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원의 가치투자
이채원․이상건 지음
출판사: 이콘
이 책은 기술분석이나 복잡한 그래프 등을 가지고 설명하지도 않았으며 내가 경제에 대해서 전혀 모른 상태인데도 읽기 편한 느낌이었다. 실례를 들며 가치투자에 대한 설명을 한 것이 정말 마음에 든다. 저자의 말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다. 항상 연구하는 자세 역시 배울 만 한 점이다. 그럼 이글을 읽고 모두 성공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들어가며
‘원칙에 시효가 있다면 그것은 원칙이 아니다’ - 워렌버핏
투자를 할 때도 돈을 벌기위해 애쓰기보다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버는 것에서 잃지 않는 것으로 사고방식을 바꾼 것은 투자 인생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벤자민 그레이엄의 주식으로 돈을 버는 법.
규칙 제1조 : 돈을 잃지 말라.
규칙 제2조 : 규칙 제1조를 잊지 말라.
가치투자, 누가 좋아서 하나
천하를 호령하는 그랜빌도 틀렸는데 어찌 나같이 시장 감각 부족한 사람이 기술적 분석으로 시장을 맞출 수 있겠는가.
투자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한 행위이다.
비싼 주식이 미운 이유
가치투자란 한마디로 ‘헐값에 사서 제값에 파는 투기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주가가 내제가치에 근접하면 근접할수록 미워진다.
비싼 옷보다 내 몸에 맞는 옷을 골라라
나도 투자 초기에는 모눈종이에 직접 차트를 그려가면서 그럼 방법으로 투자를 해 봤지만 도저히 안심하고 투자할 수가 없었다.(기술적 분석은 유감스럽게도 나에게는 맞지 않는 방법이었다.) 내 몸에 맞는 것은 가치투자밖에 없었다. 방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결과, 즉 수익이 중요한 것이다. 워런버핏, 조지소로스, 필립피셔 등 위대한 투자자들은 투자 방식이 모두 달랐다. 하지만 이들의 투자 방법이 서로 다르다고 해서 누구는 옳고 누구는 그르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제1장 나의 투자 이력서
01. 신출내기 영업사원 고객 돈을 다 날리다.
02. 한국이동통신과 성창기업에 미치다.
한국이동통신의 경우, 1993년 12월 말 당기순이익은 768억원인데, 감가상각은 이보다 많은 781억원 이었다. 감가상각만 끝나면 이익의 증대가 확연히 드러난다.
PER(주가수익비율)도 10에 불과했다. 외국인 주가보유한도가 정해져 있는데, 한도가 다 찬 후 외국인들끼리 장외에서 15만원짜리 주식을 30만원에 거래하고 있었다.
성창기업은 보유한 땅의 가치가 주당 10만원 정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 주가는 13,000원~14,000원대에 산다면 손해를 볼 것 같지는 않았다.
동원기술개발금융(현 한국투자파트너스) 김정태 사장은 주가가 하락하였음에도 팔지 않고 30만원에 팔았다. 이 주식은 1999년까지 정확히 30배가 올랐다.
다행스러운 것은 7,0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10분의 1 토막 난 영업점 시절의 가련한 깡통 고객에게 한국이동통신을 매수 추천했다는 것이다.
03. 드디어 가치투자를 만나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는 오랜 가뭄 끝의 단비와도 같았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것은 투자가 아니라 단순한 투기에 불과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와 투기의 개념 정의
투자행위란 철저한 분석에 바탕을 두고 투자원금의 안정성과 적당한 수익성이 보장되는 것을 말하며, 이런 모든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모든 행위는 투기하고 말할 수 있다.
피터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1969년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사 입사 1977년 마젤란 펀드 운용하였으며 13년 동안 단 한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1977년부터 그가 은퇴했던 1990년까지 마젤란 펀드에 돈을 묻어두었다면 2,700%라는 경이적인 투자 수익률을 올렸을 것이다.
04. 뜨겁고도 처절했던 작전주의 시대
1995년 온갖 작전주와 루머가 난무하였다. 그래서 현금이나 부동산 등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주를 주로 샀다. 롯데제과, 태영, 대성산업 등 우리나랄 대표적인 자산주들을 선호했다.
05. 눈을 뜬 얼뜨기 가치투자자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나는 뭔가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다. ‘주식 투자에서 깨지지 않으려면 가치투자 외엔 방법이 없겠구나’라는 자각을 하게 된 것이다.
