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8(금) : 펜덤 패닉, 예상 못할 경로 진입

[호빵맨]

미국 마감, '팬데믹' 공포에 패닉, 다우 역사상 최대 폭락

미국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으로 패닉, 폭락하며 조정 국면 진입.

코로나19  펜더믹 공포에 하락.

WHO "코로나19 결정적 시점 왔다. 팬데믹 잠재력"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90.95포인트(4.42%) 급락한 2만5766.64. 1884년 다우지수가 만들어진 이후 130여년 역사상 가장 큰 하락.
S&P 500지수는 137.63(4.42%) 떨어진 2978.76.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 3000선이 붕괴. 에너지가 5.47% 폭락, 기술주도 5.33% 추락.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4.29포인트(4.61%) 폭락한 8566.48.
3대 지수 모두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공식적으로 조정 국면.

미국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의심 사례가 나오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 급락 출발후 장 막판 급락.

코로나19가 발생 보고 두 달 만에 육대주, 46개국으로 퍼지는 등 팬데믹 가능성이 점차 커져, 미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 쏠림.

미국의 4분기 GDP 잠정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고 1월 내구재 수주도 시장 예상보다 덜 줄었지만 역부족.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첫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나왔다고 밝힘.

CDC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일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미국에서 첫 번째 사례다"
미국 최초의 '지역사회' 감염자로 추정되는 이 환자는 중국 등 감염 국가로의 여행 또는 의심 환자와의 접촉 이력 없음.

지역사회 전파는 감염원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는 요인.
캘리포니아주지사는 주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8400명을 감시 중. 현재 미국 전체에서 확진된 환자는 약 60명.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코로나19에 매우 잘 대비가 돼 있으며 미국인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장담한 후에 나오면서 부담.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할 태스크포스 책임자로 지정.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도 지속하는 중.

이탈리아와 한국 등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세. 남미에서도 확진자가 나옴.

유럽에서도 북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 덴마크, 그리스, 북마케도니아, 노르웨이,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조지아 등이 코로나19 최초 확진자를 보고.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94명 늘어난 650명, 사망자는 5명 늘어난 17명.
이날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2227명, 사망자는 2801명.
WHO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발병에 대해 준비를 해야 한다고 경고. 

"결정적 시점에 왔다. 각국의 적극적인 억제 조치를 필요"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지금 공격적으로 나선다면 이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다. 팬데믹이 될 잠재력이 있다. 제네바 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 중국은 총 7만8630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WHO에 보고했다. 사망자 수는 2747명이다. 우리가 엄청나게 걱정하는 건 (중국 외) 다른 나라들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중국 밖에선 현재 44개국에서 3474건의 감염 사례와 54건의 사망이 발생했다. 지난 2일 간 중국외 신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중국의 신규 감염 사례를 넘어섰다"

주요 기업들의 코로나19 충격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점도 투심 자극.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급망 정상화가 예상보다 느려질 것이라면서 핵심 사업 부문에서 매출 목표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

페이팔도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

페이스북은 코로나19 우려로 연례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F8'을 취소하기로 결정.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이 0%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는 비관적인 전망.

골드만은 S&P 500 지수가 2,900선까지 더 내릴 수 있다고 경고.
스타벅스가 중국 내 매장 몇백개를 다시 운영키로 했다는 등 다소 낙관적인 기업 발표.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들이 나쁘지 않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전방위적인 불안감을 진정시키지는 못함.
4분기 성장률은 2.1%로 속보치에서 변화가 없었고, 시장의 전망에도 부합.
1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0.2% 감소. 조사치는 1.5% 감소보다 양호였음.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1월에 전월 대비 1.1% 증가. 전월에는 0.9% 감소.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5.2% 상승한 108.8. 시장 전망 2.0% 증가를 상회.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8천 명 늘어난 21만9천 명(계절 조정치). 시장 예상 21만4천 명보다 많음.

연준이 3월에 당장 금리를 내릴 것이란 시장의 기대도 치솟음.

4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은 90%에 육박.
CME FF 금리선물 시장은 3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63.1% 반영.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2.09% 폭등한 39.16.

