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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여행지 | 홍콩&시드니&골드코스트 |
♥ 신혼여행기간 | 3/25~3/30 (일요일 새벽출발) |
♥ 항공편 | 케세이퍼시픽, 드래곤에어 등 |
♥ 신혼여행비 (2인) | 480만 (유류할증료포함) |
♥ 여행경비 | 환전 100만, 신용카드 150만 (흑흑) |
♥ 일정 | 3박6일 |
♥ 만족도(10점만점) | 8점 |
★ 알콩달콩 신혼여행 후기 ★
안녕하세요,^^ 바나나우융 이예요.ㅎ
저는 지난 3월24일 예식을 마치고, 3월 25일 새벽 비행기로 홍콩경유 시드니&골드코스트로 신혼여행을 떠났더랬죠^^
제 신혼여행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당ㅎ 신혼여행지를 아직 선택하지 못하신분이나 호주를 계획하고 있으신분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시리라 조언해드리고 싶네요^^ 홍콩경유라 일정이 다소 빡빡하긴 했지만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을
신혼여행이였던 것 같아요, 일상으로 돌아온지 일주일째지만 여전히 제 마음은 호주에 있는 듯하네요^^
12월부터 2월까지 하절기인 시드니의 날씨, 그러나 2012년 올해는 우기가 많아서 3월에도 계속
우기가 예상된다는 보고에 마음이 무거웠었는데, 다행히 저희 일정날에는 햇볕쨍쨍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정말 여행하기
좋은 날씨였던 것같아요, 홍콩이나 시드니나 골트코스트나 기온차이는 거의 없이 비슷했구요~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5도 안팎이였어요,
반팔에 반바지 입어도 괜찮고 교통시설은 에어컨을 항상 틀어주셔서 저희는 긴팔에 입어도 그렇게 덥다는 느낌 없이
여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긴 여행 첫날 홍콩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일정에 나와있지 않았는데 친절한 가이드님 덕분에 이곳저곳 많은 곳을
방문했었던 날이였지요, 조성모의 뮤직비디오 촬영지이기도 하다던 이곳에는 한국인, 중국인 등
아시아인들이 눈에 띄게 많은 편이였어요.
역시나 같은 곳에서 촬영한 사진^^
다음으로는 홍콩의 야경과 레이저쇼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찍은 사진인데요~
시계탑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거리 풍경도 정말 이뻤는데, 잠깐 사이 급격히 어두워져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아서 아쉬워요.ㅠ
홍콩에서의 바쁜 일정을 마치고, 친절하고 푸근하게 가이드해주셨던 가이드님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홍콩공항으로 향했어요.
이제 정말 기대하고 설레고 있는 시드니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겠죠?!ㅋ
맛나는 기내식으로 배를 채우고 시드니까지 깊은잠에 빠진 우리 커플~♡
이코노미클래스에서 잠을 자기란 정말 고된일이 아닐까 싶어요.ㅠ
막노동이나 극기훈련을 하고 나온 기분이랄까요?
좀 더 일정을 여유롭게 잡았더라면 홍콩에서 1박도 가능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어요.
그렇게 기내에서 1박이 아닌 반박?을 청하고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밟고 (호주는 좀 까다로운 편이라고 하셔서 많이 걱정했는데
저희 커플은 무사통과했답니다^^) 우리 이름이 적힌 펫말을 찾아 두리번!
아! 발견했어요^^ 저희커플이 2번째로 나왔다며 남은 2커플을 기다리자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탄 비행기가 자주 연착된다시며 일정이 바쁘겟다고도 하시면서.ㅠ
솔직히 설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일정이 시작될까?