1998년 12월 국내최초로 가치투자 전용 펀드인 ‘동원 밸류 1호’ 운용을 맡게 되었다.
저 PER주, 저 PBR주, 규모가 크고 브랜드 가치가 높은 시장 지배력이 높은 기업들 위주로 투자했다. 하지만 깊이 있는 분석이 없었다.
06. 기술주 열풍과 가치투자자의 숙명
1999년 9월 기술주 버블이 왔다. 기술주 열풍으로 펀드 수익률이 하락하고 투자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연말에 라식수술을 받았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수술도 실패했다. 귀에는 물이 찼고 온몸이 구석구석 아팠다. 거의 2주 동안 매일 혈변이 나왔다.
2000년 4월부터 2006년 1월말까지 무려 6년 동안 ‘K-펀드’를 운용했다.
제2장 종목선택의 비밀
내가 남들보다 멀리 내다본 게 있다면 그건 단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 - 현대물리학의 아버지 아이작뉴턴경
투자자들의 관심은 결국 ‘종목 선택’에 있다.
가치투자자는 역발상 투자자, 미시적펀더멘탈리스트 이다.
01. 잃지 않는 주식 투자(벤자민 그레이엄 따라잡기)
정상적인 시장 아래에서의 올바른 투자는 원금 손실을 초래하지 않는다.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
오를 주식보다 더 이상 하락할 수 없는 주식을 사라
하락하기 어렵다는 것은 상황이 좋아지지 않더라도 별로 손해 볼 것이 없고, 반대로 상황이 좋아지면 그만큼 얻을 수익이 많다는 뜻이다.
그레이엄이 생각한 투자의 두 가지 원칙
첫 번째 원칙 절대로 손해 보지 않는 것
두 번째 원칙 첫 번째 원칙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레이엄의 손해 보지 않기 전략
첫째, 주가가 순유동자산의 3분의2 이하로 거래되는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
이는 땅이나 건물, 기계 등 고정자산의 가치는 아예 없는 것으로 치고, 현금 등
유동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순유동자산이 시가총액(주식발행 수 × 주가) 보다
많은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둘째, 초저PER주에 투자하는 것이다. PER가 10배란 말은 주가가 주당순이익(EPS)의
10배란 뜻이다. 30여 년간 윈저 펀드를 운용했던 존 네트는 저PER주 투자로
유명한 인물이다.
세상에 ‘공짜 주식’이 있다니
그레이엄은 기업의 유동자산에서 부채를 모두 차감한 금액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주식에 대한 투자, 즉 순가치투자를 선호했다.
삼성라디에터 - 1998년 주당 2천원대(부채 273.3억원, 유동자산 505.9억원) 그다음
해에는 8,000원까지 올랐다.
일성신약 - 2001년 당시 매입 가격 7,000원대, 주당 순유동자산이 15,000원 상회
1년도 않되 20,000원으로 상승
동아타이어 - 2000년 5월 주가 20,000원, 순현금성 자산은 주당 38,000원이었으며,
세계시장 점유율이 30%수준인 우량기업이었고, 순이익이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금은 5, 6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유화증권 - 2001년 11월 회사보유 채권이 주당 15,000원이었는데 주가는 6,000원
이었으며 대부분의 채권이 원금보존되는 국공채였다.
부국철강 - 2002.12월 시가 총액보다 두배나 많은 유동 자산을 들고 있었다 당시 주
가는 11,000원으로 마구 사 들었다.
< 참 고 >
EPS(주당순이익 Earning Per Share ): 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냈느냐를 나타내는 지표로 ↑(높은면) 좋다.
= 순이익/주식수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 주가/주당순이익(EPS) ↓(낮으면) 좋다.
PBR(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 주가/순자산가치 ↓(낮으면) 좋다.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수익률) =(순이익/자기자본)*100
자기자본수익률은 자기자본으로 한해동안 얼마만큼의 수익을 냈는가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기업이 100억원의 자기자본과 100억원의 타인자본(부채)를 활용하여
연간 2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면, 그 기업의
ROE는 (20/100)*100 = 20%가 됩니다.
즉, 그 기업은 자신의 자본을 연간 20% 증가시켰다는 것을 말합니다.
