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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봉근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아름다운詩♥ 삭발한 아버지
이드로 추천 0 조회 15 09.03.26 10:1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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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3.26 10:26

    첫댓글 자식이 부모마음 모러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어찌 다 알수 있겠습니까?

  • 09.03.26 10:50

    이드로님의 고운글을 읽다보니 지금 90세되신 저의 아버지가 생각이납니다.. 중학교때까지 속을썩이고 부모님께 반항했던 반항아였지요^^ 어머니가 일찍 소천하신 계기도 있었겠지만 도무지 마음의 갈피를 잡지못하던 추운 어느겨울날 그때의눈보라치는 시골은 거의시베리아벌판이나 다름없었지요^^ 아버지는 팬티바람에 나를 밖 마루에 무릎을 꿇게하시고 손을 들게하셨습니다 그리곤 잠시후 당신스스로도 팬티만을 걸친채 두 부자는 오랜시간 무릎꿇고 손을 들고있었습니다 아들의눈에서는 죄송한 눈물이흐르고 그뒤로 저는 지금 목사가 되여있습니다 옛날이 새로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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