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중국 뒤덮은 6등급 최악의 황사, 미세먼지... 한국에 몰려온다
→ 22일 중국의 공기질지수(AQI)는 중국 자국 기준 최고 단계인 6단계 ‘엄중 오염’.
미세먼지도 오전 한때 ㎥당 1667㎍을 기록,
WHO 가이드라인 45㎍의 37배 넘어.(경향)
2. 한 해 출간 되는 시집
→ 3000종 넘어.
2019년 3069종, 2020년 3102종, 2021년 3257종, 지난해는 3361종을 기록.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판매량 또한 증가세.(아시아경제)
3. 30세 이전에 자녀 3명이면 병역면제?
→ 與 저출산 대책으로 검토 중.
대책안에는 현재 8세까지 월10만원인 아동수당을 18세까지 월 100만원으로 올리는 안도 포함.(아시아경제)
♢국민의힘 정책위, 병역·수당 등 저출산 대책 검토
♢커뮤니티서 ‘자녀 셋 출산시 병역 면제’ 부각
♢"20대에 아이 셋을 어떻게 낳나”…與병역면제안에 ‘부글’
♢“현실성 없는 대책” 비판 쏟아져
4. 예금자 ‘98%’, 예금보호 한도(5000만원) 이하 예금
→ 지난해 9월 말 기준 전체의 98.1%. 금융기관 유형별로
▷은행 97.8% ▷저축은행 96.7%
▷생명보험사 94.7% ▷손해보험사99.5%
▷금융투자회사 99.7% ▷종합금융회사 94.6%였다.
(헤럴드경제)
♢고액 예금자 2% 위해 98% 서민 손해
5. 일본, WBC 통산 3번째 우승
→ 결승전에서 미국 3-2로 꺽어.
2006년 첫 대회, 2009년 2회 대회 연속 우승에 이어 3번째 우승.
오타니는 투수로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 기록, 타자로서는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문화)
6. 대학 구내식당 아침밥 ‘1000원’
→ 서울대 등 전국 41개 대학 학생식당 1000원 아침밥 인기.
농림부와 대학의 협업 사업. 학생이 1000원, 농림부가 1000원을 내면 대학이 나머지를 부담하는 방식.(문화)
7. 많아도 너무 많은 삼겹살의 비계...
→ ‘3월 3일 삼겹살데이’ 행사 계기,
삼겹살의 고기와 비계 비중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달라는 소비자들 요구 빗발.
농식품부, 지방함량 표시 권고기준 추진 밝혀.(경향)
▼한 브랜드가 판매한 삼겹살... 현재는 고기와 비계에 대한 기준 없어
8. ‘주택 공시가격’ 19% 인하
→ 2005년 공시가격 제도 도입이래 최대 하락폭.
이에 따라 재산세와 종부세도 20% 이상 줄고 종부세 대상 주택수도 지난해 45만여 가구에서 올해 23만 가구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매경)
♢공동주택 공시가격 19% 대폭 하락…보유세 20%이상 줄듯
♢전문가들 “세수 감소로 복지 등 각종 정책 악영향”
♢공시가 18% 급락…"보유세 5358만원→1526만원" 다주택자 방긋
9. ‘김영란법’ 식사비 상한 3만→5만원 인상 보류
→ ‘내수활성화’, 최근 물가 인상 반영 등 의 일환으로 ‘식사비 한도 3만→5만원 상향’을 검토했지만 부정적 여론에 속도 조절...(세계)
10. 오늘부터 책상에 드러눕거나 수업 중 교실 돌아다니면 '교권 침해'
→ 교육부, 관련 고시 개정안 23일 공포·시행.
학생이 교사의 지도에 불응해 책상 위에 눕거나 교실을 돌아다니면 ‘ 봉사활동’, ‘특별교육’, ‘출석정지’ 등의 조치 가능.
그러나 ‘교권보호위원회’ 절차 등을 거쳐야해서 현장에서 바로 취할 조치는 없다고...(한국)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매일경제신문과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조강국, G5 도약의 길’이라는 주제로 제33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제안을 포함한 제조업 강화를 위한 5대 실천 방안을 제시.
탈세계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한국 제조업이 직면한 3대 신(新) 제조업 패러다임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살리려면 한국 제조 공장들을 서둘러 ‘AI팩토리’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
또 AI팩토리 전환과 더불어 △마더팩토리(제품 개발과 제조의 중심이 되는 공장) 역량 강화 △5대 첨단 파운드리 △슈퍼을(乙) 기업 육성 △팀코리아로 위기돌파 등이 한국이 미래형 제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으로 제시됨.
매일경제신문 창간 57주년을 기념해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조강국, G5 도약의 길’ 을 주제로 열린 제 33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발표 내용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사진=한주형 기자
2. 최근 집값 하락의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공시가격이 전국적인 시세 하락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8% 이상 낮아졌음.