달러 약세, 코로나19 대유행 우려에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져 큰 폭 하락.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의 도피 움직임은 심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57% 내린 98.43.

국제유가는 폭락.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 수요 둔화 우려에 5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1년만에 최저치까지 하락.

4월물 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64달러(3.4%) 떨어진 47.09달러. 이미 약세장에 들어선 WTI의 고점 대비 하락률은 이로써 29%.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4월물 브렌트유는 1.72달러(3.2%) 내린 51.63달러. 

"석유 수요에 대한 전망치가 절벽을 만난 것처럼 급락하고 있다.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인 중국이 코로나19로 받을 타격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

국제금값 하락, 안전자산 강화 속 고점 차익물.

4월물 금은 전장보다 4.20달러(0.26%) 하락한 1638.90달러.

미 국채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지속해 상승세. 미 국채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1.27%대까지 저점을 더 낮춤. 사상 최저치 경신 흐름.
10년과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를 또 경신했고, 2년 만기는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낮음. 10년물 금리는 1.3%대 하회.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4bp 내린 1.296%. 사흘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4.6bp 하락한 1.099%.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1.4bp 떨어진 1.782%. 역사적 저점.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장 16.5bp에서 이날 19.7bp로 확대.

유럽 마감, 코로나19 우려에 3% 급락, 조정장 진입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로 지속적 경제 악영향 우려.

유럽서 첫 확진자 발생국 계속 나옴.
확산 양상에 전 세계 기업·공급망에 더욱 부담.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15.22포인트(3.76%) 하락한 389.4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407.42포인트(3.19%) 내린 1만2367.4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88.95포인트(3.32%) 낮아진 5495.6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46.07포인트(3.49%) 급락한 6796.40.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지난 19일 최고치로부터 10% 이상 떨어져 조정장에 진입.

코로나19 확진자가 중국 외 국가에서 급증하면서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을 주가에 반영.

덴마크와 에스토니아가 첫 확진자가 발생. 영국에서도 확진 사례 2건이 더 나옴. 이탈리아에서는 현재까지 500명 이상이 감염됐고 14명이 사망.  
AP는 코로나19가 더 많은 나라들로 번지면서 전 세계 기업과 공급망에 더욱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

주요 산업 국가들마저 감염증을 쉽게 억제하지 못하고 있어 국제 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기업들의 1분기 이익이 제로(0) 성장할 것으로 전망,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보다 하향 조정.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8%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 이 같은 예상대로라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세계 금융위기가 끝난 2009년 중반 이후 처음으로 3%를 하회.

"중국에서 타격이 연장되며 세계 공급망을 해칠 것. 관광객의 낮은 유입 역시 아시아에 또 다른 역풍".

"흔들 수 없을 것만 같던 연초 낙관론에서 투자자들은 완전한 유턴을 해 일주일 만에 완전한 비관론으로 돌아섰다"

유로존의 자금시장은 ECB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 반영하기 시작.

로이터통신 "사람들은 이미 낮은 수준인 금리의 인하가 경제를 촉진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필요한 것은 지금 실행할 수 있는 부양 수단이며 그것은 재정정책의 형태가 될 것"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를 소유한 벨기에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의 주가는 영업이익이 코비드19 영향으로 1억7000만 달러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10.97% 급락.

광고회사인 WPP의 주가는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보합에 그칠 것이라는 발표로 16.16% 하락.

유로/달러 환율은 0.92% 오른 1.098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4.0bp(1bp=0.01%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0.541%.

중국 마감, 경제부양책 기대로 상하이지수 0.11%↑

코로나19 사태와 연관해 중국이 효과적인 경제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

경기부양책 기대에 상승.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40포인트(0.11%) 상승한 2,991.33.