ROE는 그 기업이 얼마나 수익창출력이 우수한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초저PER주 투자
버핏의 얘기처럼 절대 저평가 종목을 찾아내기만 한다면 ‘기대되는 보상이 클수록 위험은 작아진다’ 설사 분석을 조금 잘못하는 실수를 범하더라도 결코 폭락까지 가는 상황은 없을 것이다.
롯데칠성 지분 다시 매입함 외환위기로 해태그룹이 공중분해 되면서 강력한 경쟁자가 사라졌으며, 당기순이익 증가, 감가상각이 거의 끝나가고, 2%부족할 때 음료수도 대박
1년 순이익이 800억원이상 될 것이라 추정, 당시 주가는 9만~10만원 정도로 시가총액(주가×총발행주식수)이 1,200억원 정도에 불과하여 PER은 1.5배(1,200억/800억)로
계산되어 마구 사들였다. 2001년도에 40만원, 2002년도 80만원, 2006년도 110만원
투자수익률은 400%나 되었으나 주식을 판 후 두, 세배가량 올랐다.
02. 생활 속의 발견(피터린치 따라잡기)
최악의 산업에서 건져 올린 사막의 꽃
사양 산업에 속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
‘침체된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기업이 호황인 시장에서 떨어지는 점유율을 지키기 우해 고생하는 기업보다 낫다.’
동아타이어- 사양산업이고 비전이 보이지 않은 탓에 소규모 기업들이 모두 망해버렸
기 때문이다.
피터린치 - 재생타이어 제조업체 밴닥 주식을 사들였다.
피터린치의 가족과 나의 가족
나도 린치처럼 가족에게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많다.
한섬 브랜드 매장 - 비싼 광고 없이도 지속적인 인기와 판매, PER, PBR도 낮았다.
200년 12월 주당 3,000원에 사서 3배의 수익 올림
롯데제과 - 자일리톨 껌이 나오는 회사 저평가 되었고 13만원에 사서 20만 원대에
처분 했으나 나중에 이 주식은 100만원까지 올랐다
삶, 그 자체에 투자하라
필수 소비재인 의식주 관련 기업이나 제약회사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전형적인 예다.
유한킴벌리 - 유한양행 자회사로 휴지나 생리대를 만든다. 이것은 인간이 살아 있는
한 계속 존재할 수 밖에 없으며 ‘성장형 가치주’라고 부른다.
음식료 회사, 제약회사도 성장주 이다.
인선이엔티 - 쓰레기를 치우는 회사(건설 폐기물 처리 회사) 친환경적 기업이다.
03. 한국의 코카콜라를 찾아서
신가치투자의 핵심 개념. ‘프랜차이즈’
독점력을 가지며 진입장벽이 놓은 기업- 버핏 ‘고객이 필요로 하고, 대체재가 존재하지 않으며, 가격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프랜차이즈란 ‘시장지배력’을 뜻한다.
버핏- 코카콜라, 질레트
진정한 의미의 구조적 경쟁 우위
① 정부의 독점 허가: 전력사업, 도시가스, 수도사업, 방송업 등
② 장기적인 특허권과 저작권 : 음반, 신약, 기술료
③ 어떤 지속적인 우위에서 나온 비용상의 이점: 시멘트 사업(광산 보유). 이마트,
항만사업
④ 고객의 기호와 습관 : 신라면, 담배, 박카스, 초코파이
⑤ 높은 시장 점유율 때문에 생긴 규모의 경제 : 박리다매 제품
⑥ ④+⑤가 결합한 형태의 가장 강력한 프랜차이즈
한국의 코카콜라, 농심
농심 - 신라면 세계어디에도 통할 제품
BYC와 태평양의 5년 후 주가 차이는?
섬유업체인 BYC와 경동보일러는 초저PER주였지만 손실을 안겨준 종목이다.
BYC는 1999년 말 10만 원대일 때 태평양은 25,000원 선이었다. 그후 6년 동안 BYC는 오른 것이 거의 없고 태평양은 30만 원대를 돌파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프랜차이즈 밸류’ 의 문제였다. 태평양의 시장점유율은 50%이지만, 심리적 점유율은 90%입니다.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은 단순 저 평가형 기업과 시장 지배형 기업을 구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저평가 기업만을 골라도, 다시 말해 저PER, 저PBR 원칙만 지켜도 기본적으로 탁월한 수익률을 낼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면 ‘프랜차이즈 밸류’
이라는 신가치투자의 핵심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04. 독점의 진실(가장 좋은 비즈니스 모델)
독점형 기업들
코리안리 - 국내 유일의 전업 재보험회사, 프랜차이즈 측면에서 최고 강자, 꾸준한 이
익, 2000년 6월 8,000원대 지금은 액면분할을 감안한다면 11만원대
한국전력- 정부 보호형 절대 망하지 않으나 이익 성장에 한계가 있는 기업
영원한 독점, 콘텐트의 위력
디즈니랜드 - 신데렐라, 미키와 미니, 도널드 덕과 데이지,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배용준, 비 - 한류열풍의 주인공 하나밖에 없는 것이다.