2005년 공시가격 제도가 도입된 후 최대 하락폭. 이에 따라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결정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도 20% 이상 줄어들게 됨.
♢공동주택 공시가격 19% 대폭 하락…보유세 20%이상 줄듯
♢전문가들 “세수 감소로 복지 등 각종 정책 악영향”
♢공시가 18% 급락…"보유세 5358만원→1526만원" 다주택자 방긋
3. 금융당국이 연일 국내 모든 금융권을 대상으로 자기자본 확충과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권고하고 나섰음.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국내 금융사 연체율이 심상치 않기 때문임.
실리콘밸리은행(SVB)과 크레디트스위스를 비롯한 선진국 은행발 잇단 금융불안의 국내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금융 마스크 쓰기’를 사실상 의무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됨.
♢자본확충·충당금 추가적립...투트랙 전략으로 불안 해소
♢가파른 제2금융권 연체율...적립률 높여서 선제적 대응
♢은행 특별준비금 적립 추진...비상시 유동성 최후 보루로
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개발’과 ‘성남FC 제3자 뇌물’ 혐의 사건과 관련해 불구속 기소됐음.
대장동 수사가 시작된지 1년6개월, 성남FC 수사가 본격화한지 1년여만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재명 대표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관련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부패방지법 위반·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성남FC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모두 5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
♢최근 민생 행보 주력…중도층 흡수·지지율 반등 포석
♢비명, '방탄' 인식에 총선 패배 우려…인적쇄신 등 요구
5.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슈퍼컴퓨터를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
초거대인공지능에 대한 기술력이 없더라도 개별 기업이 필요한 인공지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자유자재로 문장을 작성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가 펼쳐진 가운데, 필수품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그 중심에 서겠다는 메시지.
엔비디아의 ‘엔비디아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념도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각) 연례 콘퍼런스인 GTC를 열고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월 3만7천달러부터 클라우드 제공
♢‘엔비디아 AI 파운데이션’ 모델 발표
♢어도비·게티이미지 등과 협업해...“자체 초거대AI 갖도록 지원”
6. 한국 반도체 산업이 설계부터 제조·소재·장비에 걸친 가치사슬(밸류체인) 가운데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미국과 대만 등 해외 기업에 큰 격차로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매일경제신문 비전코리아 프로젝트팀이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함께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465조원 규모인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7.3%(253조원)에 불과.
세계 1위로 꼽히는 조선 분야에서도 한국 조선업체의 영업이익률은 1%를 밑돌며 고부가 설계 분야에선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대한민국이 진정한 제조강국이 되려면 산업별로 고부가 분야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옴.
옐런 “예금 전액보호 검토 안해”, 파월 “피벗 없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N4YKK7G6
엔비디아·TSMC·ASML·시놉시스 '맞손'…2나노칩 개발 나선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325926635545944
현대차, 오늘 주주총회서 중고차 사업 위한 정관 변경 의결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322000915
LG, 전기車 충전사업 진출…420조 시장 정조준
https://www.mk.co.kr/news/business/10692922
봄바람 부는 디스플레이…OLED株에 꽃 피나
http://view.asiae.co.kr/article/2023032215274947948
차량용 디스플레이 앞세워… LGD, 사업 고도화 속도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323017005&wlog_tag3=naver
'합성연료도 OK'…EU, 내연차 판매 전면 금지안 완화할 듯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053686635545944
비보존 제약,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감사보고서 수령 즉시 공시 예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447738?sid=101
정부, 2025년까지 자율차 국가표준 25건 제정한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11926635546272&mediaCodeNo=257&OutLnkChk=Y
대통령실 “美반도체법, 韓기업 중국설비 운영에 차질 없을것”
https://www.mk.co.kr/news/politics/10692665
1월 출생아수 2만3천명으로 역대 최소…인구 3년3개월째 줄어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829811
40兆 ‘인니 新수도’ 잡아라… 수주전 힘합친 국토부·공기업
https://www.fnnews.com/news/202303221808297158
野, 우주항공청 대안 입법 내주 발의..."과기정통부 외청으론 한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4/0000022407?sid=105
중국발 ‘최악의 황사’, 오늘 한반도 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595768
※※간추린 뉴스※※
●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정치탄압을 받았다며 당헌 80조를 적용하지 않고 대표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반대하는 일부 권리당원들은 오늘 이 대표의 직무를 정지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입니다.
