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혹 저의 어줍잖은 여행이야기가 보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주지는 않는지 걱정도 사~~~~알짝 (사실은 많이 ㅋ )됩니다만 ^^<br /><br />다녔던 순간 순간이 헛갈릴 깨비 자주 자주 씁니다요 ㅎㅎ <br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이해 바랍니다 ~<br /><br />지금은 새벽 5시 ~ 여기와서 이젠 시차 적응이 어느정도 된듯하나 ~ 어김 없이 한번은 깬다 ~<br /><br /><br />버지니아 이곳 저곳 구경하고 다시 워싱턴으로 원점 회기 ~<br /><br />알링턴 국립 묘지에 가보았다 ~<br /><br />물론 여러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어 하루에 다 본다는건 무리 ~ <br /><br />180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미국과 여러 다른 나라의 전쟁에서 용감히 싸우다 전사한 미국군인들의 묘비석을 보니 숙연해진다 ~ <br /><br />언덕을 거슬러 올라가니 익숙한 묘석 ~<br /><br />존에프케네디의 묘비석 <br /><br />우리가 아주 어릴적 비명에 암살당한 젊은 대통령 ~ <br /><br />그의 뉴파이오니아 정신을 기려서일까 항상 꺼지지 않는 불길이 있다 ~ <br /><br />그옆에 역시 암살당한 동생 로버트케네디 ~ 막내동생 에드워드 케네디 까지 3형제의 묘비가 나란히 ~<br /><br /><br />꼭대기 제일 높은곳으로 올라가니 알링턴 하우스 라는 저택이 있습니다 ~<br /><br />포토맥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곳에 우아한 건축물이 ~<br /><br />원래 이일대는 로버트.리 라는 사람의 개인소유 였으나 정부에서 국립묘지로 기부를 요청하니 ~<br /><br />이틀 동안 고민 하다 양도를 했다 합니다 ㅎㅎ<br /><br /><br />안으로 들어가니 워싱턴생가 마운트 버넌처럼 모든것이 그대로 보존이 되어있었습니다 ~ <br /><br />새삼 미국인들의 기록 보존문화에 경외심을 ^^<br /><br />알링턴 하우스에서 바라보니 강건너 링컨 기념관과 워싱턴기념 탑이 일자로 좌~~~악 연결이 되어있다 .<br /><br />걸어서 다리를 건너 링컨기념관 으로 향한다 .<br /><br />벌써 3번째 온다고 길이 눈에 익숙하다 .<br /><br />한 한달정도 살면 워싱톤도 내 손바닥안에 ㅋ<br /><br />세계각국 관광객들이 바글 바글 .<br /><br />지난번에 못뵈온 ㅎ 위대한 미국의 대통령 링컨을 만나러 간다 ^^<br /><br /><br />어린시절 부터 중고교 까지 미국역사를 이야기 할때 빠짐 없이 등장하는 ~<br /><br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흑인노예를 해방 시킨 ~ <br /><br />그러나 그역시 연극을 보다 암살을 당한 ~<br /><br /><br />역시나 링컨상 앞엔 사람이 많다 ㅎ<br /><br />마치 로마제국의 황제같다 ..<br /><br />사후에도 그의 식을줄 모르는 인기를 실감한다 ㅎ<br /><br />여기 저기 한국말이 들리고 ~ 어느 부부와 사진 찍기 품앗이도 하고 ㅎ<br /><br /><br />PS 순서 대로 찾을수가 없어서<br />앞뒤 뒤죽박죽으로 ㅎ<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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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겨우 이틀 고민하다 양도???
기부가 아니고 팔았다고라???
돈을 받았는지는 정확히 모리겠고..안내문에 쓰인것 대충 읽어보니 ㅎ
나라에서 요청을 하니 어쩔수 없었겠쥬
거부하면 욕먹을끼고
미국역사를 애니선배님을 통해서 배우니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케네디가의 무덤이야기도 알게해주시고
오히려 감사드려야겟습니다
애니선배님..여행기 정말 (최고)-!!
이궁 냄들 다아 알고있는것 리바이벌 ㅋ
부럽다는 ㅎ
난 미국 몇십년을 살어도
그리 많은곳을 못가봤는데
하기사 작은 한국 도 다 못다녀보고 ㅎㅎ
월래 서울사람 서울 구경 안다니다는 ㅎ
거기 말뚝 박으셨소
@애니 . 나도 몰라
내 마음 나도 몰랑
작년에 미세먼지 로
고생을 해서 겁나서
아직은 요리 도 닦고 있는데
수다 떨면서 마시는 이슬이도 고프고
얼큰한 동태탕도 고프고 ㅎ
@가시장미 미세먼지 그까이꺼 ..
살만큼 살았는디 무서울게 뭐있소 ㅎ
@애니 . 에효 깨꼬닥 하면야
헌데 그러지도 못하고
콜록콜록 코물 줄줄
사람이 할짓이 아니고
미세먼지 알레르기
비염 에 못산다 보따리 싸는데 ㅎ
난 워싱톤을 백번 정도...
(어쩌면 더 될지도) 가 봤지만
알링톤 국립묘지는 딱 한번 가 봤고, 백악관은 한번도 못 들어가 봤어요.
대통령 보다 내가 더 바쁘니까 그들이 날 보러 와야만 볼수있죠. ㅎ
아공 존경합니다 ㅎ
언제간 트럼프가 쿨님 뵈오러 가겄쥬
@애니 . 뭐 한두달전에 미리 연락하면
한번 시간을 내 봐야지요 . ㅎ
미 국립묘지서
링컨도 케네디도 맞나셨군요
그 어떤 관광보다
의미있는 관광을 하셨네요
케네디의 죽음일때,
오열하던 재클린의 모습이 지금도 선 하네요 ㅠ
그러더니 또,
케네디 가 의 연달은 비운이라니...
유명할 일도 아니어라~
그냥 보통으로 살다 갑시다
저도 어릴때 기억이 생생해요
워낙 충격적이어서 ㅠ
맞습니다 보통사람이 가장 행복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