선전종합지수는 4.53포인트(0.24%) 오른 1,895.13.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73% 오른 2196.71.
전날보다 0.15% 상승으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조정장세를 연출, 오후장에서는 마스크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 
경기부양책 기대가 투심 부양.
중국 국무원은 25일 선별적 대출을 위해 시중 은행에 5천억위안(한화 약 86조원)을 추가로 배정.
이달 초 3천억 위안을 배정한 것에 이은 후속 조치.
중국 상무부는 26일 숙박 및 요식업 지원 조치를 발표할 것.
"상무부는 관련 부처와 함께 더욱 적절한 정책을 연구하고 발표해 숙박업과 요식업 기업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 이들 산업의 부흥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이틀 연속으로 400명대를 유지한 것도 투심 긍정적.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도 각각 409명과 26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우려가 커진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
지난 25일 첫 발병지였던 중국보다도 다른 국가의 신규 확진자 수가 오히려 더 많아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면서 팬데믹 우려.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필수소비재, 농산물 관련 부문이, 선전종합지수에서는 호텔 및 음식공급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

이날 시장에서 의료폐기물처리테마주, 호텔 등이 강세.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의 거래량은 7거래일 연속 1조위안 선을 넘음.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는 나서지 않음.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13%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7.0215 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코로나19 감염자의 기세가 증가로 하락.

올림픽 연기 가능성 부각, 4일 연속 하락세.

코로나19에 따른 공포감 등으로 22,000선 하회.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2.13% 내려 2만1948.23.

토픽스 지수도 38.11포인트(2.37%) 빠진 1,568.06, 1,600선을 약 4개월 만에 하회.
두 지수는 하락 출발 뒤 내리막을 걸으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인 확산세를 이어간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 증가.

중국에선 코로나19 감염자의 증가세가 꺾이고 있는 반면, 일본과 한국 등에선 그 기세가 증가.

일본 감염자 24명 늘어나 918명, 사망자 1명 늘어 8명.

코로나19에 올림픽 취소 위기감. 아베 "전국 초중고 휴교" 강수. 전날 스포츠와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이어 이틀 연속 코로나19와 관련한 대응 수위를 높이는 조치 발표.
이날 아시아장 거래에서 미국 증시의 S&P500 선물과 나스닥 100 선물은 1.5%가량 하락.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때 1.3%를 하회.

니혼게이자이신문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커지면서 투자자가 리스크를 피하려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지난해 10월 11일 이후 4개월 반만에 2만2000엔을 하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딕 파운드 위원이 도쿄 올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할 수 도 있다고 언급한 것도 투심 얼게 함.

코로나19 유행으로 도쿄올림픽 개최에 차질이 빚어져 일본 경제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

IOC의 한 거물급 위원이 도쿄올림픽을 치르기가 너무 위험하면 대회를 취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발언.

NHK, 축구 제이리그 공식전, 남자 농구 B리그, 럭비 톱리그 등은 경기가 줄줄이 연기.
코로나19 유행으로 기업 활동도 제약.
정부는 전날 향후 2주간 대규모 이벤트 개최를 자제할 것을 요청, 기업 설명회나 각종 단체 활동이 줄어들 전망.
기업들은 잇달아 재택근무에 돌입.
광고회사 덴쓰와 닛산식품은 재택근무로 전환했고, 파나소닉과 유니참도 직원들의 출근을 금지.
개별종목별로는 소니와 패스트리테일링이 3.88%, 2.36%씩 하락.

안전통화인 엔화도 강세, 달러-엔 환율은 한때 109엔대를 기록.

엔/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전거래일 0.066엔(-0.59%) 내린 109.92엔.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공포가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
"단기적으로 극도로 조심스러운 상황. 코로나19에 대한 전문가도 없는 것 같으며, 이런 상황을 이전에 본 적이 없다"
"우리가 주식시장에 투자를 시작한 이후 코로나19와 같은 사태는 한번도 본 적이 없다. 단기적으로 극도로 우려된다"

"주요 경제 지표가 상대적으로 없어, 앞으로 바이러스 뉴스 흐름에 시장이 좌우되지 않을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렵다"

"지금 시장은 순전히 코로나19 헤드라인에 움직이고 있다. 3월 말까지 사라지든 전혀 사라지지 않든 엄청난 불확실성이 있으며,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에 대한 해석도 광범위하다"
"연준 금리 인하로는 코로나19 충격을 해결하지 못할 것. 금리가 이미 너무 낮으며 제로가 될 때까지 연준이 6번의 금리 인하만 남겨뒀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이미 심리적 패닉 수준으로 내려서는....

