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낮은 채도의 사진들입니다. 휴대폰 보다는 큰 모니터 있는 PC에서 보면 더 좋습니다. 휴대폰에서도 크게 확대 해서 보시면, 더 실감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다운로드 받아서 보관하실 때도, 화질 저하되지 않도록 원본사이즈 유지하시길 권유드립니다.
뽀샵한거 없고, 그냥 노출과 콘트라스트만 좀 올린겁니다. 이런 사진 건지면 찍사도 행복해집니다.
조금 어두운 곳이었는데, 카메라 감(ISO)도 덕분에 건진 샷입니다. 순간포착이죠.
촬영은 피사체와 찍사의 교감입니다. 이런 표정 만들어 주면 찍사는 신나죠. ㅎ 찍사를 그만큼 인정해 준다는 액션 아니겠습니까? 촬영하면서 시큰둥하면 이런 사진 절대 안나옵니다. 화질, 색감, 포커스, 좋다고 만들어지는 장면이 아니죠. 서로 죽이 맞아야 만들어지는 샷입니다.
필름시절엔 촬영한 사진을 현상인화 하는걸 암실작업이라 했는데, 지금은 밝은 방에서 컴퓨터로 하기 때문에 명실 작업이라하죠. 고품격 영화촬영에선 명실작업을 염두에 두고 RAW 방식 (화면에 들어오는 최대한 많은 영상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 그래서 그냥보면 화면이 희끼리 미끼리한) 으로 촬영합니다. 명실작업을 필름 현상에 해당하는 작업, 명실단계에서 명도를 올리고 채도를 낮춰서 만든 영상입니다. 뽀샵으로 얼굴을 고친건 없습니다. 자연 미인 그대로 입니다. ㅎ
찍사와 교감 만땅.
고화질에서 채도를 낮추면 고급스런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화질이 낮으면 쓸수 없는 기법이죠. 조금 시큰둥한 상태죠 ㅋㅋㅋ, 사진찍을 땐 마스크 벗기 ^ ^
카메라 앞에서 이런 자신 만만한 포즈 취해 주시면 찍사는 셔트를 마구 눌러댑니다. 저 뒤에 낙타 타고 돌아오는 일행들을 배경으로 넣을수 있어서 좋은 찬스 였습니다. 확대해서 보면 이빨에 묻은 루즈 자국도 보입니다. 만약 다른 거였다면 제가 지웠을 겁니다. 애교로 그대로 뒀는데, 이런거 까지 찍힌다는거 염두에 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찍사도 들이대고 모델도 들이대고, 일단 사진은 서로 들이대야 찍힙니다. 많이 찍혀야 좋은 사진이 나옵니다. 옷색 상의 빨강 그 위에 걸친거 흰색, 그리고 흰 바지, 그리고 검은 창 모자, 설정들이 모두 최상급 입니다. 영화 배우들은 이런걸 설정이라고 합니다. 초원에서 촬영하기에 최상의 배색입니다. 포즈도 최상이고 미소도 최상이고 들이대는 감각도 최상급입니다. 영화현장에서 제가 하던 일이 배우들을 이렇게 영상으로 기록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분들 보다 더 감각이 좋습니다. ㅎ
초원의 배경에 초록이 안 맞을 것 같은데, 이 사진 만 독특하게 어울립니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그냥 초록이 아니고, 터키그린이란 색입니다. 그래도 초원의 그린과 비슷해 배경에 묻히기 쉬운데, 포즈와 미모 덕분에 잘 찍혔습니다. 일반적으론 초원이나 숲에선 그린계열, 불루계열이 잘 안 어울립니다. 배경과 구분이 잘 안되서 그렇습니다. 흰색, 빨강색이 더 잘 어울립니다. 꽃들의 색이 그린이나 블루는 잘 없잖아요. 대신 도시에선 블랙, 그린, 화이트 다 좋습니다. 요약하면 촬영 할 배경과 구분이 확연이 되는 색일수록 좋습니다. 꽃은 벌 나바에게 잘 띄이도록 최상의 색을 찾았을겁니다. 그 색이 초원에선 흰색 빨강색 노랑색입니다. 분홍도 있네요. 염두에 두세요. 매우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묵직한 포스가 느껴지는 순간을 잡았습니다.
