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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세영골프방 ♧ 스크랩 양용은 PGA 챔피언십 우승 해외 골프컬럼과 하이브리드 비법
캐러바인1 추천 0 조회 133 09.10.03 19:5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양용은 PGA 챔피언십 우승 해외 골프컬럼과 하이브리드 비법

 

골프백에 달랑 하나 들어있는 고구마를 들고는 이리저리 살펴보며 PGA 챔피언십에서 양용은 선수의 그림 같은 칩샵을 몇번이고 머리 속에서 그려봅니다. 다른 건 몰라도 한가지 생각은 명료해졌습니다.  ‘이거 들고 나간다고 가오 죽는 거 절대 아니다. 양용은도 사용한다. 양용은은 우즈도 이겼다’. 하하. 님들도 고구마 잘 때리시나요? 매일경제에서 퍼왔습니다. 보신 분들 많겠지만 참고하시라고.

 

양용은이 말하는 하이브리드 스윙비법
높게 치려면 공을 중간보다 왼쪽에 둬야
다루기 어려운 3ㆍ4번 롱아이언 대신 편안하게 샷

 

"18번홀 두 번째 샷 상황요? 글쎄 나뭇가지가 약간 가리고 있기는 했지만 그렇게 어려운 상황은 아니었어요. 그냥 하이브리드 3번으로 조금 띄워 치면 된다고 판단했죠."

 

아시아 첫 메이저 챔피언이 된 양용은(37ㆍ테일러메이드)은 하루 푹 자고 났는지 목소리가 경쾌하고 기분이 좋게 느껴졌다. 보통 선수 같으면 너무 흥분돼 잠이 잘 오지 않을 것 같은데 역시 배짱 하나만큼은 두둑하다고 생각됐다. 양용은을 PGA선수권 우승으로 이끈 18번홀 하이브리드 샷과 14번홀 웨지 이글 샷의 비밀을 직접 들어봤다.

 

"제가 우드를 몇 개 갖고 있는지 아세요. 드라이버, 3번 우드, 5번 우드, 3번 하이브리드, 4번 하이브리드까지 모두 5개예요. 이만하면 `남자 김미현`이라고 불려도 되지 않을까요."

 

양용은이 주말골퍼와 비슷한 클럽 구성을 하게 된 것은 지난해 11월로 불과 10개월도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후 양용은은 골프가 너무 쉬워졌다고 말한다. 혼다클래식 때도 이렇게 해서 우승했고 이번 PGA챔피언십 때도 마찬가지다. "롱 아이언 다루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세요. 아마도 18번홀에서 하이브리드가 없었다면 3번 아이언으로 쳐야 했을 텐데, 그러면 그렇게 갖다 붙이지 못했을 거예요."  양용은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는 테일러메이드 레스큐다. 아이언과 우드 중간쯤 되는 `잡종`으로 공을 높이 띄우기 편하고 스핀을 먹이기 쉽다. 양용은에게 3번 하이브리드는 3번 아이언, 4번 하이브리드는 4번 아이언 대용이다. 아이언은 5번부터 갖고 다닌다.  

 

 

양용은은 우드와 하이브리드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우드나 하이브리드로 공을 띄우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일단 스윙이 원을 그린다고 상상해 보세요. 아이언 샷은 원 가장 낮은 점 전에 공을 맞히는 것(다운블로)이고, 드라이버는 반대로 원을 막 지나서 치는 것(어퍼블로)이잖아요. 하이브리드로 공을 띄우고 싶다면 어퍼블로로 맞추면 돼요." 

 

이를 위해서 양용은은 공을 중간보다 약간 왼쪽에 두고 샷을 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심지어 드라이버로도 이렇게 해서 공을 높이 띄울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바람이 불 때는 중앙보다 약간 오른쪽에 공을 두고 다운블로로 공을 맞히면 낮게 날아가는 저탄도의 샷이 된다.

 

양용은은 14번홀에서 이글을 잡은 칩샷에 대해서도 비밀을 공개했다. "웨지는 피칭까지 해서 3개밖에 없어요. 하이브리드와는 정반대죠. 하지만 이것으로도 다양한 샷을 구사할 수 있어요. 굴려야 할 때는 피칭과 52도를 사용하고 높이 띄워야 할 때는 58도를 쓰는 거죠."  최종일 14번홀에서는 52도를 써서 굴리는 샷을 구사했다.

