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와 발효
우선 냄새부터 다르다
썩은 냄새가 역겨워 토해내듯
이웃이 멀어 진다
발효는 향기가 있기에 이웃을 불러 모은다
부패 음식 먹으면 소화불량이 되고
발효된 음식은 속쓰림 없고 편안하다
소화불량 되면 신경이 날카로워져
참새머리가 된다
사람이 발효되면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부드러워진다
새만금 잼버리 부패를 보시라
썩은 냄새 악취가 온 누리에 번져가고 있다
끝자락 한편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열리는
상암경기장을 보시라
마지막 클라이맥스를
발효된 냄새가
온 세계로 풍겨 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번기회에 잼버리 부패덩어리를
완전히 도려내고 치유해
발효시켜야한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 했다
부패는 부패끼리 다투어
지지고 볶아야 부패가 평정 된다
발효는 발효끼리 모여야 찐한 향기가 오래 간다
부패와 발효가 혼돈해 살면 다시 부패되기 쉽다
인욕사회의 본성이 아닌가
부패가 길면 후진국으로 가는 길목이 빨라지고
발효되어 숙성되면
선진국으로 가는 대도(大道)가 열린다
부패와 발효는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분해되어
출발 순간은 아리송하지만
쪼잔한 참새머리 부패로 갈 것인가
숙성되어 향기 내는 길로 들어설 것인가
영마루 가르마길에 이르러
부패를 발효로 착각하고 있는 집단이 있다면
그 길 따라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선.후진국 거리만큼 멀어짐이
점점이 보이기 시작 할 것이다
부패 척결
단호한 결단이 필요한 때다
현법 / 유 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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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와 발효
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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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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