짐은 풀고 잠시 쉬는 시간은 주겠지? 그때 잠깐 세수라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였는데
왠걸 ㅠㅠ 일정이 바빠서 바로 움직여야 한데요,
힘들겠지만 힘내서 시드니 구경 많이 하고 가래요 ㅠ
시드니 도착하자 방문했던 라페루즈라는 곳이예요,
사진과 같이 경치가 정말 좋아요~ 언덕위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라~
바람도 선선하고 너무 좋았지만, 피곤에 지친 우리 커플과 그리고 홍콩과 같은 의상 ㅠ
라페루즈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일반적으로 생선까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더라구요^^ 감자튀김위에 생선까스~
저는 원래 생선까스를 좋아하고 잘 먹는 편이라 맛있게 먹었어요.ㅎ
점심식사 후 시드니 수족관을 방문하였는데, 한국 아쿠아리움과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되요~
그리고는 배는 타고 바다위에서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와 시드니 풍경과 바다를 구경하고
선상디너를 즐겼지요~ 즐겁게 식사 후 간단히 호주의 맥주도 유명하다며 가이드님께서
안내해주신 하우스 맥주샵에 들려 하우스 맥주 맛도 보고~
저는 평소 술을 즐겨하지 않아 그런지 제입맛에는 그저 쓰고 톡쏘는게 강한 듯했어요.
3모금정도 먹다 신랑에게로~ㅋㅋㅋ
술을 좋아하고 잘드시는 분들은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신랑도 술을 잘하진 못하지만, 하우스맥주에 시드니산 맥주라 아깝다며 제몫까지
꿀꺽꿀꺽~ㅋㅋㅋ
맥주를 맛보고 시드니 타워에 오니 야경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더라구요
시드니 야경을 보고 다음일정으로~
호텔이 너무 반가웠어요.ㅠ 정말 힘든 일정이라 생각하며 일찍 꿈나라~
시드니에서의 이틀째되던날,
즐거운 마음으로 호텔을 나서 하버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커플촬영했어요~ 어때요? 이쁘죠?ㅋ
오페라 하우스를 돌아보다 따뜻한 햇살아래 자리 잡고 한컷~^^
이날의 일정은 이렇게 오페라하우스와 시내를 관광하고 골드코스트로 갈 비행기탑승~
호주에서의 3일째 되던날, 골드코스트에서 헬기투어를 했어요^^
헬기를 타고 찍은 골드코스트 중에서도 씨월드부근의 모습과 바다풍경이예요
정말 사진을 찍고도 믿어지지 않을 만큼 너무 이뻤어요
다음은 하이라이트일정! 드림월드~
저희는 물놀이보다 놀이기구가 더 스릴있고 즐거울꺼라 생각하고 드림월드로 선택했고
애당초 그렇게 진행할려고 슝복을 따로 준비 안했는데,
가이드님 말로는 드림월드와 화이트월드간 드림패스? 아무튼 자유자재로 왕래가능한
우리나라에서 자유이용권으로 사용하는 종이팔찌만 있으면 드림월드, 화이트월드 모두
이용가능하다시면서 슝복 준비한 커플에 한해 그렇게 진행시켜주시더라구요 ㅠ
추가요금없이.ㅠㅠ 너무 아쉬웠어요.
이럴줄알았으면 우리도 슝복 준비해왔을텐데!!!!!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느껴보고 갔을텐데 무진장 아쉬워하며 ㅠ
드림월드로 입장~
한국의 동물들은 사납거나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는데,
드림월드안의 캥거루, 코알라등의 동물들은 호주사람들 처럼 너무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였어요.
사람들이 옆에 가도 신경도 안쓰는 듯하고, 사람을 헤치거나 위협하지도 않더라구요
호주라는 나라 자체가 그만큼 사람에게든 동물에게든 평화와 여유를 선물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에
한국에 돌아갈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시간이 늦게 가기만을 바랬답니다 ㅠ
드림월드 일정을 마치고 카지노에 가서 카지노 체험을 했는데,
티비로만 봐왔던 카지노 세상, 저희 커플은 운이 좋게도 2배정도 벌었어요~
물론 큰돈을 걸진 않았고 1달러가 1코인정도 되는데 10코인넣어서 20코인정도 벌었으니
한화로 따지면 2만5천원정도 될까요?ㅎ
왜 카지노 체험 시간을 30분만 줬는지 알 것 같았고 다행이다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카지노 체험 후 호텔까지 리무진을 타고 이동~ 히힛
전 리무진안에 화려하게 꾸며져있고 칵테일이나 차같은것도 준비되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더라구요, 그냥 일반 버스같은; 그런 내부.ㅎㅎ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호텔에서 머지않은 곳에 있던 해변가를 찾아
커플샷을 찍었어요~ 끝이 보이지 않던 바닷가와 알갱이가 너무 곱고 부드러운 모래,
강한 햇볕아래 선선하면서도 거셌던 바람.
