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현풍까지 갈치먹으러..
낚시를 직접한다는 사장님!
그래서 내내 사람을 모은다고 한다
45인승 버스를 직접 운전해서 가든지 아니면 사람이 적으면 스타렉스로 사람들을
태워 바다로 낚시를 나간다고 하신다
나가서 갈치를 많이 잡을 때 한 250마리 정도 잡아오신다
가게에 가져오면 한 4~5일 장사하면 갈치가 없어
또 잡으러 바다로 나가야한다는데..
운동을 좋아하는 사장님
곳곳에 싸이클, 산악자전거 사진들이..
왕갈치는 4지~5지(4지는 어른들 손가락 4개 크기,5지는 손가락 5개정도 되는 굵은 갈치를 뜻한다)를 따로 두었다가 요리해준다
2층은 카페로 운영중
우린 갈치조림에 고등어 구이를 따로시컸다
갈치 살이 살살 녹을정도로 맛나다
여지껏 먹은 갈치조림은 진짜 갈치조림이 아니었다
고등어는 그럭저럭 ㅡ따로 시컸는데 가격이 비쌌다(10,000원을 다 받는다:원래 식사포함 만원인데..ㅜㅜ)
냄비보니 장사를 오래하신듯해서
물어보니 10년이 훨 넘는다고 하신다
냄비 모양새는 한 30년 된듯...ㅋㅋ
찬은 그냥저냥이다
밥은 맛있는 편이다
된장도 나름 괜찮은데 찬이 좀 부실하다
허긴 조림먹으면 찬이 그렇게 필요하진 않지만..
특이하게 행운목을 수경재배하듯 키운다
행운목이 너무 많아 물에 꽂아두었더니
살아나서 본격적으로 수경재배(?)아닌
물 속에서 키운다고 하신다.
어항처럼 안에 고기도 들어있다
위치는 현풍 읍사무소 옆이다
첫댓글 칼치조림이 맛있겠습니다. ㅎㅎ ^^
경상도에 서대구이 하는 집이 잘 없는데...서대구이와 고등어조림을 먹어보고 싶은데요! ^&^
이 집은 갈치가 으뜸이고(생물갈치라 다른 집 갈치조림하고는 비교가 안 될만큼 확실히 맛이 좋음!) 고등어구이는 여느 집이랑 똑같고 반찬이 사온듯 느껴지는 게 흠이라면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