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에 올라선 나는 후발대의 선두 주자인 또다른 젊고 아름답운 조경인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평소 나에게 귀감이 되었던 따뜻하고 포근한 인품의 소유자 물.어.사님.
많이 궁금했었고, 기대했던 그런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생각되로 이쁘고 착하고 아름다운 그런 분을 전 두분째 여성분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물어사님의 반가이 맞아 주는 그 표정에서 숙쓰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행복했습니다.^^
저는 참고로 부끄럼이 엄청 많습니다. 으흐...
그럼 이젠 뭘하지?
올사람도 거의 다 왔고......
해도 지고........달도 뜨려고 하네.....
이제 뭘 할까요? (술먹어 야죠) 삐익...X...
우리는 다음과 같은 기준에 의해서만 술을 먹었답니다.
일단 도시락을 먹고, 술을 먹기보단 타도하는 방향에 신경을 썼죠?^^
다음의 기준은 조경사랑 회원에 준하여 엄격히 준수한다.
제 목 : 술은 불타고 있다.
목표 설정 : 술의 근본적 타도 방안 모색
계획안 작성 : 술 -> 인류의 적-> 증오 -> 먹어서 없앤다.
기본계획 적용 및 실시 : 술 없어질때까지 밤새 마신다.
계획 검토 : 오바이트 후 의견수렴 및 재설정
1. 충분한 휴식(3잔 휴식)
2. 충분한 수면(눈뜨고 10분)
3. 충분한 운동(숨고르기 5분)
-> 기본 계획 다시 적용.
계획 검토 후 재적용 -> 피드백을 통한 술의 또다른 적용 방안 마련 후
-> 낙오자 설정 후 최종 검토
그럼 이제 한번 시작해 볼까요........
먼저 밥을 먹고 천천히 계획을 실천해 봅시다.
민박집의 야외에선 술과 고기가 익었고, 맘의 한구석에선 술에 대한 증오와 미움으로 술의 타도를 부르짖고 있었답니다.
으흐......
이제 술먹기 시작하겠습니다.
이제 시작인데.........
밤하늘에 별은 어느새 하늘을 수 놓았고, 달은 게슴츠레 웃고 있었습니다.
민박집 사이로 비쳐지는 밤하늘의 밝음은.......
우리 마음까지 비쳐주고 있었습니다. <4부에서 계속>
첫댓글 아예 소설을 쓰는구나.. 그래도 넘 재밌네... 계속 이어지는 글 기대할께...
오~~~짜식!! 넘 재밌당~~ 4편을 기대기대^^ (너 계획쪽으로 나가도 되겠당ㅋㅋ)
머여..........'그러나'가 머여... 네가 브꺼럼이 많다뉘..ㅋㅋㅋ 잼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