소리질러~ 그렇게 반말해도 이렇게 반응해 주는, 그 순간을 이렇게 남길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컬러를 낮춘 사진은 화질이 좋을때 보기가 좋습니다. 이 사진 확대하면 할수록 표정이 더 강하게 살아납니다. 같은 사진이지만 일단 다운 받아 다시 올릴때 파일크기가 줄어드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파일 크기는 6.9Mbite 입니다. 다음카페 디지털 환경이 좋아져서, 요즘 20Mbite 까지 올라갑니다.
자세는 앞으로 하고 고개만 뒤로 돌리는 포즈, 매력있습니다. 미리 거울보고 연습해 두시면, 좋은 사진 남길 수 있습니다.
컵이 얼굴을 가리지 않는 높이를 어떻게 포착할 것인가? 포커스는 누구에게 맞출것인가? 순간적인 고민이 있었던 컷입니다. 노련한 연기자는 카메라의 포커스가 어디에 가 있는지 늘 염두에 두고 연기합니다. 이 때 말하는 포커스는, 그냥 카메라의 방향을 말하는게 아니라, 지금 촬영되는 장면의 포커스 거리, 즉 화질이 가장 깨끗한 위치가 어느 지점 인지를 알고 연기합니다. 클로즈업 장면일수록 연기자와 카메라맨이 이런 교감은 더 필수적입니다. 영화 남부군에서 주인공 빨치산(배우/안성기)의 이빨이 빠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빠진 이빨 클로즈업 장면이었는데, 배우 안성기님은, 그 이빨을 뽑아 손에 들고, 카메라 쪽으로 들이 밀지 않고, 딱 포커스가 정확히 떨어지는 자리로 가져갑니다. 손톱만한 이빨이 스크린에선 집 채 만하게 투영됩니다. 그래서 포커스가 중요한데, 노련한 배우는 이런 걸 한 번에 해결되도록 만들어 줍니다. 저기 뒤에 컵 들고 있는 분 그런 기질이 다분합니다. 지금 포커스는 그분의 눈에 맞춰져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제일 뒤 서 있는 사람? 아니면 중앙에 모여있는 컵? 어디에 포커스 맞추는게 더 좋았을까요?
이것 저것 생각할게 많은 지기님 ...하쿠나마타타(번역 걱정마 다 잘될거야)
색을 뺌으로서 색을 더 높인컷이죠?
제가 영화 연출 근처에 얼쩡거리던 사람이라, 사람의 끼를 쪼매 알아봅니다. 좋은 표정 포즈 많이 만들 수 있는 분입니다. 위에 입고 있는 자켓이 흰색이었으면 훨 좋았을 겁니다. 그리고 니트보다 약간 빳빳한 질감이 더 좋게 촬영됩니다. 야외에선 밝은 색이 좋구요. 꽃의 색을 염두에 두시면 됩니다. 세피아 색 꽃은 없잖아요. ^ ^
동작은 크게 과감하게. 해주시길 늘 바랬는데, 이 컷 만은 팔을 굽힌상태가 더 좋긴하네요.
약간 흑백의 느낌과 고화질. 만들어내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사진은 화질이 흐려지면 완전 허접한 사진으로 전락합니다. 지금 여기 올려진 사진들 모두다 크게 확대해도 잘 흐려지지 않습니다. 다운 받아 다시 다른 곳에 올리면 JPG 파일의 특성인 압축 때문에 흐려집니다. 단체사진 촬영할 때, 좌우 맨 끝에 서면 손해 엄청 봅니다. 일단 웬만한 카메라는 렌즈 왜곡 때문에 얼굴이 일그러져 보입니다. 저는 망원으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아, 그런 현상 덜 생기지만,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좌우 끝에 있는 분 얼굴이 엄청 일그러져 보입니다. 그래서 단체 사진 찍을 땐, 잽싸게 중앙에 자리잡고, 앞쪽에 자리잡는 게 이익입니다. 좌우 끝에 앉으면 이렇게 잘리는 경우 많습니다. 중앙에 들어 갈 기회를 놓쳤다면, 맨 앞줄에 뛰어들어 누워버리세요. 대신 앞에 누웠다면 액션을 크게해서 분위기를 잡아줘야합니다. 그리고 단체 사진은 서로 얼굴이 가까이 붙을수록 더 분위기 좋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장면들 보면, 실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대화 할 때보다 더 가깝게, 심지어는 너무 가까워서 상대 얼굴이 잘 안보이는 정도까지 가까이 붙어서 연기합니다. 연기하는 사람은 서로가 잘 안보여도, 그렇게 연출된 장면을 보는 사람은 그게 더 좋아 보입니다. 단체 사진도 마찬가지이고, 둘 이상이 촬영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둘 이상이면 최대한 가까이 붙어서 찍어야 좋아 보입니다.