05.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해저 3만리 주식)
기대하지 않는 자는 실망하지도 않을 것이다 - 울거트
최악의 마진에 투자하다
대원산업- 매출액은 200억원 이었는데 영업이익률은 32억원(1.7%)에 불과
PER은 2.4배로 잃을게 없는 주식, 납품단가를 이상 내릴 수 없는 것
태광산업 - PBR가 최저 주당순자산가치가 120만원인데 주가는 12만원. PBR=0.1
2004년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려준 기업
한국캐피탈 - 배당수익율이 20%, 은행 예금이자가 연 5%대 남짓한 세상에서 배당
수익률 20%가 가능하다면 주가가 하락해도 본전이었다
제품의 가격도 가치투자의 관점으로
한전 - 전기요금이 싼 편이다.
SKT와 KT - 주식을 산다면 KT를 살 것이다 이유는 인건비에 있다
KT는 인건비가 전체 매출액의 22%나 된다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낮은 기업을 선호한다.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KT
KT - 최악의 상황에 처하더라도 정기예금의 두 베에 가까운 배당을 지급할 수 있는
이익의 힘을 가진 회사이다. 훌륭한 성장성을 가진 KTF가 있다. 땅도 많이 가
지고 있다. 배당수익률도 5%로 은행 이자와 비슷하다. 자사주 매입을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주주에게 돌아가는 몫은 7~8%엥 육박한다.
주식시장에는 영원한 고성장주도 영원한 저성장주도 없다, 기업의 성장성도 변한다.
가치투자자의 모멘텀 플레이, ‘최악의 업황’
가치투자자도 때로는 모멘텀 투자를 한다. 이런 식으로 접근한 대표적 인물은 피터 린치와 존 템플턴 경이 있다.
피터 린치 - 절망적이고 불투명한 것들로 가득 찬 산업을 고르라
존 템플턴 경의 투자 철학 - 잘못된 질문 : 전망이 좋은 곳은 어디인가?
올바른 질문 : 전망이 최악인 곳은 어디인가?
주식을 사야 할 때는 비관론이 극에 달했을 때이다.
LG건설 - 2001년 외환위기후 건설업종이 초토화 되었으나 최대이익을 경신했다.
주가가 5,000원에서 20,000까지 수직 상승(2004년이후 전량 매도)
피터린치 - 어떤 산업의 환경이 더욱더 악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일 때까지 기
다렸다가 그 산업 내에서 가장 선도적인 기업의 주식을 매입하면 성공한
다는 것이다.
06. 튼튼한 안전장치(배당 예찬)
내가 즐거움을 주는 단 한 가지가 무엇인지 아는가? 그것은 바로 배당금을 받아 보는 일이라네 - 존 D. 록펠러
가치투자자는 배당을 좋아해
나는 배당금을 주는 주식을 좋아하는 이유
① 배당이 주가 하락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② 배당금을 지급하고 늘려온 오랜 역사를 가진 우량 기업은 투자자들이 위기 상황에
서 도피처로 택하는 종목들이다. 즉 재무구조가 튼튼하다.
③ 배당금을 많이 주는 기업은 ‘대리인 비용’이 덜 발생한다.
배당을 투자에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배당수익률과 금리를 비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량 기업을 몇 종목 선정해서 주가가 오르면 팔고 안 오르면 몇
년이고 6%~7%의 배당을 받으면 된다.
배당투자의 가치투자자 - 존 네프
벤저민 그레이엄과 데이비드 도드는 “ 배당은 최소한 성장의 두배 이상의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두 자릿수 배당수익률에 투자하다
도시가스주 - 배당수익률이 연 10~15%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
서울, 대구, 극동, 부산, LG가스, SK가스 등을 샀다.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성장 채권형 주식들
단순배당형, 고수익 채권형 - 도시가스주처럼 정부 규제 리스크가 있어 성정성에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아 자산가치에 비해 낮은 가격에
주식이 거래되는 경향이 있으나 배당이 안정적이고
절대 망하지 않는다.
