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마지막 책을 묵상합니다.
지난 9개월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 동안 나눈 말씀의 은혜와 감격을 소중히 간직하고, 남은 신약성경 묵상을 통해 더 큰 은혜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며, 하늘행복가득한 은혜로운 주말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세종주님의교회 담임목사 오경훈 드림
《오늘의 QT》
2023년 9월 30일(토)
말라기 1-4장
‘나의 사자’란 뜻의 “말라기”(말라키야)는 ‘언약의 사자’인 메시아(구원자)가 오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70인역(LXX)에는 ‘그의 사자의 손에 의하여’로 되어 있으며, 12소예언서의 마지막 책인 동시에 구약의 마지막 책입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 및 제사장들의 범죄(1장), 범죄한 제사장들을 향한 심판 경고와 백성들의 문란한 결혼 생활에 대한 책망(2장), 메시아 도래 예언과 십일조와 헌물에 대한 책망, 의인과 악인의 분리 예언(3장),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과 엘리야의 출현 예언(4장)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3:1)
구약의 마지막 책이요 마지막 선지자인 말라기는 메시아 예수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언약의 사자가 오실 것을 예언하며, 실제로 세례 요한이 오므로 성취됩니다.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분명히 성취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말씀 묵상하고 기도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소망 중에 달려가는 성도가 됩시다. 샬롬! 세종주님의교회 담임목사 오경훈 드림
‘감사와 추수의 계절’ 10월을 맞이하며
우리 주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풍성한 결실과 감사가 넘치시길 축원하며, 또 오늘부터 시작하는 신약 말씀을 통하여
은혜와 감동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샬롬! 세종주님의교회 담임목사 오경훈 드림
《오늘의 QT》
2023년 10월 1일(주일)
마태복음 1-2장
‘복음’(福音, 유앙겔리온)은 ‘좋은 소식, 기쁜 소식’이란 뜻으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생애와 교훈을 기록한 책입니다. ‘복음서’(Gospels)란 말은 순교자 저스틴(Justin Martyr)이 최초로 사용했으며(150년경), 4복음서 중 ‘마태, 마가, 누가’ 세 권을 ‘공관복음서’(Synoptics)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공통의 관점’(共觀)에서 기록된 책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12제자 중 세리 마태가 기록한 복음으로,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으로 묘사합니다.
예수님의 족보와 예수님의 탄생 전에 일어난 사건들(1장)과, 예수님의 탄생 전후에 일어난 사건들(2장)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1:21,23)
예수님은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왕으로 이 세상에 오셨으며, 지금도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이십니다. 2023년 남은 시간 동안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구원 얻은 성도로, 생명을 노래하며, 생명을 살리는 삶을 살아갑시다. 오늘도 하늘행복가득한 복된 주일, 성령강림절후 열여덟째 번째 주일(녹색)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세종주님의교회 담임목사 오경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