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2023년 경기도 9급 교육행정 공무원에 최종 합격하게 되어서 합격수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교육행정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작성합니다
수험기간은 2023.01~2023.06 입니다.
너무 합격수기를 너무 늦게 올려서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수 있어 양해 부탁드립니다.
1차 필기 시험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 이렇게 5 과목이 있습니다.
국어 90
신민숙선생님
쉬운국어( 문법, 문학, 비문학)를 가장 처음에 기초를 다잡는 책으로 봤는데 문법에 가장 비중을 두고 최대한 문법에 익숙해지려고 책 읽듯 여러번 읽으며 눈에 익혔습니다. 문법이 요즘 잘 안나오는 추세이기는 하나 그래도 그 혹시 모를 한 문제를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 옳기 때문데 다른 부분보다 덜 공부하기보다는 꼼꼼하게 봐주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저는 비문학에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강의를 한 번 돌리고 비문학 공부는 신민숙쌤이 올려주신 프린트를 풀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문학, 한자, 한자성어는 범위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교재에 있는 것만 알고가자라는 마음으로 선택과 집중을 잘 한 거 같습니다.
이번연도 시험에서는 문법, 문학 비율이 적었고 제가 자신있는 비문학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국가직80 --> 지방직 90
영어 75
비비안선생님, 김우택선생님
제가 제일 자신없고 약했던 영어입니다. 수능 영어는 2등급이었지만 공무원영어는 수능이랑 단어가 많이 달랐습니다. 영어는 단기간에 절대 성적이 향상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공부시간 중 가장 많이 차지했습니다. 강의를 1회독 하면서 단어는 해커스 영단어를 하루에 80개 정도 외우고 계속 반복했습니다. 또한 매일 하프모의고사를 푸는 것도 실전 연습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는 정말 불안해서 강의를 계속 들었는데 비비안선생님이 마지막에 해주신 요점강의가 정말 도움이 되고 문제푸는 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시험장에서도 별 거 아니란 생각으로 임해 국가직보다 20점 이상 상승했습니다. 영어도 역시 점점 쉬워지는 추세이니 절대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하면 금방 점수가 오를 것입니다.
국가직 50--> 지방직 75
한국사 90
이중석 선생님
저는 한국사검정능력시험 2급자격증이 있었는데 공무원 한국사는 엄청 자세하고 지엽적으로 출제해서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별 거 아닐 거란 생각으로 임했는데 처음 본 모의고사 점수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중석선생님 필기노트를 사고 강의 1회독을 했습니다. 강의를 들어도, 필기노트를 봐도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저는 그냥 바로 기출을 돌렸습니다. 기출을 5회독 정도 하니 그냥 답이 눈에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던 문제와 선지들이 비슷하게 출제가 되니까 눈에 익는 선지들이 생겼습니다. 기출을 5회독 하니 문제와 답을 외울정도가 돼서 다른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조금 난도 있는 문제들로 당황했지만 저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공부했습니다. 암기는 왕의 순서, 시기, 시대별 업적정도만 외웠는데 한국사는 처음부터 암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계속 보면 중요한 것이 저절로 외워지는 것 같습니다. 문제 회독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처음에 안된다구 포기하지 마세요..! 효자과목입니다.
국가직 55--> 지방직 90
교육학개론 85
이이수 선생님, 강서연 선생님
우선 교육학이라는 과목을 처음 접해봤고 진짜 생소했습니다. 미개척지 같은 느낌이 들었고, 강사들도 몇 업고 사람들마다 평이 다 너무 달라서 처음에 입문하는 과정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맨 처음에 이이수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몰랐습니다. 한국사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강의 1회독을 하고 바로 기출로 넘어갔습니다. 기출을 4회독 정도 하자 눈에 들어오는 선지가 생기고 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시험 2주 전에는 불안해서 강서연 선생님의 모의고사 강의를 들었는데 여기에서 나온 헤르바르트 내용이 지방직 시험에 그대로 나왔습니다. 딱 2개의 강의를 들었는데 그중에서 헷갈리던 한 문제가 출제돼서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ㅠㅠ 지방직 교육학개론이 역대급으로 어려웠다고 했는데 저에게는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국가직 70--->지방직 85
행정법총론 75
장재혁선생님, 신동욱선생님
행정법총론도 힘들었는데, 우선 법이라는 과목을 처음 공부해봐서 적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우선 기본+심화 강의로 기초를 다지고, 기출문제로 넘어가서 기출문제를 풀면서 점점 감을 잡습니다. (기출문제 적어도 3-4번 회독하면서 선지들과 가까워지려 노력)
행정법총론은 기출을 푸는 데도 시간이 엄청 오래걸리고 5과목 중에서 영어와 더불어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과목이었습니다.. 행정법은 문제도 길고 선지도 길어서 공부하기 너무 싫어 제일 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출을 계속 푸니 문제 푸는 속도도 빨라지게 되었고 신동욱 선생님의 만화특강이 정말 행정법시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을 많이 풀고 강의를 들으니 처음에 강의를 들었을 때보다 이해가 빨라졌습니다. 정말 이 만화특강을 강추드려요..!
시험은 기출범위에서 많이 안나온 거 같았지만 75점을 맞을 수 있었던 거에도 공부를 했었기 때문에 이만큼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국가직 50--> 지방직 75
마지막으로,,,
저는 다른 수험생들보다는 빨리 합격한 케이스지만 전략과 계획을 엄청 잘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량진 학원에 직접 가서 수업 들으시는 분들도 많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학원 왔다갔다하는 소요시간 , 가서 친목질할 수도 있는 시간 낭비, 인강과 다를 게 없는 똑같은 수업과 자료, 현강 가서 혹시 졸다가 인강으로 다시 돌려보는 시간낭비의 경우의 수, 생각보다 엄청나게 우울한 노량진 분위기... 이런거를 생각해보면 그냥 동네 독서실이나 스카에서 독하게 마음 잡고 인강들으면서 공부하는 게 훨씬 시간 아끼고 효율적입니다!!
2023.1-2023.6 까지 공부기간이었는데, 저는 4월 국가직 시험이 엄청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만만하게 생각했었던 공무원 시험이었는데 처참한 점수를 받고 떨어진 저를 보고 저를 엄청 독하게 공부하게 만든 거 같습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공부하고 집에서만 공부하다가 스카를 등록하고 열정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 만남도 포기하고 밥먹고 공부만 한다는 정신을 가지고 요즘 시험형태를 분석하고 적합한 시험공부를 하다보니 좋은 점수를 맞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에 합격하시고 싶으신분 연락주시면 언제든지 도움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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