이익이 늘면서 배당도 느는 꿈의 주식
KT&G - 배당으로 접근해 투자에 성공했던 기업, 배당 수익만으로 10%를 올릴 수
있는 독과점적인 시장 지위를 가진 대기업이다. 배당이 늘고 수익도 늘면
그것은 주식을 사라는 신호다.
역발상으로 접근한 배당투자
SK가스 - 2001년초 주가 8,500원 전년도 1,250원 배당금 지급, 2003년도에
배당금이 1,500원으로 올랐는데도 매수단가는 8,500원 이었다. 연간
17.5%의 배당수익률을 올려주는 자산인 셈이다.
당시 영업이익률이 1.4% 수준이었는데 역발상으로 성공한 종목이다.
07. 1만원으로 산 꿈(가치투자자의 소박한 투자)
옵션에 투자하다.
유한양행 - 나는 성장주를 너무나 좋아한다. 특히 고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기업가 정
신을 이어받아 국민기업으로 불리는 유한양행은 내게 최고의 관심주였다.
잃을 돈은 1만 원이요, 벌 돈은 무한대인 주식이었다. 매년 배당금 1천원
씩 주고 매년 무상증자 형식으로 주식도 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차중근
사장이 월 급여의 10%를 매달 자사주 사는 데 쓴다는 사실이다.
08. 부동산형 주식(부동산도 간접투자처럼)
부동산도 간접투자가 유리하다
대한화섬 - 2004년 13,000원 재무재표상의 주당 자산가치는 199,529원 13000원 주
고 20만원짜리 자산을 사는 셈이었다.
한일철강 - 매입당시 주가 1만원대 시가총액이 300억원이었는데, 가양동 공장부지의 시세는 약 600억원 이었다.
태광산업 - 12만 원을 주고 샀는데 미래의 성장성 축면에서도 매력적인 주식이었다.
땅만 시가 총액의 3배가 넘었다. 이것도 매입당시 장부가였다. 주당 순자
산가치는 무려 120만원
동일방직 - 건물과 땅 모두 매력적인 매수 종목, 라코스테, 닥스 등 의류브랜드 장부
상 사옥이 53억원 이었으나 실제 가격은 1천억 원이나 된다.
3, 4만원대에 거래되던 주식은 거저나 다름없는 종목이었다.
정말 투자 목적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싶다면 부동산을 많이 갖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사라고 말할 것이다.
09. 지상최고의 내부자 정보(자사주 매입)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극대화의 지름길
피터 린치는 자사주 매입에 대해 “회사가 주주들에게 보상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하고 좋은 방법은 자사 주식을 되사는 일이다. 어떤 회사가 스스로 장래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면, 다른 주주들과 마찬가지로 자기 주식을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고 말한다.
디피아이- 노루표페인트롤 유명, 1996년 당시 주가 2~3000원대 대주주들도 개인 돈 으로 사들였는데 그 양은 많지 않았다. 자사주 38.8%, 대주주 지분율
32.5%로 자사주가 많았다
현대시멘트 - 대주주 33.8%, 자사주 38.8%로 주가가 오르더라도 절대 자사주를 팔지
도 않는다.
한국유리, 답안지를 보고서도 틀리다.
한국유리 - 1997년 말 외환위기후 유상증자에 프랑스의 생고방 사가 지분15.76%를
확보한 후 장내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대주주들의 지분을 다 사들이고 자
사주로도 사고, 소각까지 했던 것이다. 예상은 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해 수익을 올리지 못했던 종목이었다. 이 회사는 20년간 매년 자사 주
식을 사들였다 배당도 하지 않았고 수익성 없는 사업을 사들이지도 않았
다. 피터 린치가 말했던 ‘크라운 코르크 앤드 실(crown cork & seal)'과
같은 유형의 회사이다.
10. 크기가 중요하다고?(우량주에 대한 진실)
보통우량주와 진정한 우량주를 구별하라
사람들은 대형주를 마치 진정한 우량주인 것처럼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대형 우량주 투자의 끔찍한 종말 1970년 제록스, IBM, 제약회사, 식료품회사
연평균 15% 정도의 성장에 그쳤음에도 PER은 30, 40 심지어는 50이상을 기록하고
1973년 최고가에서 60~80%난 폭락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당시 대형주인 현대전자, 현대증권, 새롬기술 세 종목에 3천만원을 투자하여 150만원이 되었다. 그렇다면 과연 우량주인가?