미 시장 폭락은 고점이 뉴난히 높았던 측면에서 이해는 되지만 사상 처음 겪는 낙폭에 놀라는..

펜덤 현상의 일부로 이해하지만 과한 측면도... 문제는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에 대한 과도한 공포가 만드는 심리 현상. 

지금부터는 예상 못하는 경로를 향할 것으로 보이는...

총알 확보를 위한 손절을 해야 할 상황으로 가는... 출발 직후 절반 정도는 현금화 시도.

외인 접근 없는 동행은 무의미해 보이는....

연기금이 나설만도 한데 아직은...

극단적 압박을 주고 난 후 멈출 기세.

진정 된 후 다시 진입 고려해 보는...

어의없는 낙폭.... 200선 무너지는 것이 한 순간... 1980이라니... 나 참...ㅎ

미국 증시 하락에 풀썩 주저앉은 ... 아시아 시장 전체가 이 모양..

패닉 속에서 희망은 찾아보기 어려운...

외인 매도 공세에 추풍낙엽...

절반 총알 확보를 했지만 재진입이 두려운 상황. 초반 대응했으니 망정이지...

두고 볼 수밖에.... 정부 대책이 나왔지만 기대보다 낮았고, 확정자 수치에 소멸... 

여전히 정부 정책은 지금 방식을 고수하는 중.

연기금 동참없는 기회주의 금융투자만으로는 답이 없는...

공매도 공세는 지속 중...

- 장중 1980.82까지 무너져..5개월래 최저 
- 외국인, 6200억 팔아..이번주에만 3.4조 순매도 
- 850개 종목 하락..시총 상위 60위 모두↓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증시를 뒤흔들었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은 물론 1990선까지 하회하며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장중 1980선까지 내려갔다. 외국인은 6200억원 순매도세를 보여 이번 주에만 3조4000억원 가량을 내다팔았다. 우선주를 포함한 코스피 상장 종목 916개 중 92.7%에 달하는 850개 종목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200위권 종목 중 193개가 하락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88포인트, 3.30% 하락한 1987.0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9월 3일 1965.69에 마감한 이후 5개월 래 최저 수준이다. 코스피 지수는 2020선에 개장한 이후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을 키워나갔다. 장중 1980.82까지 떨어졌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 사태도 있었지만 2009년에는 신종플루 유행과 금융위기까지 겹쳐 암울했지만 결국 돌아섰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밸류에이션을 조정하고 기업 이익이과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내려와야 국내 주식시장도 나아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그게 한달이 걸릴지, 두 달이 걸릴 등 기간 조정에 대한 고민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6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으나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00명을 넘어섰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코로나19 확산 공포감에 4%대 하락하며 2011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아시아 증시도 급락했다. 일본 니케이지수가 3%대 하락하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3%대 떨어지고 있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들은 628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2236억원, 3596억원 순매수세를 보였다. 기관 중에선 금융투자가 3887억원을 매수했다. 보험, 기타법인만 순매수세를 보였을 뿐 투신, 연기금 등은 매도세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3700억원 가량이 순매도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하락한 121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200위 중 193개 종목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 60위권 종목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는 3.04% 하락하고 SK하이닉스(000660)는 5.2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44% 하락했다. LG화학(051910)은 5%대.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현대모비스(012330)는 4%대 하락했다. 시총 200위권 종목 중 동양(001520)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고려제강(002240), 쿠쿠홀딩스(192400) 등이 각각 1%대, 9%대 상승했다.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전기가스업이 6%대 떨어지고 종이목재, 운송장비가 4%대 떨어졌다. 유통업, 서비스업, 제조업, 전기전자, 화학, 비금속 광물 등이 3%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6009만3000주, 거래대금은 9조6703억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50개 종목이 하락했다. 1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코스닥 지수가 4% 넘게 급락하며 610선을 턱걸이했다.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며 국내·외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여파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3%(27.44포인트) 하락한 610.73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사흘 연속 내리며 지난해 8월 30일(610.5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곤두박질한 것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주식 각각 475억원, 19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는 기타 금융이 117억원을 순매도했고, 투신(-116억원), 은행(-7억원)도 ‘팔자’에 가세했다. 반면 이틀 연속 4000억원대 주식을 처분한 외국인은 이날 689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모든 업종의 주가가 내렸다. 운송장비·부품이 6.52% 하락해 내림 폭이 가장 컸다. 통신장비(-5.63%), 소프트웨어(-5.57%), 의료·정밀기기(-5.42%), 기타 제조(-5.23%), IT부품(-5.14%) 등도 주가가 5% 넘게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 8개가 내렸다. 에이치엘비(028300)가 8.96% 급락했고, 케이엠더블유(032500)(-4.98%), 스튜디오드래곤(253450)(-4.78%), CJ ENM(035760)(-4.19%), 에코프로비엠(247540)(-4.01%) 등도 4% 이상 내렸다. 반면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3%)와 휴젤(145020)(0.37%)만 주가가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개별 종목을 보면 크루셜텍(114120)이날 하락가(-29.89%)를 기록했다. 유테크(178780)(-29.42%), 톱텍(108230)(-17.72%), 수성(084180)(-15.11%), 동방선기(099410)(-14.63%), 룽투코리아(060240)(-13.81%), 코리아에스이(101670)(-13.71%) 등도 주가가 10% 넘게 내려앉았다. SV인베스트먼트(289080)가 상한가(29.83%)를 치고, 에스와이(109610)(22.14%), 레몬(294140)(20.65%) 등은 20% 이상 치솟으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3억7130만여주, 거래 대금은 약 7조906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255개가 내렸다. 19개 종목은 보합권(0%)에 머물렀다. 