단체사진 찍다보면, 내가 거기 있다는 거 말고는 남는게 없어요. 낮은 화질로 전체를 찍다 보니깐, 개인별 표정은 다 뭉개져 버립니다. 그래서 전, 단체사진 찍을 때, 늘 이렇게 부분 컷으로 개별 표정을 찍어 둡니다.
단체사진 찍을 때 개별 사진을 이렇게 찍어두면, 그 속에 참 호감가는 장면들이 포착되기도 합니다.
칸 발밑에서 촬영하지 않고, 칸을 멀리 배경으로 촬영하려고, 그리고 칸도 내려다 보면서 촬영하려고 시도한 컷입니다. 칸이 멋지긴 하지만, 우리 조상님을 침탈한 자 이잖아요. ㅎㅎㅎ
이렇게 팔을 쭉 뻗으면 훨 자신감있고, 표정도 환해집니다. 움츠리는 하트, 손가락하트, 손가락 2개로 하는 V 보다는 이런 큰 동작이 좀 더 좋은 사진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손과 팔 때문에 표정이 좀 자신감있고 환하게 펴지는거 같아요.
요렇게 V 하는거 보다는 뻣는게 더 좋을거 같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팔을 더 펼쳤으면 표정도 더 펼쳐 졌을 거 같습니다.
뭐 이거야 굽혀야 하트가 나오는 거니깐 ....
창 밖의 화단이 수채화 같은 느낌이고, 모델의 표정도 마음도 투명해 보이는 컷입니다.
배경을 살리고 싶어서, 약간 역광을 감수했습니다. 저기 뒤에 보이는 탑도 다 담고, 인물도 다 담을 수 있는 좋은 자리입니다. 보통 탑을 배경으로 찍을 때, 탑에 붙어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위치를 잡으면, 탑을 다 넣으려고 시도하면 사람 얼굴은 콩알만해지고, 사람을 크게 찍으면 탑의 일부분만 보여서 탑을 담을 수 없게됩니다. 그럴때 이런 구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탑을 다 담을 수 있는 자리에 카메라맨이 자리 잡고, 촬영 될 사람이 탑에서 떨어져서, 카메라맨 앞으로 와야 합니다. 딱 지금 이 컷이 그런 상태입니다. 두 분은 저에게 여기서 촬영해 달라고 말씀하셨는데, 본능적으로 이런 감각을 가지신 분들입니다.
저 뒷산, 그 뒷산, 또 그 뒷산까지 넣었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쭉 뻗은 팔과 손, 표정까지 쭉 뻗어진 모습입니다. 좋은 포즈 고맙습니다.
챙겨야 할게 많은 어떤 분은 눈 크게 뜨고, 노심초사
망원렌즈여서 멀리서도 이런 컷을 잡을 수 있습니다. 약 60미터 거리에서 촬영한 겁니다.
카메라 보면 요런 반응해 주시는거 정말 고맙습니다.
고마우면 몇장 더 찍게 되죠.
배경을 흐리게 만드는건 피사계 심도로 조절합니다. 일단 망원렌즈를 쓰면, 피사계 심도가 낮아져서, 특정 피사체 만 깨끗하게 촬영하고, 그 앞 뒤의 물체들은 모두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피사계 심도가 낮을수록 포커스 맞는 범위가 줄어듭니다. 피사계 심도를 더 낮추려면 조리개를 열고 셔터를 높이면 포커스 맞는 범위가 더 줄어듭니다. 조리게를 조인다는 건 실눈을 뜨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실 눈 뜨면 빛의 산란을 걸러낼 수 있어서, 물체가 좀 더 뚜렸해 보이는 원리와 같습니다. 휴대폰은 대부분 망원렌즈의 반대쪽인 광각렌즈여서, 화면에 담기는 전체가, 모두 깨끗한 화면으로 촬영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배경 포커스 아웃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망원렌즈로 멀리서 당길 땐, 흔들림을 막으려고, 사격할 때 처럼 숨을 멈춥니다. 멀리서 당길 땐, 조금만 흔들려도 포커스가 나갑니다. 카메라의 묵직함에, 팔이 달달 떨리지만, 그 무게가 오히려 잔 흔들림을 막아 주기도 합니다. 몇 장 찍다보면 호흡 멈춤이 길어지고, 그래서 전, 남들보다 호흡이 조금 더 가쁩니다. ㅎㅎㅎ. 우리가 촬영한 지대 자체가 한라산 정상 만큼 높은 지대 였습니다. 평지보다는 산소가 희박한 지역이었죠.
