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바퀴랑 오스카형님이랑 셋이서 금병산 쪽 싱글 개척을 나갔습니다...... 영하 10도....바람은 별로 없었지만 꽤 추웠지요. 하지만 싱글코스에 끌바도 많으니 추위는 별 상관없었어요...... 코스는 우성이산 한빛탑 뒤쪽 진입 - 정상 지나 화암4가로 떨어지는 싱글 탄 후에 자운대 쪽으로 조금 가다가 우측의 굴다리로 들어가서 적오산에 오릅니다...... 적오산 정상에서 금병산으로......오른 후 2봉에서 조치원방향의 3.6km짜리 환상의 싱글을 다운하면 조치원과의 경계근처로 떨어집니다...... 식사를 하고 오봉산을 탔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보덕봉을 돌아서 화암4가로 내려오려햇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날씨가 추웠는데도 올만에 700cc짜리 물 두통을 다 마셨습니다. 운동이 좀 되었다는 이야기지요...... 달포간 계속 먹고 마신 뱃살을 빼는 기회로 삼고자..... 열심히 끌고 밟고..... 몸은 마음같진 않았지만 흘리는 땀 만큼은 값지더군요....... 초보분에게도 좋은 금병산 조치원쪽 싱글......꼭 가보세요. ^^*
이날 탄 코스입니다..... 대추밭 부근의 싱글길을 찾으려다 시간이 부족하여 도로로 넘어왔습니다. ㅡㅡ;;
우성이산을 지나 화봉산 정상의 초소.......
화암4가로 내려왔습니다.
적오산으로 이동 중,,,,,, 자운대 방향으로 가다가 우측 굴다리로 들어갑니다.....
바로 여기서 우측으로 들어갑니다......
군부대 담장을 따라......가다가 임도로 바로 올라가죠
적오산 정상 바로 아래
총알 맞지않게 조심하세요 ㅎㅎㅎ
적오산 정상입니다......마찬가지로 초소가 있지요
용바위고개로 고고~~~
하얀바퀴가 제 뒤에서 끌바를 할때가 다 있네요....... ㅎㅎㅎ
하얀바퀴 와이프가 구워보낸 식빵과 오스카형님이 가져오신 떡......
제5봉인가에서 우측으로 빠져서 3.6km짜리 싱글 다운힐을 즐깁니다.....아주 죽여줍니다. ^^*
길가의 버섯....... 이거이 무슨 버섯인가요?
그사이 길을 개척하는 하얀바퀴...... 수시로 톱을 꺼내어 나무를 자르고 길을 냅니다......
이곳에서 가던방향 직진.......
이곳으로 내려오면 .......
우성이산 입구에서부터 무려 17.5km 입니다. 향적산 코스와 비슷한 거리죠.......
남문광장에서부터 2시간 10분이면 가능합니다......(쉬임 없이 온다면......)
엄나무가 울타리로 쳐진......
식당에 도착하였습니다......
정갈하고 맛난 반찬입니다...... 양배추랑 물김치랑 청태무침이랑.......모두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
그리고 숨두부입니다......
이건 두부...... 막 만들어낸 두부입니다......맛있어요.
다시 송유관공사 좌측으로 오봉산 진입
오봉산정상에서 금병산에서 뵌분을 다시 뵈었네요......^^*
멀리 4공단이 보입니다.....
50대 청년 오스카형님!!!
이곳으로 다운힐했습니다만...... 마지막에 노면이 별로입니다.
ㅋㅋㅋ
승용차 뒷자리에 자전거 싣는 방법 다들 아시죠? 앞바퀴를 180도 틀어서 뒷바퀴를 뒷좌석에 올리면 끝입니다. 단, 타이어는 좀 털어낸 후에 실어야겠지요......
천변도로로 해서 돌아오니 총 40km 찍히네요. 초보자 코스로 아주 좋습니다..... ^^*
|
출처: 봄비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봄비
첫댓글 코스는 좋아보이는데 왠지 톱들고 다니는게 무섭고 기죽내요^^.....
적오산에서 끌바 약간, 금병산에서 끌바 약간 있습니다......도합 10분-15정도? 하지만 별거 아닙니다.....
음~~~다른분이 별거아니라면 몰라도 봄비님이 별거아니라고하는것은 급수 다른데....
천변도로로 해서 돌아오니 총 40km 찍히네요. 초보자 코스로 아주 좋습니다..... ^^* ===> 사실이야... 아니쥐..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ㅎㅎㅎㅎㅎ
대추밭 싱글길은 제가 갔다왔습니다. 사진 올린 그 싱글길 입니다. 진입이 좀 햇갈리지만, 금방 찾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 하면 토욜날은 참석 가능할수도 있을듯 싶습니다. 일요일 산행은 못갈것 같구요...
봄비님, 하얀바퀴님..수고 많이하셨어요.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러 다니는 서부의 사나이 같아서 무척 감명 깊었습니다. 항상 미지의 세계를 개발하러 다니는 개척자!!! 자랑스럽습니다. 좋은 경험하였어요. 싱글탈 때의 요령 등 학습도 하였구..두분의 동지를 싱글의 멘토로 모십니다. 다음에 다시 갑시다...별거 아닙니다...초보도 가능합니다...하지만 땀이 마니 흐름니다..사진 감사합니다. 꾸벅!!!!
형님 말씀이 맞습니다. 땀을 흘릴 준비만 되어있다면 준비는 다 된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