● 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대표는 답을 정해놓은 검찰 수사의 결과라며 법원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 검찰 수사권을 축소하는 이른바 '검수완박법'의 입법 과정과 내용이 정당한지를 가리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오늘 나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사법체계나 정치권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한일정상회담 이후 외교 관련 논란이 잇따르면서 대통령실이 해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방일 결과에 대한 야당 비판에, 일본의 초당적 협력이 부럽다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전했고, 한국 정부를 부정적으로 표현한 미 국무부 인권보고서는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 민주당은 정부 대일 외교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며 대국민 태극기 운동을 벌이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의석수를 무기로 위협하고 있다며 더불어독재당이냐고 맞받았습니다.
●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을 둘러싼 학계와 시민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대와 동국대에 이어 어제는 고려대 교수 80여 명이 반대 성명을 발표했고, 퇴직 교사들도 시국 선언에 나섰습니다.
● TV조선 재승인 심사 의혹과 관련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14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 위원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최근의 은행 위기가 빠르게 진정되고 있어 물가 안정에 우선순위를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금리 인상 소식에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 중국을 뒤덮은 최악의 황사가 유입돼 인천과 경기 등 서해안 지역에 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함을 해소해 줄 단비가 내립니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논의했다고 밝힌 직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수도 키이우 인근 고등학교 기숙사 건물이 드론 공격을 받아 최소 4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장연이 오늘 오전 8시 서울 1·2호선이 지나는 시청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을 방해하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단 조치할 계획입니다.
● 배우들에게 공연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은 제작사에게 시정명령이 처음으로 내려졌습니다. 문체부는 배우 6명에게 출연료 총액 약 5천7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뮤지컬 제작사에 미지급 출연료를 지급하라고 명령했고, 입주 작가에 불공정한 계약을 강요한 문학 레지던스 운영 사업자에게는 계약서 변경과 재발 방지 대책 제출을 명령했습니다.
● 부동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8% 넘게 떨어진 데다 종합부동산세 세법 개정까지 겹쳐 보유세 부담이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들게 됐습니다. 공시가 15억짜리 아파트 보유세는 30% 넘게 떨어지고, 1세대 1주택 종부세 부담자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가 부친인 고 신용호 창립자에 이어 '세계 보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습니다. 세계보험협회는 신창재 대표이사를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 수상자로 선정했는데요. 부친인 신용호 창립자도 1996년 이 상을 받은 바 있어 부자가 나란히 수상하는 진기록을 쓴 겁니다.
● 지난 1월 출생아 수가 동월 기준 사상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 수는 2만 3,179명에 그쳐 월간 통계 작성 이후 1월 기준으론 가장 적었습니다. 반면 1월 사망자 수는 3만 2,703명으로 동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인구가 9,524명 자연감소했습니다.
● 주택시장 침체 여파로 2월 인구이동도 29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전입신고 기준으로 집계한 인구 이동자 수는 62만 2,000명으로, 같은 달 기준으로 1994년 이후 최소였습니다. 다만 서울 인구는 아파트 입주 등의 영향으로 1년 만에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 공연팀이 6년 만에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납니다.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살인과 탐욕, 부패와 폭력이 난무한 시대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배우들이 춤추며 부르는 '올 댓 재즈', 무대 위 라이브 연주를 선사하는 14인조 빅밴드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 배우 전도연이 난도 높은 액션 연기에 도전한 '길복순'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길복순은 업계가 알아주는 에이스 킬러지만 사춘기 딸을 키우는데는 그저 미숙한 싱글맘입니다.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고, 이달 말 넷플릭스 공개를 앞뒀습니다.
● 학교 폭력 피해자의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공개 첫 주에만 누적 시청 시간이 1억 2천만 시간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징어 게임'보다 두 배나 많은 시청 시간이라는데요. 또, 2주 연속 비영어권 드라마 세계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신문에 나온 이야기들※
1.
만약 송금을 잘못 했다면?
먼저 예금보험공사에
‘착오 송금 반환 지원’을 신청해야 한다.
이후 예보는 통신사와 행정안전부 등을
통해 실수로 돈을 받은 사람의 정보를
찾아서 전화를 걸고, 반환 안내 통지서를 보내서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
대상 금액 상한은 기존 1000만원에서 5000만원 으로 지난1월부터
확대된 상태다
실수로 송금받은 사람은 법적으로는
돈을 돌려줘야 할 의무가 있지만,
실제로는 연락처·주소가 바뀌는 등
연락이 닿지 않거나 여러 핑계를 대면서
돌려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민사 소송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지만,
시간과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들기 때문에 예보가 신속한 반환을 돕는 것이다.
예보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총 3142명이 62억원
상당의 착오 송금 반환 신청을 했다.
이 가운데 1000만원이 넘는 고액 신청은 77명으로 총 20억원 정도다.
57명(14억4000만원)에 대해서는
현재 신청 대상에 해당하는지 심사를
하고 있고, 15명(3억9000만원)에
대해서는 절차가 진행 중이다.