역시 피사계 심도를 낮춘 상태입니다. 드론을 조종하고 있는 장면인데, 그 드론을 선그라스 속에 담았어야 하는데, 놓쳤습니다. 몽골의 멋진 구름은 담겨 있습니다.
앞을 가리고 있는 소나무가 야속하지만, 몽골에선 귀한 나무들이라...
컬러 채도를 역으로 조금 더 올린 컷입니다. 배경 탱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사진의 용량은 14MB입니다. 확대해서 볼 수록 색감이 더 강하게 살아납니다. 모델님껜 미안한 얘기지만, 확대하면 모공까지 보입니다.
두분 안경의 렌즈속에 저도 담겨 있습니다. ㅎ
카메라 보면서 이런 표정은 교감이죠. 그래서 사진은 피사체와 카메라맨의 교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몽골 가는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 본 중국의 어느 도시입니다. 북한 상공을 통과하면 비행시간이 훨씬 줄어들텐데... 북한은 뭘 숨길게 그리도 많은지...
초승달입니다. 귀국하는 비행기 새벽 5시 쯤 촬영한 컷입니다.
하늘이 밝아지면서 달은 점점 희미해 지고
드디어 태양이 떠 오릅니다.
태양의 강열함. 경이로움 그 차체 입니다. 고화질로 촬영해서 확대 할 수록 색감이 더 강하게 살아납니다.
연쇄적인 수소 행융합이 만들어내는 ... IOS를 계속 낮추면서 촬영했는데, 지금 보다 더 강한 빛을 촬영하면, 필터도 없고, 너무 강한 빛에 카메라 CCD 망가질거 같아서 여기까지만...
들꽃 언덕, 그 언덕을 넘어가는 장면, 저 멀리 제일 끝에서 손을 흔들어 주는 분 고맙습니다. 화질이 살아있어서, 확대해서 보면, 언덕 너머 제일 끝에 있는 분이 누구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해가 기울어 꽃의 윗 부분에만 햇볕이 닿기 시작합니다. 이럴 때 꽃을 촬영하기 좋습니다.
해가 기울어, 꽃에만 조명이 떨어질 때 촬영할 수 있는 컷입니다.
태양의 측광이 만들어 내는 장면입니다.
해가 더 기울면, 그림자는 더 짙어지고, 햇볕이 닿은 부분은 그만큼 더 강열히 빛납니다. 꽃 봉오리들이 조금 더 돋보이도록, 꽃 봉오리들의 위치가 배경의 어두운 부분에 겹쳐 촬영되도록, 각도를 잡고 촬영한 겁니다. 있는 그대로 찍히는게 아니라, 찍사가 의도한대로 찍히는 거죠.
이제, 해가 더 기울어, 꽃의 윗부분에만 빛이 닿습니다. 선셋 타이밍이 만들어낸 샷입니다. 꽃을 촬영하기에 제일 좋은 타이밍입니다. 꽃봉오리를 어두운 배경위에 둘 수 있고, 측광과 꽃잎을 투과해 나오는 빛을 볼 수 있습니다. 꽃잎을 투과해 나오는 빛을 어두운 배경위에 배치시켜 강열하게 촬영할 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선셋 장면을 담는 장면을 촬영하는 영화는, NG가 나서, 그 타이밍을 놓치면, 다시 또 하루를 기다립니다. 베트남에서 영화 하얀전쟁 촬영 때 선셋의 실루엣 장면 하나 잡으려고, 7일간을 그 시간에 맞춰서 재촬영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그냥 기다리는 일정의 문제만이 아니라, 7일이면 사람 수염도 길어지고, 머리카락도, 옷도, 주변의 꽃이나 풀이나 나무도, 구름도 온도도 다 달라집니다. 목소리 톤도 7일이면 변합니다. 그럴때 그 장면을 사진과 비디오 영상으로 기록해 두는게 저의 역할이었습니다. 그 영상을 보고, 그 다음날 다시 그 장면을 그대로 재현하는 참고 자료로 씁니다. 선셋 장면을 담을 수 있는 시간은 고작 30분 정도이니다. 그래서 이런 장면은 한 번 놓치면 다시 오지 않는 장면이라 생각하고 촬영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컷 찍는 날, 제가 제일 늦게 하산했습니다.
