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경남중.고 27회 동기카페
카페 가입하기
 
 
 
 

자주가는 링크

 
등록된 링크가 없습니다
 
 

카페 통계

 
방문
20240722
124
20240723
170
20240724
131
20240725
132
20240726
133
가입
20240722
0
20240723
0
20240724
0
20240725
0
20240726
0
게시글
20240722
2
20240723
5
20240724
3
20240725
6
20240726
3
댓글
20240722
6
20240723
27
20240724
19
20240725
13
20240726
26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나도한마디♨ 풍물기 879 이태리 236 토스카니 21피렌체 10바르젤로 미술관
이길영 추천 0 조회 95 22.09.22 20:2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09.22 23:22

    첫댓글
    말로만 듣던.. 단테의 신곡에 대해 언급된 부분이 눈에 띄는군요.

    나도 거의 15년 전쯤인가.. 여동생들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여 옛 적산가옥 길을
    걷다가.. 한 때 서울에서 매우 가까이 지냈던 여친(=여동생의 초등동창) 의
    옛집 앞을 지나게 된 바..

    우연히 그 집에 살고 있는 고향 사람으로부터.. 그녀가 두어달 전에 병으로
    서울에서 작고했다는 소식을 뜻밖에 듣게 되었지요.

    몇 십년만에 찾아간 고향인데..희안하게도 마치.. 그런 소식을 들으려 하필
    그 타이밍에 그 곳을 찾아가게 된듯한 생각마저 들더군요.

  • 22.09.22 23:24

    누구를(?) 혼자 사모했는지.. 마흔이 훨씬 넘도록 오랜세월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어느 목사의 권고로 뒤늦게 혼인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그 결혼이 여의치 못했는지.. 늘 애로를 표하더니..3년이 채 되지못해 세상을 떠났다고-

    공연히 마음이 미어지며..미국으로 돌아 온 후로도..참으로 애잔하고도 묘한
    감정에 상당기간 휘둘린 적이 있슴미다.

    단테는 그런 감정을 승화시켜 대단한 한 편의 위대한 서사시를 완성해 냈다는데...
    서토는 그런 역량은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지금도 그냥 마음 속 가운데 아련함만을 두고 잇네요.^^

  • 22.09.23 07:09

    아, 가슴 찡한 러브 스토리 ㅠ

  • 작성자 22.09.23 03:02

    누구나 있을 법한 사연을 하나씩 가지고 살죠.아름답다할까 처연하다 할까 하는 사연들을 저 하늘의 반짝이는 별에 숨겨 놓고 보고 싶을 때 꺼내어 보시길...

  • 22.09.25 00:33

    요새로 치면 단테는 자칫하면 스토커로 빠져 신세를 조질 뻔했다는 말씀이네요 ㅋㅋㅋ 농담.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