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장마와 함께한 오사카] 나라마치~

[달리는 치킨]

드디어 미션을 개시해 보겠습니다!

이름하야.... 똥개에게 개밥주기!ㅋㅋㅋ

한묶음에 150엔짜리 센베를 구입한다.

그리고 사슴이 많이 몰려있는 곳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센베를 높이 치켜든다...

...... 사슴에게 조낸 다굴당했지만... 그 굴욕적 모습만은

저 혼자 고이 간직하겠습니다..ㅋㅋㅋ

(이미 추태는 저번 동대사 개구멍 통과 동영상 하나로 충분하다 생각ㅋㅋ

사실 그거보다 이게 더 웃기긴 하지만-,.-ㅋㅋ)

... 사슴에게 호되게 당한(?) 이후로는 생각도 하기 싫은 ....-0-;ㅋㅋ

어떤 아저씨 다굴당하는 장면 포착ㅋㅋㅋ

저 마지막 한마리가 집요하게 따라붙었다...... ㅡ,.ㅡ;;;

나라마치를 향해 가는길...

크으... 그래도 내가 날씨운 하나는 기똥차구나.,..

저렇게 맑은 하늘도 보고ㅋㅋ

아슬아슬하게 비탈진 길에 올라가있는 사슴....=_=;

너무 더워서 또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ㅠㅠ

간만에 딸기...ㅋㅋ

어어어어엇!!!!!!!!!!!!!!!! 훈남 외국인 발견!!!!!!

근데... 옷입은게 왜저래ㅋㅋㅋ

키도 크고 날씬날씬하고 머리색깔도 이쁘고 머리통도 조막만하고

피부색깔도 이쁘고 ... 선그라스도 잘 어울렸는데..

참~ 매치안되던 옷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이거보고 완전 웃겨 죽는줄 알았다

저 외국인이 센베 안주고 계속 가만히 있으니까

사슴이 티셔츠를 물고 잡아당겼다.,..

그때 저남자 팬티보였다!!!!!!!!!!!!!!!!!!!!!!!!!!!!!!!!!!!!

으하하하하하~~!!!!

옅은 하늘색 캘빈클라인 트렁크 빤쮸.... *-_-*

(그 잠깐사이에 많은것을 본ㅋㅋㅋㅋㅋㅋ)

사슴에게 인사도 시킨다..ㅋㅋ

아하~~ 저 센베가 저런것도 할수있군!!!

근데 외국인들 사슴 되게 신기해하고 좋아했다

니네 나라엔 사슴 없니??

(하긴... 내가봐도 신기했지만ㅋㅋ 쟤네만큼은 아니었다...)

무슨 연못 하나를 지나니까 나라마치로 들어가는 길이 나왔다.

.... 나라마치는 지도가 없어서 (숙소에서 놓고왔음)

어떻게 돌아다녀야 할지 사실 막막하다.....ㅡ,.ㅡ;

볼록거울에다 셀카도 한번 찍고...ㅋㅋ

 

오! 드디어 안내판 발견!

..... 근데.....ㅡ,.ㅡ;;

박물관이 두개다... 내가 가려는 데가 어느 박물관인지

정확하게 이름도 모르는데.ㅠㅠ

뭐.. 아무데나 가봐야지..ㅋㅋ

 대충 이쪽으로 들어가는거 맞겠지..?

아.. 진짜 너무 덥다..

등에 땀이 절로 찬다....ㅠㅠ

크으~~ 날씨도 좋고~

나라마치가 도대체 뭐하는 동넨지는 모르겠다.

특별한 점은 안보이는데...;

 

오! 이거 책에서 봤던거다..!

난 처음에 이게.. 권투 글러브인줄 알았다...ㅋㅋㅋ

시뻘건게 대롱대롱 매달려있는게 꼭 그거같길래...

근데 알고보니 저게 원숭이인데 인간대신 벌을 받고있는거래나??

역시 정확한 뜻은 기억안나지만..

원숭이는 확실하다..

근데 원숭이를 왜 저런 형상으로 걸어놓은건지 유래는 잘 모르겠다..;

난 여기가 그 박물관인줄 알고 들어갔더니만...

그냥 상점이었다..;

돌아다니다가 완전 허탕치고....-0-;

그냥 나라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고양이에 관련된 소품을 파는곳인지 온통 고양이 그림이...ㅋㅋ

갠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저 고양이 가방ㅋㅋㅋ

가격도 별로 안비쌌는데... 어제 교토에서 가방을 사서...ㅠㅠ

근데 나라마치에 있는 상점들도 가격이 너무 비싼듯..

다 수작업으로 만든건가??

그러다가 12시 반쯤 됐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밥을 먹기로 했다...

밖에서 메뉴판 보고 싸보이는데 대충 들어갔음...;

똑같은거 2인분 시켰다..

함박스테이크였나...

.... 느끼해 죽는줄 알았다.... 절반이상 남겼음..ㅠㅠ

저 아까운 고기...

(지금은 없어서 못먹는..ㅋㅋㅋㅋㅋ)

허억...!!

의자에 팔을 걸치다가 갑자기 통증을 느꼈다..

이상해서 팔뚝을 봤더니........!!

