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올레길 완주 목표로... 이런이런~ 그런데 비가온다고 하더라구요 매일매일 일기예보를... 보고 또 봤는데도... 아악~~ 젠장!!!
아침 8시에 청주공항에서 만나기로 하고 여행을 시작했답니다^^
웁쓰~ 너무 자주가서 그런가 신분증도 안 가져오고... 저렇듯 지도와 맛집을 출력한 것을 안가지고 왔드랬죠^^
암튼! 지연없이 8시 30분!! 제주로 추울발~
공항에서 렌트카를 받아서 고고고~~ 날씨가.. 흐릿하져~ 이정도만 되어도 참... 좋은데.. ㅋㅋ
이것저것 아끼고자 걷는 도중 먹겠다던... 삼각김밥! 큰 소세지! 육포! 모두.. 8올레길 마지막 종착점.. 가기전까지 차 안에서 뚝딱!
"뿔어라~ 뿔어~~ 배안에 있는 육포와 베트남 쌀로 만든것 같은 흩어지던 삼각김밥에 쌀들아~ 뿔어라~ 뿔어"
비가 와도 멋지다는 것이 이런건가봐요^^
드디어 대평포구 도착! 네비에 대평포구가 안 찍혀서 대평포구 낚시터를 찍고 왔어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파란색으로 9올레길 지도가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8올레길 완주 목표로 왔는데 말이죠 ㅡ.,ㅜV
차를 주차하고 콜택을 부르려 하는데!!! 이런!! 택시가 한적한 대평포구에 들어오더라구요^^ 어느 멋진 분이 또... 그쪽에 일이 있으셔서 택시타구 들어오셨더라구요^^ 고걸 낼름 타고 8올레길 초입! 월평포구로 고고고!!
헤헤헤 택시비는만원! 8올레길 시작점인데.. 7올레길이 살짝 연장되었는... 그래서 우리에 시작은 7올레길두 아닌 8올레길두.. 아닌.. 암것두 아닌.. 제주도 걷기! 요이~잇! 땅!땅!
와~ 제주다~~ 와~ 바다다~~
출발전에 우비와 우산을!!
시작부터 화살표 방향을 삭갈려 하는 아주머니들과.. 흑흑흑 진짜 출발~
CSI요원 같은건.. 왜 일까요...? "청주에서 온 사이즈 큰 아이들??"
오르막길 내리막길을 가다보니~ 바다도~ 숲속도~ 그리고...
요건 모게요? 비닐 하우스에.. 백합??
걷는 왼쪽편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걷는 곳에는 사람들이 많이 다녀 길이난 곳에는 우리에겐 뽀너스로 물길까지... 멋지다~
꼭 움집 같았어요^^ 유인원이 나올것도 같고...
저 틈 사이고 거인에 발이 보일것도 같았어요^^
지심도에 동백꽃이 보고 싶었는데 제주도에 동백꽃 씩이나 봐서 좋았어요^^
성의없는 듯한 길 안내표! 그래도 안심스럽고 땃땃한거 왜 일까요^^
8올레길 안에 있는 송이슈퍼! 드디어!! 발견!!
담도 너무 운치있고~
어디서 무슨소리가 이렇듯 들리나 했는데... 제주도는 비가 많이 오니까 비닐하우스가 무너질까봐~ 즈렇게 연결연결 되어서 바닥으로 물이 쪼로록~
저 물을 받아다가 물 부족 국가에 줬음 좋겠어요^^
ㅋㅋ 요건.. 지나가다가.. 찰칵! 왜~ 제주도 드라마에 꼭 나오는 주인공들이 꼬옥~ 제주도 감귤농장 손녀^^ 그런거 있잖아요^^ 그래서 찰칵!
숲어서 나오는데 종소리가 딩딩~ 울리는 거예요^^ 시계를 보니까 12시 인거 있죠?
무슨 또랑 같은데를 걸어걸어 계곡 같은 곳을 지나지나
강물이 바다를 만나는 것처럼.... 정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처럼... 행복에 편안함에 스며드는것 같았습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바위에 화살표시들! 북한에 "김일성 만세!!"두 아닌것이... 이게이게 모...
여기 잘 봐요~
몇년후에.... 저곳에서 소나무가 자랄꺼예요^^
우리 큰언니.. ㅋㅋ 작아서 우비도 크고... ㅋㅋ 정말 우비 맞아요^^ 상가집에 온 줄 알았어요^^
화장실도 가고 싶기도 하고^^ 대평해송 인터넷에 추천도 있고!