진정한 우량주 - 물건값을 올려도 어쩔 수 없이 소비자가 살 수 밖에 없는 제품을 만
드는 기업,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빚도 없다. 과도한 설비투자
없이 성장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자유로울 수
있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만의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너무 서
두르지도 않으며 너무 더디지도 않게 꾸준히 성장한다.
대형주를 우량주로 착각하는 투자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벤저민 그레이엄과 데이비드 도드의 말
‘ 블루칩에 대한 투자는 매입 가격에 상관없이 훌륭한 투자가 된다는 소위 새로운 시대의 투자 철학은, 투자라는 미명하에 널리 퍼진 투기 열풍을 정당화시키는 근간이 되었다.
11. 손해 보지 않는 게임(아비트리지)
arbitrage: 1.(금융)(차액을 취득하는) 중개매매, 재정거래 2. (고어)중재
공짜로 먹을 수 있는 투자 기회
차익거래 -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선물가격과 현물과격과의 차이를 이용한 무위험 수
익거래 기법. 워렌 버핏은 사실 이런 차익거개의 대가이기도 하다.
전환우선주의 주가는 10,000원 반면 보통주는 13,800원이다. 주가변동이 없다녹 가정한다면 38%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우선주의 가장 큰 매력은 보통주보다 더 많은 배당금을 준다는 점이다.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배당은 더 많이 받지만 주가는 낮게 형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2001년초 당시 현대자동차는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70%나 됐다. 물론 우선주는 유동성도 떨어지고 잘 거래되지 않는 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5년 장기 투자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유동성 단점보다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약세장 때 우선주에 주목하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12. 더럽고 지저분한 기업들
쓰레기 더미에서 현금이 나오는 회사
인선이엔티 - 폐기물 처리 회사, 건축 폐기물을 건설자재로 재활용 가능한 수준까지
걸러낼 수 있는 세계특허를 가진 구내 유일의 기술 가지고 있었다.
생애 처음으로 PER 10배 이상의 주식을 샀을 정도로 매혹됐다.
2003년 7월 1만에서 사서 2004년 11월에 23,200원에 매도(건설경기가
너무 좋았고,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여 매도하였음)
서희건설 - 쓰레기 더미에서 매탄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냈다. 완전 무에서 유
를 창조하는 기업이다.
코엔텍 - 산업폐기물을 소각하고 매립하는 사업, 폐열을 스팀으로 재생해 판매한다.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수록 이런 기업들은 더욱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더러운 일을 한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13. 답안지를 보고 푸는 문제
기업공시로 발굴한 투자 종목
태웅 - 자유 단조 전문 제조업체, 2004.1월 2003년 경상이익 44억원, 2004년부터 이
익이 전년도에 비해 이익이 두배가 날 것이라 공시 했다. 당시 주가 2800원
에 시가 총액은 440억원 2004년도에는 PER이 6배, 2006년이면 3배로 떨어
진다. 3년이면 투자 원금이 모두 떨어진다고 계산 1년만데 주가 2배가 되었을
때 처분( 2006년 4월 20,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리노공업 - 가장 신속하게 분기별 실적을 공정공시한다. 투자자를 소중히 여기는 회사
공시를 살펴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한번 맞는 회사는 계속 맞고 틀린회사는 계속 틀린다는 점이다. 공시를 확인하고 싶다면 회사의 주식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보는 게 좋다. 세일즈맨 같이 떠벌리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반대로 담담하게 수치 중심으로 얘기하는 회사라면 신뢰할 만하다. 단점과 경쟁회사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해 주는 회사가 믿을 만하다.
14. 대주주와 행동을 같이하라
대주주 따라하기
버핏이 생각하는 최악의 지배구조 형태는 바로 낮은 대주주 지분율로 강력한 경영권을 행사하는 기업이라고 한다.
신세계- 삼성전자는 가족지분을 합쳐야 3.3%이지만, 신세계는 가족지분을 합치면
30%가량 된다.
GS건설 - 계열 분리 될 때 대주주 개인 돈으로 20%이상의 주식을 샀다. 2001년
1200원짜리 2005년말 53,000원이 되었다
LG상사 - PER가 20배가 넘고 PBR도 2배가 넘었는데 대주주들이 사들였다 결국 1만
원짜리 주식이 2만원이 되었다.