5명(1억7000만원)은 반환이 완료됐다.
2.
해수를 담수로 바꾸는 해수담수화설비는
사막이 많고 가뭄이 일상인 중동국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도 해수담수화
설비가 있을까?
있다
그것도 2군데다
한군데는 경남 기장이고
또 한군데는 충남 서산시 대산의
임해산업단지다.
경남기장은 완공된지 10여년이 다되가고
충남서산은 내년 완공예정이다
대산 산단에 지어지는 해수담수화 시설은 핀터인 ‘RO막’을 이용해 소금기를 빼내고 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제거된 염분이 모인
‘염분 농축수’가 발생하는데, 염도가
일반적 해수의 약 2배다.
이런 고농도 농축수에서
마그네슘(Mg), 가성소다(NaOH),
수소(H), 염소(Cl) 등을 추출해 되팔면
해수 담수 만큼 큰 돈벌이가 된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담수화 설비는
2014년 총사업비 1954억 원을 투입해
하루 4.5만t 규모의 담수를 만들어내는
시설이다.
그런데 탈핵(脫核)을 주장하는
일부 환경단체가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에서 만들어낸 물에 고리원전에서
나온 삼중수소가 들어 있어 주민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식의
주장을 펼쳐 가동에 반대해 현재 시설은
9년째 멈춰 있는 상태다.
하지만 방출수의 검사결과는 정상이었다.
3.
국가간 시차는 언제부터?
1804년 증기기관차가 등장한 뒤다.
열차 운행을 위해서 모든 기차역의
시곗바늘을 일치시키니 같은 시각에
지역마다 태양 위치가 달랐다.
결국 기차 회사들이 앞장서서 지역별로
시각 차를 두었다. 특별한 원칙은 없었다.
뉴욕과 워싱턴DC의 시차는 12분이었다.
이후 1847년 영국이 규칙을 정했다.
런던을 기준으로 경도 15도마다
1시간씩 벌어지도록 했다.
그 규칙은 열차 운행의 혼란을
막는 것이었으므로 처음에는
열차시(railway time)라고 불렀다.
오늘날은 표준시(standard time)라고
부른다.
표준시가 없었을 때 가장 혼란스러웠던
지역은 만주였다.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 열차,
일본 남만 철도, 중국 경춘선(북경-장춘선)이 집결하여 3국 시각이 공존했다.
이토 히로부미가 내렸던 하얼빈 역에는
시계가 3개 걸려 있었다.
서울은 거리상 베이징(런던+8시)이나
도쿄(+9시)와 30분 정도 시차가 있다.
경의선을 만주로 잇기 전에 그것부터
정해야 했다.
1908년 대한제국은 우리의 표준시를
런던보다 8.5시간 빠르게 정했다.
일종의 자주성 선언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가 시작되면서 표준시가
도쿄에 맞춰졌다.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이 이를 다시
환원했지만 1961년 군사정부가 다시
도쿄에 맞췄다.
북한도 똑같은 시도를 했다.
대한제국과 이승만 대통령을 좇아서 2015년 ‘평양시(+8.5시)’를 선언했으나
3년 만에 번복했다.
4.
1928년 영국 세균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은 세균 배양 실험을 하다 여름휴가를 떠났다.
휴가에서 돌아와 보니 접시 안에서
세균 대신 푸른곰팡이가 자라고 있었다.
실험 도중에 실수로 포자가 들어가는
바람에 접시에 곰팡이가 번식한 것이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곰팡이 주변에
세균이 자라지 못해
아예 녹고 있다는 점이다.
곰팡이의 항균작용 때문이다.
그래서 발견한게
바로 페니실린 이다.
5.
이번에 방한한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이끄는 LVMH라는 회사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럭셔리
소비재 기업이자, 유럽 증시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LVMH라는 이름은
루이비통(Louis Vuitton),
모엣 샹동(Moët & Chando),
헤네시(Hennessy)의 앞글자를
합친 것이다.
6.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지폐는?
싱가포르의 ‘1만달러’ 지폐다.
1만 싱가포르달러 1장은 우리 돈으로
약 978만원이다.
사과 15㎏ 박스에 우리나라 5만원권을
가득 넣으면 총 4만장(20억원)을
넣을 수 있지만 똑같은 사과박스에
싱가포르 1만달러를 넣을 경우에는
3900억원을 넣을수 있다.
이처럼 고액인 관계로
주변 다른 나라에서 이 고액권을
뇌물로 사용하자 싱가포르 정부에
1만달러 폐지를 요구했고, 결국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 통화청은
2014년 7월 10일 1만 싱가포르달러를
더 이상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법정통화로서 효력을 상실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도 시중엔 이 지폐가
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