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곳에서 평범한 사람이 살아남는 방법
어렸을 적부터 학교시험용 암기만 배운 사람이 갑자기 창의의 대명사 스티브 잡스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취업을 해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관리직과 공무원을 빼고는 창의적인 일을 한다.
학교에서 배운 공부는 쓸모 없다는 얘기다.
창의적인 일을 하는데 창의적으로 일을 하지 못하니 답답할 뿐이다.
그래서 보통사람이 창의적으로 일을 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사실 창의적인 것도 별 것 아니다.
보통 사람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1. 문제를 파악한다.
1) 게임회사를 다니는 디자이너인데 게임 캐릭터를 그린다.
2) 광고회사에서 신차 광고를 만든다.
3) 영화감독인데 SF영화를 만든다.
4) 카피라이터인데 새로운 광고 카피를 만든다.
5) 발명가인데 생활에 필요한 무언가를 만든다.
6) 프로야구 팀을 우승시킨다.
7) 최고의 경주마를 길러낸다.
전부 창의적인 일이다.
그런데 하늘 아래 새로운 일이 있을까?
별로 없다고 본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꼭 있다.
클라이언트, 사장, 팀장 등 자신에게 일을 맡긴 사람의 의도는 확실히 파악을 해야 한다.
그래야 산으로 가지 않는다.
산으로 가지 않으려면 일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보여주고 깨지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혼자 몇 일 밤새고 자기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하면서 만들면 결국 다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2. 자료를 모으고 성공할만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자료를 모으는 이유는 무엇인가?
좋게 말하면 벤치마크를 하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베끼는 것이다.
이것이 창의적인 곳에서 보통사람이 살아남는 핵심이다.
창의적인 일로 성공하고 싶지 않은가?
그런데 왜 베껴야 하는가?
나는 창의적인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내 자신을 돌아보니 스티브 잡스와 같은 천재는 아니다.
따라서 내 머리를 굴려봐야 창의적인 작품이 안 나온다.
그러니 남의 머리를 빌리는 수밖에 없다.
그러려면 남의 성공적인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다.
효과가 입증된 것이 성공확률이 높다.
만약 광고 제작을 한다면 클라이언트의 지금까지 광고를 싹다 모은다.
그리고 클라이언트의 경쟁사 광고중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광고를 조사한다.
이미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광고는 사람들에게 먹힐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드라마를 쓰고 싶다면 고전을 먼저 봐야 한다.
고전이란 것은 시대를 관통하며 현재의 인간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는 컨텐츠다.
왜 감동을 줄까?
인간의 욕망을 잘 작품이기 때문이다.
신분상승욕구의 신데렐라 스토리, 불륜, 권력욕, 명예욕 등등이 현대에도 지속적으로 리메이크되고 있다.
왜냐하면 인간의 감정은 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감정을 잘 묘사한다면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한국 막장드라마에 등장하는 출생의 비밀, 신데렐라 스토리, 부자들의 암투, 불치병 등이 욕을 먹으면서도 끊임없이 재생산 되는 것은 인간의 욕망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의 드라마도 봐야 한다.
감동적인 대사, 성공적인 드라마의 공식, 현재의 트렌드 등의 자료를 모아야 한다.
카피라이터라면 새로운 카피를 쓸 것이 아니라 남들이 써놓은 광고 카피 중 성공적인 카피 문구를 모아 카피사전을 만들어야 한다.
의사가 나오는 드라마를 쓰고 싶다면 의사가 쓴 책 중 에피소드 위주의 사례를 모으는 것이 우선이다.
드라마 작가가 데이타 모으는 것을 취재라고도 한다.
데이터를 모으는 이유는 무엇인가?
네임밸류가 아닌 데이터가 성공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머니볼
영화 머니볼의 주인공인 미국 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렉티스의 빌리빈 단장은 가난한 프로야구단을 우승시키고 싶었다.
구단이 돈이 없으니 우승이 힘들었다.
그래서 슈퍼스타 영입은 꿈도 못 꿨다.
그렇다면 슈퍼스타 없이 우승할 수는 없을까 생각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세이버메트릭스를 통한 머니볼이다.
기존의 유명세는 다 걷어내고 통계로 접근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연봉은 낮지만 출루율이 높은 타자, 장타율이 높은 타자, 수비율이 좋은 선수 등을 뽑아 팀을 꾸리는 것이다.
물론 빌리빈이 세이버매트릭스를 만든 사람은 아니다.
빌리빈은 머니볼로 큰 성공을 거둔다.
경주마
우승을 하는 경주마는 타고나는 것일까?
위대한 경주마의 새끼는 위대한 경주마가 될까?
마이클 조던의 아들은 위대한 농구선수가 될 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1764년에 태어난 경주마 이클립스는 18전 18승으로 위대한 경주마다.
사후에 부검을 해보니 일반 경주마보다 심장의 크기가 30% 컸다.
이것에 주목한 사람은 경주마를 키우는 사람이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일반 말들의 엑스레이를 찍어 심장의 크기가 큰 말을 경주마로 키워 큰 돈을 벌었다.
공황
주가의 하락이 무서운가?
공황의 사례를 찾으면 된다.
지난 40년간의 나스닥 데이터를 모아 공통점을 찾는다.
그리고 나스닥 -3%를 찾았고 2020년 코로나 위기, 2022년 인플레이션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
데이터를 모으면 그곳에서 성공의 숫자가 보인다.
3. 융합
융합이란 여러가지 뒤섞는 것이다.
스티브잡스도 기존의 것을 연결하는 것이 창의성이라 했다.
스마트폰도 사실 기존의 전화기와 인터넷 기능을 합친 것 아닌가?
심지어 애플의 스마트폰이 나오기 훨씬 전인 1990년대 초반에 처음으로 발명되었다.
그리고 블랙베리라는 스마트폰이 있지 않았나?
mp3플레이어인 에어팟은 한국의 아이리버가 원조다.
지금까지 모아 놓은 데이터를 섞으면 창의적인 것이 된다.
물론 창작물은 여러개를 섞어 새로운 것처럼 보여야 한다.
남들이 알아채면 모방이 된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대부분의 영화, 드라마 새로운 것이 있는가?
마블시리즈도 얼마나 많은 리부트를 하는가?
스파이더맨도 3번이나 리부트를 했다.
쓸 수 있는 데이터가 산처럼 쌓였는데 굳이 창조할 필요가 없다.
결론 : 창의적인 곳에서 보통사람이 살아남으려면 기존의 성공 사례를 모아 뒤섞어 새롭게 보이도록 만들면 된다.
데이터를 보다가 성공적인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위의 방법은 어설픈 창작보다 성공확률이 높은 방법이다.
비트겐슈타인은 " 우리는 언어의 범위 안에서 경험하고 사고한다."고 했다.
즉 아는 만큼 보인다는 뜻이다.
데이터가 쌓여야 비로소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본이 된다는 얘기다.
물론 창의적인 천재는 머리 속에서 나오는 생각을 현실에서 구현하면 된다.
안 말린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 천재가 아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JD부자연구소 인강 사이트 (구글에서 제이디 부자연구소 검색)
PC URL : https://www.jordan777.com/main/index.jsp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세상은 변해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아는 만큼 보인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창의적이라는 말이 가장 부담되는데 방법을 알게된거 같습니다..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