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회 1만 성도 시대 열다 | ||||
바울교회 등록성도 1만 231명 … 주요 교회 안정적 성장 이어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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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교회 등 본 교단 주요 교회들이 지난해 금융위기와 신종플루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교세와 재정수입이 대체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단 사상 처음으로 등록성도의 수가 1만 명이 넘는 교회가 탄생했고, 헌금 도 1백억원이 넘는 교회도 생겨 교단의 미래 전망을 밝게 했다. 2009년 정기 지방회를 앞두고 제출된 주요 교회의 교세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주 바울교회 등록 교인의 수가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울교회(원팔연 목사)는 2009년 12월 기준으로 세례인 6333명, 구도인 1742명, 교회학교 2156명 등 총 1만 231명의 교세를 보고했다. 교단에서 성도 수가 1만 명이 넘는 교회는 바울교회가 처음이다. 바울교회는 재정결산 부분에서도 경상비 41억 3500만원과 절기 및 기타헌금 9억 5400만여원을 포함 총 50억 9000만원에 이르러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신촌교회(이정익 목사)는 세례교인이 6066명으로 바울교회 다음으로 성도수가 많았다. 전체 교인 수는 구도인 687명, 교회학교 1746명 등을 포함해 총 8120명이며, 이는 작년대비 359명이 가량이 늘어났다. 경상비는 47억 1400만원으로 작년 대비 약 2억원 가량 줄었다. 하지만 교회건축의 영향으로 일반 헌금은 다소 줄었지만 건축헌금 등 특별헌금이 늘어나 전체헌금은 118억 1900만여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교세보고에서 눈길을 끄는 교회는 신길교회(이신웅 목사)다. 신길교회는 전체 성도의 수는 5815명(세례인2880명)이며, 평균 주일예배 출석은 344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보다 등록 인원은 800여명이, 평균 출석은 535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한해 동안 교회를 방문한 새신자는 6446명이며, 이 가운데 약 22%인 1392명이 결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헌금 수입도 46억2100여만원으로 안정세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락교회는 재적교인이 7370명으로 집계돼 전체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세례교인은 3404명으로 작년보다 140여명이 더 증가했다. 수입 결산액은 총 31억8700만원이지만 건축헌금을 제외하면 헌금이 다소 줄었다. 한우리교회(백장흠 목사)는 세례인 3007명을 비롯해 전체 등록교인이 6947명으로 900여명 증가해 7000명대에 이르렀으며, 2009년 재정수입은 전년 이월금을 포함해 30억 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천호동교회(여성삼 목사)도 지난해 400명 가량 늘어나 등록교인이 6500명(세례교인 3861명)을 넘었으며, 재정도 경상비 22억원, 특별회계 34억원 등 60억원을 결산한 것으로 보고돼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또 은평교회는 전체 교인 재적이 6235명(세례교인 3350명)에 이르렀으며, 주일 평균 출석은 2600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장년만 568명이 늘어났으며, 새신자 정착률은 90%에 이르렀다. 경상비도 37억 3700만원을 결산, 작년 대비 1억원 가량이 늘었다. 세한교회(주남석 목사)는 전체 교인이 5588명(세례인 3020명)으로 작년에 대비해 성도 수가 상당히 늘어났으며, 경상비도 26억원(특별회계 약 50억원)을 넘어섰다. 송현교회는 평균 출석이 1580여명으로 예년과 비슷했으며, 세례교인은 2040명으로 보고되었다. 중앙교회(한기채 목사)의 경우 총 교인수가 4175명(세례인 2502명)이며, 헌금 수입은 약 3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천안교회는 (권석원 목사)는 총 교인이 3211명(세례인 1657명), 부평제일교회는 (김종웅 목사)는 총 재적 2349명(세례인 1585명)으로 보고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