골드코스트 바다를 보면 많은 한국 사람들이 동해를 연상한다는 말처럼,
거센 파도가 동해바다와 많이 닮았었던 것 같네요.
한국으로 돌아온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현재까지도,
호주의 매력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저의 후기였습니다.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다! 동남아는 싫다!하시는 모든 허니무너분들께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호주의 여유와 평화로움, 깨끗한 공기, 자연의 푸르름
그리고 너와내가 아닌 모두가 하나되는 배려가 가득 넘치는 호주로
망설이지 말고 고고씽! 떠나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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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시드니 말로만 듣던 시드니^^ 화면으로 본 사진들 티비에서 본 모습과 똑같애용^^
재미있게 잘 다녀오셨어용?
앞으로 알콩달콩하게 이쁘게 사세용~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당^^ 호주에 머무는 내내 호주에서 살고싶다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ㅎ
영어와 거리가 먼 우리 커플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다시 또 찾아가고 싶은 나라였지요^^
호주 오페라하우스가 눈에 띄네용^^ 담에 꼭 한번 가보고싶어요 ^^
네~ 후회 하지 않을 여행지일꺼라 생각됩니당^^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녀오시길^^
저도 신행지 호주도 생각중인데 이 글 읽으면서 정말 가고싶단 생각이 들어용... 정말 행복해보이시네용...ㅎㅎㅎ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실꺼예용! 저는;; 돌아오기가 싫을 정도로 너무 좋았거든요 ㅠ
저도 호주로 고민 중인데 도시를 못 정하고 있어요~~~어려워요~다 좋아서,ㅎㅎ
그쵸? 정말 다 좋을 것 같아요, 전 시드니&골코.ㅎ 정말 좋았어용 ㅠ 골코는 아직 한국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진않았다고 하던데, 조용하면서도 공기좋은 골코 추천해드려용ㅎ
저도 12월신행 호주가려고합니다.^^
빨리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꺄악~ㅋㅋㅋ 그렇군요 여전히 다시 가고 싶어하는 1인으로서. 주위에 호주너무 좋다고 홍보하고 있어요;ㅋ
즐거운 여행 되실꺼라 믿어용ㅎㅎㅎ 시간아 언능 지나가랏~ㅋㅋ
신행견적 받아보신거 정보주실수있나요,저도 여러군데 받아보았는데 가격차이가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어디로 예약해야할지 어떤가격이 좋은건지를 모르겠어요
여행사사기도 많다고해서 안전한곳으로 고를려고 하는데 모르겠어요 ㅋㅋ
부산이신가요? 제가 받은 견적은 2011년 가을시즌으로 견적받고 그대로 일정 진행되었구요.
올해는 2012년 봄시즌이 나와서 그 상품으로 견적진행이 되실꺼예요.ㅎ
쪽지로 업체명과 사이트주소 안내해드릴께용ㅎ
저도호주로알아보고있어요
정보좀주세요♥
쪽지보내드릴께욤~ㅋ
저도 호주 계획하고 있어요 정보좀부탁해욧 ㅎ
저도 정보부탁드릴께요^^
저도 호주 고민중이에요 ^^ 견적좀 공유해주세요 ^^
저희도 홍콩경유 호주 생각중인데 많은 도움이 됐네요~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
저랑 같은 코스( 홍콩반나절 경우, 시드시/골코 관광(4박7일이용)^^) 어느 여행사에서 하셨는지 여쭙어봐도 될까요?^^
어디 여행사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여행사좀 물어 볼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