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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오기로 했다가 급하게 다음주로 미뤄졌던 일요일... 아이들과 어디갈까 고민을 하다가 대구 달성공원에 가서 동물들을 보기로 결정 날씨 예보를 보니..많이 춥다고는 했으나 잠깐 밖에 나가보니... 뭐 크게 춥지않은 것 같아서 출발하기로 결정...
집을 나서면서...사진 한컷 그래도 혹시 몰라서 옷 두둑하게 입고 출~~ 발
집에서 달성공원까지는 버스로 1시간 거리... 주말에는 왠만하면 운전하지 않으려고 해서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
버스 환승해서 한시간만에 대구 달성공원에 도착
입구에서 찍은 민석이와 혜뇽이 .. 사진상으론 역시나 다정 그 자체로구나 정면을 등지고 찍은 모습... 역시 공원답게 솜사탕이며 풍선에 마차까지 볼거리가 많다
달성공원을 찾는 이유중 하나,,, 무료입장이기 때문... 그래서 자주 오는 편이긴 하지만 ㅎㅎㅎ 힘들어할 공쥬를 위해 유모차 대여함 대여비도 없이 무료로 대여할수 있어서 덕분에 혜영이가 편하게 다녔다 ㅎ 파노라마로 찍어본 달성공원 내부 입구에서 찍은 모습 역시 예쁘다 구름이며 여러가지 옷을 입고 있는 나무들도 하늘도 햇살도 우리가 처음 본 동물의 이름은 "라마" 공쥬가 잘못 알아듣고 라바라고 함 ㅎㅎㅎㅎ
타조를 열심히 보고 있는 우리 공쥬 요건..요건 독수리 ㅎㅎㅎ
지나가는 길에..관풍루 몇번이고 와도 그냥 지나쳤던 것들이 오늘은 보여서,,사진으로 담고 그앞에서 점프중인 아들!!!
늦가을을 만끽 하고 계신 아드님...너무 잘 어울린다그~~~ 찍을땐 이름을 알았는데 몇일지난 지금 뭐였지 ㅎㅎㅎㅎ 이러고 있음 아무튼 울 공쥬는 열심히 봤구나 호숫가 근처에서 한컷 내가 어렸을때 부터 왔던 달성공원 참 변함이 없구나 ㅎㅎㅎ 갑자기 새들이 날아가 버리더니 나무위에 앉아서 내가 하늘을 향해 한컷 찍다 보니 멋진 사진이 탄생했네 맘에 든다 ㅎㅎㅎ 아들보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더니 자기손으로 한쪽 가리고 찍어버렸네 그래도 고마워 아들 자기가 찍겠다면서 배경을 찍었다 너의 정성이 기특하여 이 엄마가 블러그에 올려준다그 ㅎㅎㅎ 지금 보고 계신 사진은 곰이 어리광 피우는 모습입니다 여태 다녀도 저런곰 첨봄 ㅎㅎㅎㅎ 잠깐 쉬어가는 타임... 집에서 가져온 과자와 음료를 마시며 벤치에서 쉬고 있는 아이들 좀더 다정하게 찍자 했더니 공쥬가 오빠야를 안아버린다 공쥬공쥬 그러면 아니되오 ㅎㅎㅎ 또다시 점프사진에 도전 너무 열심히 뛰어서 ㅎㅎ다리가 없어졌네 ㅎㅎㅎㅎ 즐거움을 선사해줘서 고마워 ㅎㅎㅎ 달성공원 안내도 나는 안내도 없이도 길을 훤히 알수 있으나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에 사진으로 한장 유모차에서 내려서 사진 찍자 하니깐 걸으라고 할까봐 그러는지 절대로 절대로 안내리고 저렇게 사진 찍겠단다 꾀돌이~~~~ 지난번에 왔을땐 물개가 없었는데 이번에 새로 왔나봐.... 우루과이에서 온 물개들 반가웠어^^
잘자고 있는 호랑이 보겠다고 저 높은곳까지 올라가서 포즈 취하는 아들 공쥬도 호랑이 구경 무섭다고 얼굴도 제대로 못드는거 보니 천상 여자 ㅎㅎㅎ
지나가는 길에 운동도 함 해주시공
지난번에 없었던 조형물이 생겨서 사진으로 찍고 ㅎㅎㅎ 찍어놓으니까 이쁘네 잘나왔어
달성공원 사자들은 오기만오면 잔다 ㅎㅎㅎ 잠자는 사자를 볼려고 온건 아니었지만 언제 깰꺼니 너희들 ㅎㅎㅎㅎ
코끼리 보고있는 아이들 역시나 엄청나게 큰 코끼리는 언제나 신기한듯 마지막으로 토끼구경중인 아들
공쥬님도 토끼구경...ㅎㅎㅎ 유난히 토끼를 좋아하는 공쥬
실내로 들어와서 구경중 계속계속 무섭다고 하는 공쥬
여긴 향토관
여태 달성공원 오면서 여기는 또 첨와보는듯 안으로 들어와서 여러가지 역사적 사실과 유물 보는중 박물관이 따로 없는듯 아직 민석이가 어려서 이해하긴 좀 힘들지만 좀 더 크면 함더 와야겠다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크게 점프 해보자고 하니 열심히 점프중인 ㅎㅎㅎ 가을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린다 입장할때도 봤던 마차 나갈때도 보인다 아들녀석 저거 타면 어디로 가는지 아저씨한테 물어보겠다고 하는거 겨우 말림... 집에서 나올때 솜사탕은 사지 않겠다고 그렇게 그렇게 맹세하고서는 오늘도 그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달라고 조르는 아들
솜사탕 먹고 짜장면과 볶음밥먹고 다시 한시간 버스타고 집에 오니... 하루가 금방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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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내 삶이 곧 명품이다 원문보기 글쓴이: 코코몽 & 아로미
첫댓글 제주도에도 요렇게 좋은곳이 많았으면 좋겠어여^^
잘 보구 갑니다.
에이..제주도가더좋은데요..저랑바꿔사실래요?
달성공원..나 어릴때두 있었다..민똥이 만할때 찍은사진이 어디 있을텐데..^^
사이좋은 남매 넘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