15. 가치투자자와 삼성전자
우리가 첨단기술 사업을 다루지 않는 이유는 그 분야에 별로 소질이 없기 때문이다.
- 찰리멍거
삼성전자가 절대 저평가될 수 없는 이유
전 세계 애널리스트들이 지켜보고 있고, 국내에서도 정부, 학계, 국세청, 시민운동 단체등 셀수 없는 눈이 삼성전자를 바라보고 투명 경영과 주주 우선 정책을 누구보다도 앞서 훌륭히 수행해 가고 있는 최고의 기업으로 저평가 되는 일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16. 10년간 보유하고 싶은 주식들
장기추자를 유도하는 것은 현재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 결국 우리는 모두 죽는다.
- 존 메이나드 케인스
내가 선호하는 보유 기간은 영구적인 보유이다. - 워렌 버핏
10년투자 포트폴리오
10년동안 절대로 주식을 팔지 못하는 조건으로 종목을 선정
한국전력- 대한민국 전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독점적인 사업자, 향후 10년간 절대로
망하지 않을 기업 1순위
삼천리 - 경기지역 도시가스 독점공급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수도권 도시가스
업체 중 최저의 보급률로 10년간은 성장이 보장
농 심 - 라면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보유, 중국, 일본, 미국 시장 공략으로
한국의 코카콜라를 꿈구는 기업
유한양행 - 꾸준한 이익증가, 신약 개발과 관련되 높은 성장성,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고루 갖춘 국내 제약업종 시가총액 1위의 회사
제3장 가치투자의 사고 체계
버핏 -기업이 얼마나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 오직 이 한가지만을 물을 뿐이다.
가치투자 핵심개념
1. 가치 - 가격을 지불하고 가치를 산다
2. 안전마진 - 돈을 잃을 확률이 적다
3. 비즈니스로 접근한다는 것 - 기업을 완전 소유할 목적으로 사는 것
01. 욕심 많은 부정적 사고의 의심병 환자들
5%의 이익을 남기는 1억달러짜리 비즈니스보다 15%의 이익을 남기는 1000만 달러짜리 비즈니스가 낫다.
02. 위험이 싫은 손실 혐오증 환자들
그레이엄이 말하는 투자의 요건
① 철저한 조사 분석을 할 것
② 투자 원금의 안정성이 보장될 것
③ 만족할 만한 수익이 예상 될 것
03. 가치투자자는 ‘복리의 마술’을 믿는다.
수익률 1등을 해도 그 다음해에 소실을 크게 기록하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
한번 큰 손실을 보게 되면 다시는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6년 누적수익률이 435%라는 성과는 내가 투자 운용을 탁월하게 잘 해서 얻은 성과가 결코 아니라 오직 깨지지 않았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04. 가치투자자는 사업분석가
가치투자자는 자신을 사업가로 생각한다. 손해보고 파는 장사꾼이 업듯 가치투자자는 손실 혐오중 환자들이 많다.
사업을 하는 마음으로 주식을 산다.
05. 주식투자는 일종의 임대사업
사업이라는 생각으로 하는 투자가 가장 현명한 투자이다 - 벤자민 그레이엄
그레이엄의 이 말이야 말로 투자에 관한 가장 훌륭한 말이다 - 워렌 버핏
내가 사는 주식이 임대료처럼 꼬박꼬박 수익을 내야한다.
06. 모든 자산에는 이익률이 존재한다.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채권을 모두 같은 것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채권이든 그 자산이 제공하는 ‘이익률’에 초점을 맞춘다.
07. 가치투자자의 부동산 투자법
아파트의 가치= 자산가치 + 수익가치 + 성장가치
아파트의 가치 평가 방법
성장성 - 주거, 교육환경, 정부 정책등에 따라 가치평가가 이뤄진다. 미래전망을 해야
하므로 가치 평가가 쉽지 않다.
수익성 - 전세율, 월세율을 이용해 금리와 비교해 평가한다.
안정성 - 실제 아파트가 보유하고 있는 대지지분(자산가치) 대비 시세가 몇 배에 거
래 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오랜 세월이 흘러 건물의 가치가 하락하면 아
파트의 시세는 자산가치로 회귀한다.
08. 시장이 효율적이라고? 천만에!
