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아는뉴스 학과 통폐합 가속화…인문·기초학문 위기

[허기진 가슴 안에 꽃은 필 수 있을까]

내가 아는 카페, http://cafe.daum.net/cs11sz ⓒ 허기진 가슴 안에 꽃은 필 수 있을까

원출처 :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22&aid=0000084247&date=20141011&type=2&rankingSeq=7&rankingSectionId=102

(퍼온 글일 경우 원출처를 적어주시고 본인 글일 경우 이 부분은 삭제해주세요.)

본 게시물의 외부사이트(ex인스티즈) 및 sns(ex페이스북)로의 불펌 및 상업적인 용도로의 사용을 금합니다.

이동 시에는 반드시 정확한 출처를 명시하시기 바라며, 불펌 시 발생하는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앵커]

대학마다 최근 학과 통폐합 바람이 거셉니다. 

정원을 줄이면서 학교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건데 주로 인문학을 비롯한 기초학문이 통폐합 대상에 오르면서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가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 대학은 앞으로 2년 동안 총 정원의 4%, 약 180여명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정원 조정과 함께 학과 개편 윤곽을 내놓을 계획인데, 그동안 통폐합 과정에서 인문·사회계열 학과가 주로 폐지돼 학생들과 갈등을 겪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여기 뿐만은 아닙니다.

세종대는 영어영문학과 등 3개 과를 국제학부로 묶었고, 한국외대도 올해부터 중국어대학과 일본어대학 안의 세부학과들을 통폐합했습니다.

지방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청주대가 사회학과와 한문교육과를 폐지하는 등 대학 곳곳에서 과를 합치거나 없애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주로 취업률 등이 낮은 비인기학과가 대상입니다. 

"경쟁력이라는 게 학교에서는 얼마나 진로가 잘 이어지느냐 하는 부분이거든요. 정원을 대규모로 감축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이른바 대학 내 '구조조정'은 대학에 들어갈 학생인구가 차츰 줄면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각종 지원사업 평가에 이를 반영하면서 감축을 유도하는 분위기. 

궁극적으로는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지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인문이나 예술 등 기초나 순수학문 위기론이 더욱 현실화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숙명여대의 경우 지난 5월, 음대와 미대를 예술대학으로 통합하려다 무산됐고, 강원대도 한문교육과 등을 없애려다 철회하는 등 학생들 반발에 부딪혀 통폐합을 백지화한 대학도 상당수입니다. 

학생들의 우려는 큽니다. 

<박이랑 / 경희대 사학과 4학년> "단과대학 친구들이나 인문대 계열 친구들이 걱정을 많이 하죠. 우리는 지표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데 그럼..."

<곽호준 / 성공회대 경영학부 4학년> "학문의 다양성이 많이 없어진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무래도 사회 자체가 효율성 만을 추구하고..."

살빼기에 나선 대학들, 하지만 이런 구조개혁으로 자칫 학문적 가치를 잃게 될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스 Y 김민혜입니다.

댓글 장려 캠페인 ⓒ 내가 쓰는 댓글. 글쓴이에겐 희망이 됩니다. '뒤로' 버튼보다는 '등록' 버튼을.

내가 아는 카페 Mon~Sun, am12:00~am12:00

[세상은 어제와 같고]

기초학문없이...뭘하겠다고....노어이..
요즘은 걍 대학이 아니라 취업학교...

[7분 드라마]

대학들 스스로가 고등교육학문기관이 아닌 취업전문학교라고 인정하는 꼴이네

[첸체니]

아 진짜 이해가 안간다..... 언제부터 대학교가 취업을 위한 곳이 된거지

[반휘혈]

이래놓고 우리나라 출신 노벨문학상 받은 사람 없다고 징징대지 마라 ㅡㅡ 다 그런게 인문학 뿌리가 튼튼해야 가능한 일이지 거저 나오냐???

[호에에에에에?]

무식하다 무식해.
애초에 기술이란건 일하면서나 학원에서나 배울수 있는거고 기초학문 인문학이 진정한 대학공부라할수있는거 아닌가....

[왕가위감독]

존나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취업 때문에 대학은 기초학문 없애고 기업에서는 인문학적 소양을 요구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디킴 (김정환)]

22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답해

[☜이모카시험기간인데지금이러고있대]

어휴....

[당신이라서 고마웠어요.]

하...진짜 철학과없애지마여... 사학과 없애지마... 제발ㅜㅜ

[해피타임]

내 친구네 과도 취업률 낮다고 폐지 확정됐어

[내 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이럴꺼면 대학이라고 하지말고 취업준비학교라햌ㅋㅋㅋㅋㅋㅋ우리과도폐지되면어쩌짘ㅋㅋㅋㅋㅋ후...

[포카리웨스트]

우리학교도 역사학과 통폐합시켯든데.

[바바라 팔빈(Barbara Palvin)]

나 예전에 다녔던곳 학과 통폐합했어
기초학문 없애고 우리나라에서 창의적인거 못만드냐고 닦달하지마 ㅡㅡ

[토게피]

진짜 우리학교 공대위주라 우리과 무시받는거 보면.....ㅠㅠ

[곰돌이]

대체 왜그러냐
하긴 국민들이 젊은이들이 무식해져야 나랏님들 손바닥 안에 주물러지니까 시발 이렇게라도 하셔야겠지 결국 다 그거랑 연결되는거 아니겠어?

[Teresa Palmer]

뭐하자는 짓인데 진짜 어휴.......인문학은 인류가 지금껏 피와 땀으로 쌓아온 거잖아....인류 정신의 집대성이나 다름없는 보물인데
그게 이제 외장디스크 몇 장에 다 들어가니까 우습게 보이는 거야?

[민희진]

진짜 취업을 위한 문 이상이 못 되는 것 같아..

[귀족]

존나 취업학원이세요

[장신위]

우리과도 통폐합되는데.. 디자인과4개를 한번에 묶는다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