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생태도시 순천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습지의 항구적인 보전을 위해
정원을 조성하고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그 이후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됨으로써
순천만 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정원문화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순천만 국가정원은
이동수단이 여럿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관람차로
돌아보는 방법입니다.
꿈의 다리를 지나
중국정원에서
관람차를 이용했습니다.
꿈의 다리는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는 미술관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긴 지붕이 있는 인도교로
설치미술가 강익중과 순천 시민이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만들었습니다.
관람차 운행코스 - 2개소
(꿈틀 정원, 중국정원)
순천만 국가정원 내에서
운행 중인 관람차는
친환경 전기관람차로써
꿈틀 정원과 중국정원 앞에서 출발하여
25여 분간 편안하게
정원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차 코스 ( 2.7Km , 30분 내외 소요) 꿈틀 정원(승하차)→메타스쿼이아길→ 네덜란드 정원→한방체험센터→ 중국정원 매점 뒤(승하차)→도시숲→ 지구동문→꿈틀 정원(승하차) |
관람차는 1회에 한해 환승도 가능합니다.
관람차로 구경하다 마음에 드는 곳에서
내려 둘러보고 다시 관람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람차를 이용해 한 바퀴 돌아 내려오는 길에
스카이큐브를 만났습니다.
스카이큐브 - 동천 습지 갈대밭의
아름다움 모습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큐브 정원 역에
스카이큐브 모형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스카이 큐브는 도착역에 내려서
주변 관광을 하신 후 다시 탑승해서
출발역으로 돌아오는 왕복 열차입니다.
스카이큐브에 내려
천문대로 가는 길에
아바타 숲을 만났어요.
너무 이뻐서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순천만 천문대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에 있는 천문대. 낮에는 새를, 밤에는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천문대로, 2008년에 건립되었다. 천체 투영실, 과학 전시실, 관측실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순천만 천문대는 국내 최초의 평지 천문대로서 철새 탐조와 천체 관찰을 할 수 있는 복합형 체험관이다.
흑두 루미 등 철새들이 먹이 활동을 한다. 순천만 탐방객은 철새를 가까이에 서 보고 싶어 하지만 사람이 다가가면 철새들은 날아가버린다. 탐방객 은 철새를 보기 힘들고 철새들은 쉴 수 없다. 천문관측이 가능한 날은 연중 100일 이내로, 이 외의 날에도 천문대 시설을 활용할 수 없을까, 순천만 철새를 보다 생생하게 볼 수는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다. 고민 끝에 시설 활용도를 높이자는 공무원과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합쳐져 바닷가 평지 천문대를 탄생시켰다. |
천문대 입구에 아이들 장화 속
예쁜 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천문대 주요 시설
- 1층 : 천체 투영실
- (직경 10m 외장 돔, 9m 돔 스크린)
- 2층 : 과학 전시실
- (과학문화재 등 전시물, 전망공간)
- 3층 : 천체 관측실
- (직경 7m 원형 돔, 5m X 15m
- 굴곡형 슬라이딩 루프)
별 관측 전 천체 투영실에서
영상을 보는 시간이 있지만,
이날 관측 인원이 많아
양해를 얻어 3층 천체 관측실에서
바로 별 관측을 했습니다.
천문대 관측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을 해 낮 시간에
천문대를 둘러보지 않았는데,
아쉽게도 낮 시간에도
태양 관측 시간이 있었어요.
이날은 달은 관측할 수가 없었어요.
이날 제일 선명하게 보인 행성이
목성과 토성이었습니다.
아래 사진 오른쪽이
지구랑 좀 더 가까운 목성이고
왼쪽에 작은 빛이 토성입니다.
야외 보조 관측실에서
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목성과 화성을 관측했습니다.
보조 관측실 망원경으로는
화성의 고리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는데,
실내 원형 돔에서
600mm 반사망원경으로 관측하니
선명하게 보이더라고요.
순천만국가정원
엄청난 규모의 국가정원!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규모였어요.
입장권을 끊고 입구로 들어가서
안내도 한번 보고
들어가면 탁트인 전망에
엄청난 규모로 이루어진
언덕, 정원, 호수정원이
반겨주고 있어요!
각국의 특징을 담은
세계정원들이 있는데요.
독일정원은
딱정벌레를 모티브로 만든
자동차가 너무 귀여웠어요.
너무 귀여웠던 네덜란드 정원이에요.
네덜란드 정원은
예쁜 꽃밭이 함께 있는데
여름보다는 꽃이피는 시즌인
봄이 더 예쁠 거 같아요.
예뻣던 길
삭막한 빌딩숲에서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빠른 속도의
서울의 삶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 속에서의 여유는
정말 힐링 그 자체인거같아요.
순천만국가정원은 언젠가 한번
책을 들고 가서 산책하다가,
자리잡고 책보다가
여유롭게 즐겨보고
싶은 곳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