그런데!! 넘 비싸요^^ 4인 12만원 코스에 술 한잔^^
헤헤헤 비싸긴 했지만.. 맛있었어요^^
파라솔 들고 다니시느라 지치신건지... 식곤증이 오시는 것인지.. ㅋㅋ
어느 분의 별장인가요^^ 저.. 주세요^^
유채꽃이 바다를 들고 있어요^^
음... 오므라이스 먹고 싶은건 왜일까요?
강수량을 체크하던 곳이라고 했던가.. 모였던가.. 헤헤헤
와~ 누가 포크레인으로 저래났데요
설마.. 안 보이셔서 그런거 아니죠...?
어이쿠야~
잘 온거 같지?
한장 찍어 드렸는데.. 가름마가 너무 벌어졌어요^^
그 유명한 "주상절리대"
시간은 빠듯하지만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지요^^ 그런데 수학여행 아그들 때문에.. 흑흑흑 아주 조...좋았답니다^^
이렇게 나왔어^^ 좋아?
하루방 젊은이들과^^ 묻지마 관광중^^
이곳은.. 어디? 가장 성의 있어 보이는 올레길 안내...
짚이 날라갈까 대나무로 엮고 엮는게 너무 멋진거 있죠? 다음에 놀러오라구 이렇게 이쁜곳들을 통과하게 해 놨네요^^
누가... 누...누가... 나를...샹그릴라에 태워주려나~ 아오~
너무 운치 있죠? 그런데.. 사진찍다 발 헛딛어 빠질뻔 했어요^^
폭포예요~
근데... 몬가 이상야리꾸리..
인공 폭포였군요^^
모래 사장을 건너고 건너서
만난 폭포 저 물에 신에 묻은 모래를 살짝 닦았어요^^
ㅋ 그런데 또 모래사장~
저곳을 지나면 추노 찍은 곳이 있을라나? 하는 기대로 마구마구 바위들을 밟아 되었죠^^
혹시! 이곳에... 트렌스포머가 왔었던건... 아닐까?
드디어 편안한 길이 나왔어요^^ 길도 길이지만 파라솔 같은 우산 들고 오느라고... 발도 발이지만... 팔뚝이 너무 아픈거 있죠?
돌들 사이에 자라난 풀~ 어쩜 색이 저리도 고울까용^^
끝나는.. 건가요... 완주 하는 건가요... 힘들어요..
그러나... 다시 시작인 듯한 이 느낌은..???
이곳에서 만난 분이 대평포구까진 30분 정도면 된다고 하니... 다시 한번 읏?!
그러나!
30분 정도 걸어 도착한곳은...
처음으로 올레쉼터에서 쉬었어요^^ 제주꿀빵이랑 코코아를 마셨죠^^
몸 속까지.. 아주 땃땃했어요^^
통영 꿀빵보다는 제주꿀빵이 저는 개인적으로 더 나은거 같아요^^
참! 조기 사장님께서 앞으로 30~40분 남았다 하더이다! 제길쓴~
다.. 다왔어요^^
저기.. 저 흰차가 우리 렌트카~
언니랑 마지막으로 걸어오면서 나눈 얘긴데요^^
종착점에 렌트를 주차하고 시작점에 택시타고 가는게 아니라 시작점에 주차하고... 돌아오는 길을 택시 타야 겠어요^^ 너무 지쳐..흑흑흑
돌아오는 비행기안... 다행 스럽게도 비상문쪽에 앉아서 자리 넓게 와서... 너무 편했어요^^
쥬스 한잔 못 받아먹고 이렇듯 청주까지 도착했답니다^^
다음번엔... 더 여유있는 여행이었음 좋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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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음이 가는 길 원문보기 글쓴이: Rye
맛있겠다 경치도 좋지만 전 음식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쩝쩝
잘 봤어요^^* 제주도 간지 너무 오래전인뎅......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드네요~
저도 겨울끝자락에..딸내미랑 제주도를 갔었는데..중문쪽이요..비가왓었는데..나름 그게 추억이드라구요..비맞은 동백이.내사진속에서..파르르...암튼 돌아오는길엔..날이좋지않아서..비행기가 안떠서 ..찜질방에서 잔 추억까지 ..다시가구싶어요 ..이번엔..우도 성산포루가구싶네여...봄에..같이가실분 잇음 좋겟어요
와~대단하세요~ 봄도 왔는데 얼른 가보고 싶어지네요.
좋은 구경 하구 갑니다 고생두 많이 하셨겠지만 보람이 두배 좋았겠어요 많이 부럽쌈니다
저도 5월에 계획중인데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