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의 마지막 월요일 시작합니다
오늘은
두가지의 주제로 출석부를 채우면서..
"" 여행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발길 따라 가는 그곳이
바로 나의 세상이며
마음의 힐링을 주기 때문입니다.
글쓰기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자유로운 일상에서 존재감을 느끼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유를
알게 해 주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머무는 당신이 좋습니다.
### 첫째
아들과 여행
낮설었다
아들과의 단둘이 2박3일의 시골나들이 여행
이야기를 듣는 순간
또 한편으로는 설레었다
다짐이 필요했다
하나를 말하고 하나를 듣자
넉넉해지고 부드러워 지자
동등한 성인으로 인정을 하자
그렇게
많은 대화를 한 것 같지는 않지만
서로의 마음이 무언으로 오고감을 알게 됐다
내 마음이 아들과 이번 여행으로 인해
가벼워짐을 느껴 왠지 찡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나 그리고 아버지들
용기를 내시라
부족하게 보면 부족해 보이고
듬직하게 바라보면 믿음이 생긴다
아들과의 여행 한번쯤 떠나길 권해 본다...
### 둘째
여수 예술랜드에서 두문포까지 여행길..
여수는 참 인연이 깊은 도시이다
내륙의 깊은 산골 출신 스무살 청년에게
바다에 빠지게 하고
바다생선 맛의 진미에 반하게 했으니....
돌산대교가 생기기 전 배를 타고 건너 다녔다
그렇게 돌산섬에서
전투경찰로 해안초소 복무를 했으며
첫 펜팔도 여수 여인과 추억을 쌓았다
어디갈까?? 하면 여수가 떠오르고
만만한 여수
물리지 않는 곳이 나에게는 바로 여수다
여수 예술랜드 & 리조트
아들과의 여행 시간상 입장은 못하고
수박 겉핥기 딱 그랬다
잠깐의 겉핥기에도 매력이 있었다
가시려거든 꼬옥
다녀오신분들의 경험담을 참고하시고 가시라
나의 느낌으로는
사진 남기기 최적의 장소이고
바다 풍경도 좋다는 믿음이 간다
둘러보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는 예상이다
마이다스의 손
가장 붐비는 곳으로
입장하자 마자 젤 먼저 대기표를 받고
조각공원 구경하고 있으란다
익스트림 공중 그네
바다를 바라보며 단둘이 그네를 탄다
사랑이 저절로 굴러 들어오겠다..ㅎㅎ
미디어 아트 조각공원
실내에서부터 참 다양한 조형물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바다와 아트
뻣뻣하게 포즈를 잡는다는 건
예술품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다...
라피끄... LAFIK
멋진 카페다.
통유리의 시원함이 바다를 통으로
눈에 안겨준다.
까페를 통해 몽돌해변으로 내려 갈 수 있다
이곳에서만도
시간을 꽤 흘려 보내야 한다
### 예술랜드 ㅡ 라피끄까페 ㅡ 무슬목삼거리
계동항 ㅡ 두문포 ㅡㅡㅡㅡ
1박2일은 머물러야 하지 않을까..
여수 돌산에는 멋진 펜션들 숙소들이 넘쳐나고
이곳 예술랜드도 절벽에 모든 객실이
바다를 향해 있어 묵어가기 좋다.
한참을 바다 구경에 빠져 있다
다시 멋진 카페 모히핀을 돌아
멋진 풀빌라 르그랑블루를 지나
무슬목삼거리에서 왼쪽 계동 두문포가는 길로
접어 든다.
조용한 자갈의 바닷가 계동은 계절에 상관없이
멋진 곳이고 수국이 피면 이삔
예배당 갈릴리교회가 있고 새로이 생겨난
카페 더계동이 있고 정현횟집이 있다.
그렇게 계동 바다에 발을 담구고 한참을 앉어 있다
다시 두문포로 간다.
예전 끊어진 길이 지금은 돌산베니스 두문포까지
이어져 있다.
두문포에 누웠다.
하얀등대 끝을 돌아 구멍난 바위섬을 뒤로하고
하늘가는 계단과 얼굴위의 달을 지나
내 생각에서 따로 몸만 숨쉬라고 그저 온몸 힘 빼고
축 늘어뜨려 주었다.
하늘과 바다는 어스름해지고 낚시꾼들이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고기잡이 배들은 항구로 돌아오고
하늘엔 달이 뜨고
두문포 반달에도 불이 들어 온다.
지금 여수의
돌산섬은 핫하다....
8월 마무리 잘하시길 빕니다^^
늦었구랴
저녁 든든하게 드시게
고추만지고
눈비비지말고 ㅎ
고추와 애증의 시간이
시작되었구만
고추만 바라봐도 허리가 아파ㅡㅡㅎ
고추 비싸다고 절대 생각이 안들어
워낙 수고를 해서ㅡㅡ
@수와진(서천) 현재 고추 600근 건조실로
포항 500근 직배는 7일쯤 가능
4일까지 배달 한다고 했는데
불가능
촙네이젠
포근한 밤되시게나
@산하[山河] 고추먀 보면
이제 경끼가 날것같네
@산하[山河] 고추고추하니
우째 이상혀야 ㅎ
다른이름은 없을까 ?
늦은 출석이요~~^^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맛있는 저녁 드시고
편안한 밤을 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즐저녁 드시고
행복한밤 되셔요 ^^
파란바다 아득한 수평선
고요한 먼바다 절해고도 외로운 섬
꿈꾸는듯한 하이얀흰구름...
베트남 하롱베이 바다 일부분을
옮겨놓은듯 하군요
금이야옥이야 길러놓은 내 딸은
결혼전 아빠엄마 비행기 태워 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주었는데요
일본오사까 베트남 제주여행을 지 어미와함께
시켜 주었는데 그래도 참으로 부러운건
나이가 들수록 아들 가진 아빠가 참 부럽습니다
특히 거래처 일다니다 보면 아빠일을 돕는
성실한 아들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더군요
멋진아들 참으로 보기좋군요
두분의 건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ㅡㅎㅎ
따님이 약속했던 해외여행 하는 기분은 어땠을까하는 궁금증이 유발합니다
효녀로 키우셨어요
금지옥엽 외동딸을 두셨군요
응원 말씀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ㅡㅡ
멋진아들 멋진산하님
아름다운 곳 여수 구경잘했습니다
조기취침했는데
이찌 않고 들려주셨구만
감사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