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사미온정' 등 360품목 약가인하 |
복지부, 약제급여목록 개정 고시…71품목 신규등재 |
내달부터 일동제약의 '사미온정' 등 총 360품목의 약가가 인하된다. 또한 한독약품의 '알베스코흡입제' 등 71품목이 새롭게 보험목록에 등재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하고 5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단 약가사후 관리로 인해 약가가 인하된 346품목은 5월15일부터 변경된 약가가 적용된다. 먼저 일동제약의 '사미온정10mg'은 308원에서 246원으로 20% 인하된다. 최초 제네릭 등재에 따른 상한가 80% 조정 기준이 반영됐다. 또한 약가 재평가에 의해 한국이텍스의 '비패딘캡슐'은 244원에서 242원으로 넥스팜코리아의 '세넥심캡슐100mg'은 930원에서 505원으로 46% 인하된다. 약가 사후관리 조사를 반영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렌돌민정' 등 총 346품목의 약가가 0.47% 소폭 인하된다. 이들 품목들은 5월15일부터 변경된 약가가 적용된다. 이외에 화이자의 뉴론틴캡슐100mg(370원→369원), 젤독스캅셀(2230원→2209원), 리리카캡슐(1084월→1083원), 한국릴리의 자이프렉사정7.5mg(3550원→3534원), 한미약품 아목클란현탁정250mg(603원→598원) 등이 약가 사후관리 인하 품목에 포함됐다. 또한 47개 품목은 보험목록에 신규 등재된다. 이중 공단과의 약가협상을 통과한 한독약품의 '알베스코흡입제80'은 1만2610원에 '알베스코흡입제160'은 1만8910원에 등재됐다. SK케미칼의 '코스카플러스정'은 628원에, 한미약품의 '눈앤점안액1.0%'는 217원에, 동화약품의 '글라이드정'은 71원에 각각 신규등재됐다. 제약사의 비급여 조정 신청으로 한국노바티스의 '오트리빈0.05%비강분무액', 보령제약의 '솔박타' 등 총 8품목은 비급여로 전환된다. 이번 고시를 통해 목록에서 삭제되는 품목은 486개다. 이들 품목들은 오는 10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