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너무 좋아요.
가을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글벗이
단풍이 하나 둘 들기 시작한 풍경을
글과 함께 찍어서 같이 올려놨는데 한폭의 그림처럼 참 좋습니다.
사진으로 담은 풍경들이 너무나 많아서 저장해 놨다고 하는데요. 나중에는 추억의 저장고가 될것입니다.
나는 매일 치료가 필요해서 먼곳까지 가지 못하고 아파트를 부지런히 돌아보는데 어떤 여성 두분이 지나가면서
"와아 감이다~~!!" 라고 감탄하며 갑니다.
그래서
내가 쳐다보니 많은 감들이 익어서 매달려 있습니다.
살아생전 어머니는 홍시가 되어가는 감을 보면 좋아라 하시면서
"참 보기좋다"
"금년 겨울에도 감을 사다놓고 익으면 하나씩 먹어야겠다" 고 하시면서
"달고 맛있기도 하고 비타민 C 가 많아서 감기에 좋단다"
맛있는 것을 보면 자식부터 생각했는데..!!
어머니가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매년
가을이 되어 감이 익어가는 모습을 볼때마다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어머니 걱정하지 않게 잘 살고 있습니다.
저도 어머니 처럼 자식과 잘 지내면서 살겠습니다.
오늘은 시월의 끝지락!!
까스기록도 하시면서
시월 마무리를 잘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
첫댓글
어머니 어머님 엄마 엄니~
아무리 악한자도
아무리 강한자도
그 앞에서는 아이처럼 변합니다
건강하세요 ♧
공감합니다
또 핵심을 찾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