[호빵맨]

40포인트 넘는 하락세 연출하다 살짝 올라서는...
외인 코스피 매도 코스닥 매수....

[호빵맨]

그래도 오늘은 연기금과 금융투자가 방어 나서는....
반면 개인들 되치기 물량들 양시장 속출...

[호빵맨]

연일 기승을 부리는 공매도 행렬....

[호빵맨]

이 와중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강한 상승세....
어제 낙폭을 되돌리려는 움직임.

[호빵맨]

시총상위 10위 이내 외인 매도 공세... 셀크리온 빼고...

[호빵맨]

프로그램 비차익이 고개 숙이며 매수에서 매도로 급락 중...

[호빵맨]

일본 시장은 미국과 같은 수준의 3% 급락세... 우리에게도 악영향 요인...

[호빵맨]

원/달러는 그래도 더이상 상승 보이지 않는...
2.9원 하락세...

[호빵맨]

지수 2000도 위협 받는 ....ㅋ

[호빵맨]

드디어 정부 종합대책 브리핑 시작!!!
요거 보면서 대응해 보기로....ㅎ

[호빵맨]

2차 16조 조기 긴급투입.... 기존 1차와 합치면 20조
승용차 개별소비세 70% 한시 인하.... (이런거는 좀...빼자)
3~6월 카드 사용액 소득 공제율 2배 수준으로 확대 적용
임대액 인하 50% 세액 공제, 추가 인센티브 제공.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 3배 확대, 보증기간 1년 감면... 여기까진 이미 다 나왔던 거고...
중소기업 회사채 발행 지원 P-CBO규모 확대...
피해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전자금 융자 20배 확대
가족돌봄 휴가사용시 가족돌봄비용 긴급 지원
추가적인 3차.... 4차... 지원책 꺼낼 것...

[호빵맨]

요정도로는 증시 부양으로는 약하다. 실질적 지원으로 집중.

[호빵맨]

2000선도 무너지면서 힘을 잃는...
일본과 중국 4% 3%대 하락...

[호빵맨]

우리도 일본 따라가는....

[호빵맨]

월말 방어 기작을 기대 할 수 있을까?
기관, 연기금...

[호빵맨]

기술적 분석으로 사고 싶은 것은 외인이 팔고, 팔고 싶은 것은 외인이 사는... 이 오묘한 딜레마...ㅋㅋㅋ

[호빵맨]

대부분 4% 이상 하락세를 보이는 종목 수두룩....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