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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예비군(鄕土豫備軍)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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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1.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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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예비군(鄕土豫備軍)의 날
04월 01일은 향토예비군의 날이다. 1968년 향토예비군이 창설된 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이다. 1968년 북한괴뢰군이 청와대 습격을 위해 무장공비를 침투시켜 1. 21사태를 일으켰다. 1월 23일에는 동해에서 발생한 미국의 첩보함 푸에블로호 납북사건을 계기로 국민의 반공의식을 고취시키고, 북한의 4대 군사노선에 대응하기 위해 1968년 4월 1일에 창설되었다.
1968년 2월 7일 박정희 대통령은 경남 하동에서 열린 경전선(慶全線) 개통식 연설에서 향토예비군 창설의지를 밝히며 250만 향토예비군의 무장화(武裝化)를 역설했다. 이를 계기로 1968년 2월 18일 향토예비군 조직을 위한 법령제정에 착수하여 3월 31일 예비군 편성과 조직을 완료하였다.
1968년 4월 1일 대전 공설운동장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식이 거행됨으로써 향토예비군이 공식적으로 조직되었으며, 5월 29일 “향토예비군 설치법”이 공포되면서 체계가 완성되었다.
향토예비군설치법 제1조 “목적”에 따르면 향토예비군의 임무는 1)전시. 사변. 기타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아래에서의 현역 군부대의 편성이나 작전 수요를 위한 동원에 대비, 2)적 또는 반국가 단체의 지령을 받고 무기를 소지한 자(무장공비)의 침투가 있거나 그 우려가 있는 지역 안에서의 적 또는 무장공비의 소멸, 3) 무장 소요가 있거나 그 우려가 있는 지역 안에서 무장소요 진압(경찰력만으로 그 소요를 진압, 대처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함), 4)위의 2)와 3)지역 안에 있는 중요시설, 무기고 및 병참선 등의 경비 5) 민방위 기본법에 의한 민방위 업무 지원 등이다.
1969년 향토예비군 창설 제1주년 기념식을 사단별로 실시하였으며, 1970년 2월에는 4월 첫째 토요일을 “향토예비군의날에관한규정”과 대통령령으로 향토예비군의 날로 지정했다. 이후 2006년 9월 6일 시행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4월 첫째 금요일로 변경되었다. 향토예비군의 날에는 국방부 주관으로 모든 예비군이 참가하여 향토방위의 임무를 새롭게 다짐하는 행사를 거행한다.
이날 행사는 국방부가 주관부처이지만, 각 지방자치단체와 향토사단이 주관하며, 지역 기관장, 방위협의회 위원, 향토예비군 등 민. 관.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 향토사단으로 선발된 부대를 표창하며, 그 밖에 예비군 발전과 향토방위에 이바지한 부대 및 유공자들에게도 예비군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여하여 예비군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방부에서는 전국에서 선발된 모법예비군들을 초청해 국립 현충원 참배, 오찬, 유명관광지 관광 등 격려행사를 실시하고, 이 날 하루 동안 모든 예비군에게는 고궁. 국립박물관. 미술관. 국악원 예악당 등의 무료입장권이 주어지며, 국립중앙극장은 50%의 관람료를, 전국 영화관은 20%의 관람료를 할인하는 등 문화 공간 이용 해택이 부여된다.
이러한 기념행사는 향토예비군과 관계관들을 격려하고, 향토예비군 각자에게 부여된 사명과 역할을 재인식시킴으로써 정예예비군 육성과 민. 관. 군 통합 방위체제를 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나라를 지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남녀노소가 따로 일 수 없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두가 의무이기 때문이다. 국가보위에관한 이야기만 나오면 북풍이라 몰아붙여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국민들을 이간시키는 행위는 이적 행위일 것이다. 우리의 과거 역사는 언제나 침략을 받아왔는데 그러고도 나라를 이제까지 이어온 것은 기적 중에 기적이라 아니할 수 없는 일이다. 기네스북에 등재하고도 남을 일이 아닌가.
괴뢰군을 남파시켜 청와대를 공격하는 마당에 향토예비군 창설에 대하여 반대하였던 정치권과 식자들, 지금 모두 어디에 있는가? 그로인한 국력의 손실은 누가 책임을 져야하는 것인가. 이러한 상황에 국방이 얼마나 허술하였으면 수 백회의 침략을 받아 하늘같은 생명과 재산이며 자원을 강탈당하였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이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 같은 현상이다. 21세기의 대명천지에 천안함을 폭침시켜 40명이 넘는 우리의 금쪽같은 아들을 죽게 했으며, 연평도 포격으로 민. 군을 희생시키는 이런 침략을 받고도 무력한 우리의 국방력과 대응력에 회의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주위에는 동서남북 어디에도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나라들뿐이다. 사면초가가 아닌가? 우리는 물론이며 후손들은 어떻게 이 나를 지킬 것인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2016년 04월 01일(금요일)
夢室에서 김광수
※한국세시풍속사전. 두산백과 참조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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