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베이스 / 공무원 준비계기
경찰시험 합격 뒤 개인사유로 중경에서 자퇴 후 사회복지법인 산하 사회복지시설에서 오래 근무하였습니다. 상급관리자로 남들 보다 빨리 승진되어서 다양한 일들을 처리하였고 시설 운영도 원활히 하였습니다. 앞으로 정년을 25년 이상을 남겨 놓고 문득 센터장이나 시설장을 목표로 일을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지루하고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산은 일 안 해도 먹고 살만큼 있어서 급여 보다는 나 자신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기로 마음먹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기본 베이스는 20대 초반에 경찰 시험에 합격했던 그 정도 베이스였습니다.
- 하루 루틴
아침 9시 30분에 공부를 시작해서 점심 식사와 저녁 식사 각 1시간씩, 운동 및 휴식 시간 1~2시간을 제외하고 주 6일은 매일 새벽 2시 30분까지 공부하였습니다. 주 7일 중 하루는 무조건 푹 쉬었고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공부하면서 복병이 졸음과 체력이었는데 평생 안 먹어봤던 영양제를 사 먹고 극복하였습니다. 영양제가 사람 피로에 이렇게 많은 도움이 되는지 처음 깨달았습니다. 9시 30분부터 2시까지는 영어공부를 했고, 2시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는 나머지 4과목을 2과목씩 번갈아 가면서 공부하였습니다.
- 본인만의 필수과목 학습법
영어는 어휘가 중요하다고 해서 어휘를 많이 암기하였습니다. 유튜브에서 공부 엄청 잘하시는 분들의 어휘 압기법을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쉴 때는 어플로 어휘를 암기하였습니다. 생활 영어 비중이 커진다고 해서 생활 영어에 힘을 많이 실어서 공부했고(3문제 나옴^^) 독해는 김우택 선생님의 독해 강의 듣고 독해 방법을 깨닫고 좋은 성적 얻었습니다. 나머지는 비비안선생님 커리탔습니다. 국어는 기본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어서 특별히 공부를 많이 안 했습니다. 매일 비문학 5문제씩 풀었습니다. 한국사는 인강을 들었습니다. 양이 워낙 방대하다 보니 기출 분석해서 잘 나오지 않은 부분은 힘을 빼고 빈출 부분은 아주 힘을 주고 통째로 모두 암기했습니다. 행정법은 각 파트마다 인강 듣고, 문제 풀고, 기출 풀고, OX풀고 그다음 파트 넘어가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휘발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회복지학개론은 사회복지사 1급, 장애인재활상담사 1급, 학사, 석사 하면서 계속 공부했던 부분이라 가볍게 기출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 수강한 선생님 & 강의
국어: 신민숙 선생님
영어: 비비안, 김우택
한국사: 이중석
사회복지학: 박정훈
행정법: 장재혁(2023년 강의가 없어서 2022년으로 들음)
- 슬럼프 극복 방법
똑같은 삼시세끼 먹는데 누구는 검사, 판사도 하는데 넌 9급도 못하냐는 생각으로 정신력을 불 태웠습니다. 휴식시간에 인스타 성공하신 분들 동기부여 릴스 많이 보면서 스파르타로 공부했습니다. 슬럼프를 느낄 시간이 없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느슨하게 2년 하지마시고 빡세게 몰아붙여 1년 안에 끝내세요!! 지금은 고통스럽지만 지나고 나면 기억도 안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