군중이 당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것만으로는 당신은 옳지도 그르지도 않다. 당신의 데이터가 옳고 추론이 옳기 때문에 당신이 옳은 것이다. -벤저민 그레이엄
이세상의 모든 가치투자자들은 시장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09. 택시안에서의 명상
9.11 테러때 피터 린치 ‘ 하늘이 무너진다고 주식을 팔지 마라. 기업의 가치가 나빠지면 주식을 팔아라’
농심, KT&G, 가스주 등 테러와 무관한 주를 더욱 늘렸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장의 유행과 대중의 인기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기업의 가치만을 바탕으로 투자할 것이다”
10. 도대체 가치란 무엇인가?
기업의 가치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현재 벌어들이고 있는 수익의 힘, 그리고 향후 그 기업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현금의 총합계라고 말할 수 있다.
가치= 과거의 수익+현재의 수익+ 미래의 수익
11. 가치분석의 방법들
과거만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패트릭 헨리
자산가치라는 허리띠가 이익이라는 멜빵의 보호를 받을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
- 세스 클라먼
기업의 내재가치를 분석하는데 주로 활용되는 방법
① 청산가치법 - 회사가 망하더라도 손해를 보지 않는 보수적인 가치 분석법
② 시장가치를 통한 비교법(상대가치법) - 비슷한 사업모델과 비교 적정 가치를 계산
③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 - 코카콜라, 질레트
12. 경제학적 관점에서 본 가치투자
가치투자자들은 희소성을 가진 것들을 좋아 한다
기업이 진입장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면 희소성을 갖는다
① 규모의 경제가 존재하는 경우 - 소규모 자본이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다
② 법적 제한이 있는 경우 - 전기, 통신 등 기간산업
③ 특허나 상표권 등으로 배타적 권리가 보호되는 경우
④ 몇몇 기업이 사실상 전체 자원을 통제하는 경우 - 다이아몬드, 석유 등
제4장 가치투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01. 가치투자자는 기술주를 싫어한다?
싼 업종만을 매수할 뿐이다. 유망 업종이든 사양산업이든 구별을 두지 않는다.
02. 가치투자자는 중소형주만 좋아한다?
대형주는 늘 주목을 받기 때문에 저평가 될 확률이 낮은 것이다. 별 의미 없는 질문이며 가격이 얼마나 싼가가 문제이다.
03. 무조건 오래들고 있어야 가치투자?
장기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시장 가격이 기업 가치에 도달할 시점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투자수익의 80~90%는 전체 보유기간의 2~7% 기간 동안 발생한다.
04. 이혼이 무서워서 결혼을 못 한다고?
펀드매니저들이 종목을 선정할 때 실질적으로 유동성에 대해 우려한다. 그들은 환상적인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소형주를 단지 거래량이 적다는 이유로 외면하곤 한다.
롯데 칠성의 예를 본다.
05. 가치투자자는 ‘투기’를 싫어한다?
가치투자자는 투기를 싫어한다. 하지만 용납은 한다. 왜냐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굳이 가치투자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투기를 하고 싶다면 베저민 그레이엄의 얘기를 명심하자
① 없어도 될 전대 여유자금을 가지고 하라
②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정신 바짝 차려 하라
③ 본업에 지장을 줄 정도까지 너무 빠지지 마라
06. 성장주 투자와 가치주 투자는 다르다?
내가 꿈꾸는 주식은 성장하는 주식이다. 최고 종목은 가치가 성장하는 주식이다.
성장주를 사는 이유는 당연히 미래의 성장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다.
07. 가치주는 지수 상승기엔 오르지 않는다?
가치투자자들은 지수를 쳐다보지 않는다, 지수와 상관없이 오로지 개별 종목에만 초점을 맞춘다.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더라도 주가가 싸면 살 것이고 하락하더라도 주가가 내재가치에 도달했다면 팔 것이다.
08. 지수 1300포인트냐 아니면 6000포인트냐(종합주가지수에 대한 오해와 진실)
종합주가지수를 이용해야지 휘둘려서는 안 될 것이다. 지수가 올라가면 시장이 활황이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종합주가지수가 폭락을 하면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어디까지나 종합주가지수는 보조지표로 활용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장세를 보고 투자하지 말고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라.’
09. 주식이냐 부동산이냐 예금이냐(수익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선진국에서는 부동산의 수익률이 가장 낮고, 그다음이 채권이고 가장 수익률이 높은 것이 주식이다.
2007. 8.4. 세인트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