꽃 잎의 질감, 그리고 어두운 배경위에 꽃잎의 솜털과 꽃 술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드론 샷입니다. 낙타 타는 곳에서 드론만 모래언덕으로 보내서 촬영했습니다.
드론으로 보고 있었는데, 썰매가 잘 안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저 모래언덕에서 점프샷을 하면 정말 기막힌 장면이 나올겁니다. 그런데 그게 선셋 타이밍이면 더, 더, 더, 기막힌 장면이 나오겠지요. 사막에서 태양을 향해 떠오르는 공중부양샷 ㅎㅎㅎ
드론으로 단체 사진을 시도해 봤습니다. 모델들이 더 바짝 붙었어야 하고, 드론을 더 낮게 내렸어야 했습니다.
산의 정상에서(정상이라 가까운 주변엔 더 이상 더 높은 곳이 없는 곳) 부감으로 촬영한 영화장면, 사운드오브 뮤직의 한 장면처럼 만들어 보려고 시도했습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흔들다리 장면입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니다.
들 꽃 언덕을 지나 숲으로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수정동굴로 향하는 우리팀의 모습입니다.
모래 썰매 타는 곳입니다.
원하는 대로 찍어줄 사람이 있을 수있습니다. 미리, 내 모습, 내 표정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를, 이 사진들 보면서, 자세, 표정, 옷, 잘 갖추는 사람들을 타산지석으로 눈여겨 보면서, 거울보고 연습들 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 카메라는 초당 최대 16컷을 촬영합니다. 100미터 밖에서도 촬영합니다. 어떤 모습도 담아드릴 수 있습니다. 지기님이 또 곧 그런 자리 만드시겠지요. 중앙에 연꽃님 보세요. ㅎ 저런 포즈를 취하니깐 셔터 한 번 더 갈 수 밖에 없습니다. ㅎㅎㅎ 전체적으론 직전행사였던, 산삼캐기체험 행사때 보다 촬영하기가 훨씬 즐겁고 편하고 교감도 잘 되었습니다. 당연히 촬영에 임하시는 분들이 나 찍어 달라고 적극 참여해 주신 덕분입니다. 그리고 두세번 저와 촬영하신 분들도 몇 번 겹치면서 서로 교감이 잘 된 부분도 있습니다. 저는 망원렌즈로 크게 확대해서 얼굴을 딥다 크게 촬영합니다. 최종적으로 포커스를 맞춰 들어가는 부분은 눈이고, 좀 더 깊이 들어가면 홍체입니다. 사진을 감상할 때도 결국 사람의 표정에서 감동이 생기는 거고, 그 표정의 결정도 결국은 눈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전 눈을 찍습니다. 우리모두 남은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 오늘이고, 가장 아름다운 날도 오늘입니다. 이제 자신에게 투자하세요. 스스로를 다듬고, 스스로를 꾸미고, 염색도 하고, 연지 곤지 찍고, 스스로를 연출하면서, 촬영 준비해 두세요. 언제 찍사가 달려들지 모릅니다. ㅎ 딥다 크게 찍힌다는거, 부디 염두에 두시고, 이빨에 남은 루즈자국과 속눈썹까지 촬영된다는 점도 고려하시길... 간혹 이 틈에 낀 고추가루가 잡히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건 반드시 지웁니다.(어차피 드러내는거 촬영될 때는 그냥 자신 만만하게 들이 미세요. 진짜 옥에 티다 싶은건 제가 책임지고 비밀 지키고 걸러냅니다. 대신 일상에서 스스로에게 시간 투자하시고 표정과 포즈 연습해 두시고... ㅋ) 하지만, 이번 촬영에선 하나도 손 안댔습니다. 아~ 참 독수리 줄만 지웠습니다. 얼굴엔 손 안댔습니다. ㅎ
첫댓글 화보같아요
모델분들도 배경도 모두 멋지고요
멋진 몽골 여행 사진
모두 행복해보입니다^^
사진속 인물들이
다 환하게 빛나시는듯~^^
몽골에서 늠
좋으신게 보이네요~
부러워요 ㅎ
저두 언젠가는 꼭!!
