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요 또한 살아서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길을 잃고 방황할 때 우리의 길이 되어 주시고 헛된 진리를 찾아 헤맬 때 진리가 되어 주시고 죄로 인해 죽었던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부활을 기억하며 예배할 때 성령님 함께 하시어 부활하셔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다시 한 번 마음속 깊이 확신하는 부활절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한 주간을 고난주간으로 보내며 예수님의 그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였습니다. 저희들 입술로는 내 목숨보다도 주님을 더 사랑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나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주님을 배반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불상히 여겨 주시옵소서. 정치적 이념의 차이로 갈등하며 편가르기를 하였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외면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경시하였으며, 진화론적 인식에 적당히 타협하였습니다. 영적 교만에 빠져 세상을 판단하고 정죄하였습니다. 팬데믹 상황을 핑계로 섬김과 헌신을 게을리하며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지 못하였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으로 이 땅에 다시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우리를 절망하게 하고 낙심하게 할지라도 부활의 소망으로 이를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많은 교회중에 온누리교회를 세워 주신 하나님 아버지. 온누리교회가 진정으로 예수님께서 뜻하신 Acts 29 비전을 이루어 가길 원하며 이 시간 특별히 북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북한 동포들이 식량부족과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여성들은 가정폭력과 성폭력의 위험에 또 아동과 청소년들은 심각한 위생 문제에 노출되어 있다고 합니다.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국제사회의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무엇보다 생명의 말씀이 전하여 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재훈 목사님 말씀이 선포될 때 성령의 기름부음이 넘치게 하셔서 말씀을 통해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이 전해지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며 매일매일의 삶이 부활의 소망과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활절 칸타타 예배를 위해 수고하시는 주찬양사역팀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지체들의 헌신을 기쁘게 받으시고 주님 영광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들을 죽기까지 사랑하시며 승리하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