연속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채택됐습니다. 북한은 탈북민을 인간쓰레기라고 매도하면서, 인권 결의안은 모두 거짓이라고 반발했습니다.
●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김범수 전 카카오 의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금감원은 김 전 의장이 다른 경영진과 공모해 시세 조종에 개입했다고 봤습니다. 지난 13일 구속 기소된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와 같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배우 이선균 씨의 다리털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했는데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지만 명확한 물증이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늘 나옵니다.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사들이면서 4차례에 걸쳐 마치 349억 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최 씨의 상고심 선고를 오늘 오전 내립니다.
● 중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시기보다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유커 특수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외국인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34.6% 감소했는데요. 기존 단체관광 위주에서 개별관광으로 바뀌었고, 소비 패턴도 달라졌다고 분석했습니다.
● 이번 주 일요일, 서울에서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리는데요. 그 암표의 가격이 300만 원까지 치솟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2011년 이후 해마다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은 각국 리그 강자들이 모여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대회로 세계 최대 e스포츠 행사입니다.
● 오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수능날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습니다.
● 정부가 경기도 구리와 용인, 오산 등 5개 지구에 8만 가구 규모의 새로운 주거 단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수요가 있는 지역에 공급을 늘려 주택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반도체 산업단지와 연계한 도시를 짓겠다는 구상입니다. 첫 입주는 2030년 이후로 예상됩니다.
●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민간자문위원회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보다 4~6%포인트 높이고 소득대체율을 40%나 50% 수준으로 조정하는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연금특위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민간자문위 보고서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연금개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국내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