즐감했습니다.
우와~~몽골
배경과 인물의
일치가 잘되어
넘 므찐 환상의
그림 입니다
모든횐들 환한
웃음꽃 보기
좋습니다 모델이
따로 없습니다
황피디님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열 번 스무 번을 읽어도 알아들을지 모르겠지만,사진학 개론 같습니다.
카메라는 무엇을 사용하셨는지요?
렌즈도 여러가지 바꿔가며 찍으신거 같아요.
차분히 더 읽고 배워서 잘 찍고 잘 찍히고 싶습니다.
카메라 몸체는 캐논 EOS 1D X Mark II / 렌즈는 일명 할배백통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28mm~300mm 줌렌즈를 씁니다. 랜즈 애칭은 할배백통, 할매백통, 아빠백통, 새아빠백통, 엄마백통, 형아백통, 애기백통, 대포, 사무엘, 백마, 만두, 펜케익 등등으로 불립니다. 백통은 렌즈 외관이 흰색이어서 그렇게 부릅니다. 렌즈 외벽이 흰색인 이유는 빛을 반사시켜 렌즈 속의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렌즈 바꿔가면서 촬영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줌렌즈 하나로 촬영합니다. 1D MARK2 카메라 몸체가 1.6KG, 줌렌즈 무게가 1.8KG 합 3.5KG정도 나갑니다. 너무 무거워서, 어디 들고 다니면서 촬영하는 장비가 아니고 스튜디오에 커다란 삼각대 위에 올려놓고 쓰는 장비입니다. 근데 동영상도 찍어야하고, 연사 속도도 필요해서 이거 아니면 공중부양 촬영도 어렵습니다. 할배백통 아니면 멀리서 촬영하고, 가까이서 꽃도 촬영하고 하는 변덕을 부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깨가 아플 정도로 무거워도 이거 씁니다. 1D MARK2 는 지금 단종 된 거 같고, 후속모델 MARK3이 나와 있네요.
아~~~~~
정말 기술이 뛰어나십니다~~~~
황피디님과 함께 여행이라면 정말 걱정이 없겠어요
사진설명과 함께 올려 주시니 쉽게 알아볼수있고
잘보았습니다~~
황PD 찍사님의 사진 대단합니다.
조예는 없어도 내공이 느껴지네요.
몽골 기술기부 너무 감사합니다.
작품 사진 잘보았습니다.
몽골의 멋진 모습과 인물 사진 너무 감사합니다 ^~
사진 설명과 찍사님의 솜씨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장한장이 다 작품이네요
다음엔 무조건 인천공항으로
오셨으면 좋겠어요.
남는건 사진인데
정말 부럽습니다~*
황PD 감사 합니다
몽골 여행 함께해서 즐겁고 보람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사진 한장을 찍는데도 정성을 담으시니 사진이
아름다울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작품 사진도 잘보았습니다.
황PD님의
자상한ㆍ설명
덕분으로ㆍ많은지식을ㆍ알게되어ㅡ너무감사합니다
사진 한장한장 특색과 특이사항까지
사진찍을때의 포즈와 장.단점을 하나하나 꼬집어 설명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 높은 고지에 카메라를 메고 뒤따라 오시면서 한장한장 찍어 주심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염치 불구하고 들이 댔을지 모르겠네요
게스트로 따라가 넘 많은 추억을 남기고
황PD님 덕분에 넘 멋진 사진을 남길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다음 또 피디님과 함께 할 이런기회가 온다면 못생긴 얼굴이지만 마구마구 들이대도 괜찮을까요?? ㅎㅎ
아무튼 함께 할수 있는 시간들이 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황PD님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내공이 느껴 지는 전문성(?)과~ㅎ, 자세한 설명과,작품을 감상 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피사체가 되어 보고 싶은 희망도 함께 입니다,,,
진해 군항제(저는 대구에 삽니다)에 아침 6시쯤 도착 되면,저희 부부에게
모델 요청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늘~그랬습니다요~^^
그래서 너무 고마운 순간을 휴대폰 배경 사진으로 하기도 하고,
많이들 부러워 하기도 합니다,,
행복 하시고 건 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