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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교회게시판에 조선족이 올린글입니다. 경악합니다.
게시자: 민초, 게시일자: 2003-11-28
내 용: 조국의 정부(중국정부를 의미하는듯합니다)에게 드리는 글.
'법적으로 중국 국민인 조선족들의 국적 인정논란에 대하여 상당히 염려하고 있다'는
보도를 읽었습니다.
또 중국정부가 중국동포들에게 출입국이나 국내체류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하는 것도 반대한다는 점을 잘알고 있습니다.
우선 한가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는 중국에 대해 어떤 사심이 없음을 잘 알아야 합니다.
우리 조선족들은 일제시대에 중국으로 건너가서
공산당혁명을 위하여 일했고 공산당 창건 이후에는 중국공민으로
중국공산당과 함께 운명을 같이하며 살아온 중국조선족입니다.
사회주의 혁명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쳤고
등소평동지의 흑묘백묘론의 개혁 개방노선에 따라
지금은 중국식 사회주의의 한 일환으로 우리조선족들은 한국에서
우리의 목적을 위해 투쟁할 것입니다.
중국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헌법인 3개 대표론을 적극 지지하며
우리는 그것을 실천해 나가는 진행형이며 또한 한국인들에게 중화의 위대함을 알리고
우리 중국인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공하지 못한 한국에서
다시한번 차이나타운을 일떠 세울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서울의 구로구 가리봉동 등 여러곳에서 어느정도 성공가능성을
확인 했습니다.
우리는 이점에서 중국정부에게 대해 아낌없는 지원과 외교적압력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지금은 불법체류의 신분이 지만 동포법이든 국적취득이든 우리 중국인에게
유리한 법을 쟁취하여 만세 중국을 이룩하는데 신명을 다바칠 것입니다.
그 초석단계로서
우선 중국조선족만이라도 자유롭게 한국을 왕래하고 자유롭게
한국에서 취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를 허용하지 않는 한국정부에 대해 중국조선인의 명예를 걸고 투쟁할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선조들이 이룩한 사회주의 공산혁명의 아들로써
부끄러운 자식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어려움이 많지만 상당히 진보된 희망이 있다는 증거로
서울등 각지의 많은 한국인들이 우리의 투쟁혁명에 가담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기독교단체에서 우리를 보호하고
또 각종 언론에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적해방투쟁을 동정적시각으로 보도하는 중입니다.
중국 영도자님께 요청하는 바 입니다.
한국정부에 외교를 총동원 해서라도 압력을 넣어 주십시요.
만세 중화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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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기독교 회관에서 열린 ‘외국인 노동자 강제추방 반대/200만 중국동포 장례식’에서 중국 동포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목에 나무 칼을 차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24일 기자와 만나 '우리의 요구는 재외동포법 평등개정과 불법체류자 전면 사면'이라며 '국적회복운동에는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 중국동포들 “한국국적 취득 생각없다”
지난 1995년 한국에 온 중국동포 엄동춘(60)씨는 얼마 전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집에 전화를 했다가 아내로부터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이웃들이 한국내 동포들의 국적회복 운동에 대한 뉴스를 보고 매국노라고 욕을 한다. 집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라고 이런 일을 하느냐”는 얘기를 들었다.
12년째 한국에서 불법체류중인 김재국(43)씨도 며칠 전 중국에 있는 친척들과의 전화를 하다 “요즘 조선족들은 어디를 가도 예전처럼 안 대해준다. 그만큼 분위기가 안좋으니 지금 중국에 절대 들어오면 안된다”는 말을 들었다. 엄씨와 김씨의 고향인 헤이룽장성에는 전체 중국 동포의 40%인 70만~80만명이 살고 있다.
이들은 “한국 체류 중국 동포들이 집단적으로 국적회복을 신청한 이후 중국 내 동포들이 직·
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엄씨는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나, 내 주변 사람들은 중국 동포들도 다른 재외 동포들처럼 조국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뿐이지 한국 국적을 취득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 15층. 복도에는 5일째 ‘재외동포법 개정과 불법체류자 전면 사면’을 주장하며 농성중인 230여명의 중국동포들이 앉아 있었다. 하지만 이들 중 국적회복 신청서를 제출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오히려 이들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중국을 배신할 생각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의 입장은 지난 13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 몰려가 국적 회복신청을 요구했던 5000여명의 중국 동포와는 완전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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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적포기운동을 주도해온 서경석 목사는 4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국적포기(중공국적)를 한 적은 없고, 언론에 주목받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하기도 전에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조선족 동포사회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시도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첫댓글 간도지역에 사는분들이 조선족이지 이외 중국 지역에 사는놈들은 조선족이 아니죠......중국동포이죠...그런사람들이 조선족에 대해서 머라고 할순없죠...
연변쪽이 질이 나쁘답니다. 그리고 간도건 중국내륙이건 조선족들은 스스로를 "중국인"으로 생각합니다...한국과 중국이 전쟁하면 당연히 중국편든다고 하는 사람들이고요...같은 단군의 자손, 같은 민족에는 일본, 몽골, 만주족, 터키, 티벳 등도 우리혈통이랍니다..
제가 올려놓은 글을 천천히 읽어보시면 거기 다 언급이 되어 있으니 이전에 올려놓았던 조선족 관련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굳이 그들이 먼저 그런다고 우리도 똑같이 그들을 미워하고 차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중국인이긴 해도 과거의 조상이 같은 이상 유대관계는 이뤄져야 하겠지요. 우리가 먼저 그들에게 신경써준다면 그들도 이내 호의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리고 위의 조선족이 올렸다는 글은 웬지 냄새가 남니다. 조선족을 싫어하는 분이 일부러 지어서 올린 글 같군요. "만세중화를 위해서...?!"ㅋㅋㅋ
그 밑의 글들과 연결해서 읽으면 말이 되는 글입니다....조선족들의 주장과 일치되는 글들이죠..우리가 조선족들을 차별하는게 아니라..조선족이 국적문제에서는 틀립없는 중국인이라는 사실입니다...그 혈통역시 상당수가 한(漢)족과 혼혈이 되어 있는 상태랍니다....
혈통과 말로 국적을 부여하는 모순점
조선족중 순수 한민족은 25%에 불과(현재 중국 조선족간의 결혼으로 유아를 출산하는 비율)하고 나머지는 혼혈이다. 혈통과 말이 같으므로 같은 한민족이라는 발상은 대대로 한국여자와 결혼한 한국 내 중국화교나 한국인의 혈통이 대부분인 일본인들중 한국말 하는 사람들을 모두 한민족이 라고 말하는 것과 동일하다...
그런식으로 보면 터키인도 한국인들의 형제들이다..일제가 좋 다고 일본에 귀화한 친일파도 동포라는 주장이다. 이 화교와 일본인도 한국을 사랑하지만 전 쟁나면 각기 자기나라 편든다...이점이 다르다. 티벳, 몽고, 이런 사람들도 모두 한핏줄이고 단군의 자손이다…유승준도 단군의 자손이고 동포다…
중국이 왜 저정도 땅덩이를 차지한 줄 아시나요. 여러 민족들을 껴안으려는 정책 때문 아닌가요. 너무 배척하지 맙시다. 저 사람들 중국 배신했다간 중국도 못가고 한국에도 못있는 어정쩡한 상황 떄문 아닌가요. 이런글 그만좀 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