여기저기가 다 긁혀있고. 두번째 사진은 이제 희미하게 멍이 올라오는 모습이다..

동대사 개구멍에서 세번이나 들락날락쑈를 했더니

결국 이런 굴욕의 상처를ㅋㅋㅋㅋㅋ

(팔뚝에 든 멍은 정말 시꺼멓게 됐는데 일주일 넘게갔음..;;)

밥 다먹고 나라역을 가다가 만난 기름종이 전문점...

아.. 제발 그냥 좀 지나치지...ㅋㅋㅋㅋㅋㅋ

눈이 너무 좋아서 탈이다...ㅋㅋ

기름종이 종류가 무지 많았는데

제일 작은거 하나 샀다가 나중에 어딘가에서 잃어버림ㅋㅋㅋ

(결국 500엔은 쌩으로 날림...-.-;;)

 

 찹쌀떡...T-T

이제 남바로 돌아가자...

인제 좀 지겹다...ㅋㅋ

중간에 나라센 타고오다가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길래 따라내렸다.

(그때 졸고있어서 역 이름을 못봤음ㅋㅋ)

근데 남바에서 내린다는걸 잘못내려가지고 ...

전철로 갈아타러 가는 길에 본 붕어빵!

붕어빵이 어쩜 저렇게 두툼한거냐!ㅋㅋ

배불러서 한마리만 건져왔음... (120円)

 저 먹음직스런 붕어빵의 모습!ㅋㅋㅋㅋ

울나라 붕어빵보다 두툼하니까 더 맛있게 느껴졌다ㅋㅋ

근데 한마리에 1200원은 쫌........ ㅡ,.ㅡ;;

[ENBE-ME]

ㅋㅋ 정말 외모는 훈남인 외국인 ㅋㅋ 상처는 영광의 상처라구 생각하세요~!ㅋㅋ 붕어빵 진짜 먹음직스러움 ㅜㅜ항상 여행기 재밌게 읽고 있답니당^^

[달리는 치킨]

ㅋㅋㅋ 나름 영광의 상처였는데 아무도 안알아주더군요..ㅋㅋ

[Harmless Kitty]

붕어빵 마지막 사진... 시체 같아요(징글;;)ㅎㅎㅎ 그리고, 여행기 너무 웃겨요~ ㅎㅎ

[달리는 치킨]

내용물을 보여드리고 싶었을 뿐인데ㅋㅋ 두툼해서 잘 안뜯어지더라구요....

[탄빵쟁이]

붕어가 아니고 돔이네..참돔?? ㅋㅋㅋ 저도 내일 오사카 가는데 걱정되 죽겠어요.. 잘 다닐수 있을런지..ㅠㅠ

[달리는 치킨]

붕어빵 맞아요!ㅋㅋ 이미 지금쯤 일본에 계시겠네요.^^

[달빛속으로]

붕어빵 1200원 비싸긴하네요. 여행기 재미있게 잘보고 있어요^^ ㅋ

[달리는 치킨]

ㅠㅠ 우리나라에 그정도면 서너마리는 될텐데 말이죠..ㅠㅠㅋㅋ 그래도 두툼해서 참았습니다.ㅋㅋ

[ol상한앨리스]

훈남 외국인 ㅋㅋㅋ 블루계열로 옷을 맞추었나봅니다!! 너무 웃겨요 ㅋㅋㅋ 일본은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어요 따듯하다고 해야될려나? 이번겨울에 도쿄를 갈 생각인데.. 오사카사진을 보니 .. 여행지를 바꿀가 고민도 되네요!!

[달리는 치킨]

오사카도 좋아요! 추천!ㅋㅋ 도쿄도 세번이나 가봤지만 갠적으론 오사카 추천드립니다!ㅋㅋ 볼거리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교토가 좋았습니다~)

[작은땅콩]

컬러느낌 좋아용...빨리 휴가가왔음 좋겠네요

[달리는 치킨]

이번 휴가는 일본으로 재밌게 떠나세요!+_+

[로켓트단]

정말 더우셨겟어요 교토 오사카 나라 공통적으로 여름엔 진짜 덥지요 ...저는 94년 7월 25일에 갓는데 정말 더웠어요

[달리는 치킨]

장마라서 덥다는건 둘째치고 습기땜에 고생했죠.^^;;; 땀 범벅...

[日本 고고씽~]

나라는 이번일정에 뺄꺼라서 님의 여행기를 읽으며 대리만족하고 갑니당~~ ㅎㅎㅎㅎㅎ

[♥처음처럼♥]

날씨가 좋아서 그러나요~ 사진이 넘넘 이뻐요~~ 아.. 나도 빨리 떠나고 싶다는......ㅋㅋ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방랑야]

사진 좋네요

[링고아가씨★]

전에... 네이버에서 보고 사슴보고.... 그전까지는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여행기보고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ㅠ..... 이번일정에 나라가 없어서 섭섭하지만. 이렇게 사진보고 갑니다~~~

[licanguy]

내가 가봤던 곳이네.. 나라마치찾으려고 고생한 기억이 새록새록..

[놀란여우^^]

사슴 나오는데가 어디에여?8월에 오사카 가는데 어디로 어케 가는지 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