 

"당시 공이 발보다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어요. 그래서 그립을 아주 짧게 내려 잡고 공을 때렸습니다. 약간 잘못 맞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그게 들어가네요."  양용은은 그린 근처에서 웨지를 사용할 때는 그립을 짧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확도를 높이려는 이유다. 이번 14번홀에서는 특히 짧게 잡았지만 평소에도 양용은은 그린 근처에서 웨지를 사용할 때 짧게 잡는 편이다. 긴장이 많이 되고 집중을 더해야 할 상황에서도 짧게 잡는 게 필요하다. 그래야 실수를 해도 원하는 방향에서 더 멀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양용은은 또 모든 샷이 그렇겠지만 그린 근처에서는 골프채 헤드 무게를 느낄 수 있도록 그립을 가볍게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래야 샤프트가 휘어지면서 헤드가 공을 제대로 쳐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샤프트가 마치 막대기처럼 공을 때리게 해서는 절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 양 챔피언의 조언이다. <사진출처-조선일보>


 

역시 보신 분들 많겠지만 The Golf Channel 에 나왔던 양용은 선수 우승에 관한 컬럼도 인상적이어서 소개해드립니다.

 

 

골프계에서는 메이저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를 날려버릴 특별한 종류의 선수를 기다려왔다. 이 특별한 선수가 누구일지 상상할 수 있겠는가? PGA 챔피언십에서 일요일 타이거 우즈를 날려버릴 선수가 양용은이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 타이거 우즈로부터 마지막 날 선두를 빼앗을 첫 번째 선수가 19살이 될 때까지 골프클럽 조차 만져보지 못한 선수라는 걸 상상 할 수나 있겠는가?

 

양용은이 처음으로 클럽을 만져 보았을 때 이미 타이거 우즈는 3번의 US주니어와, US아마추어를 석권하고 있었다. 21살 생일까지 한국군에서 18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다했던 바로 그가 54홀(3라운드)리드를 했을때 메이저대회 전승을 했던 타이거우즈의 퍼팩트 기록을 깨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타이거 우즈는 21살에 마스터즈에서 우승했다.

 

양용은은 이번 마지막 라운드에서 지금까지 골프계가 기다려왔던 가장 화려하고 환상적인 남자로 자신을 소개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22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파브레이크를 했던 이 남자는 이제 메이저대회에서 타이거 우즈를 이긴(역전승한)선수로 기억될 것이다.

 

37세의 양용은은 대한민국의 "프렌시스 위메"로 기억될것이다. 캐디출신으로 골프역사상 가장 위대한 역전승으로 기억되는 골프계의 전설로 불리는 브리츠 해리바든과 테드레이에서 역전승을 일궈냈던 1913년 US오픈 대회 때. 2006년 중국에서 열렸던 유러피언 대회 HSBC챔피언스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가 참가했던 대회에서 그의 승리로 인해 그는 단 한명의 ‘호랑이조련사’가 되었다. 이 특별한 남자는 일요일 특별한 경기계획을 가지고 해이즐턴에서 승리했다.

 

세계랭킹 110위의 양용은은 그가 잃어버릴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는 타이거 우즈에 대항해 수많은 선수들이 한 것처럼 너무 많은 것을 하려다가 경기에 지는 우를 범하지 않았다.

 

"나는 내가 위대한 골퍼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라고 그는 통역을 통해 말했다. "나는 여전히 평균적인 PGA투어 선수들 보다 실력이 못합니다. 그래서 오늘 오버파가 아닌 적어도 이븐파를 목표로 하고 있었죠." 양용은은 메이저대회 마지막라운드 선수일때 14승 무패를 기록중인 타이거우즈를 잡기 위해서는 그가 지금까지 메이저대회에서 보여준 그 어떤 샷 보다 놀라운 샷이 필요했다. 그런 샷이 여러 개 필요했다. 14번홀 칩인 이글로 양용은은 처음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그의 승리를 위해선 거대한 오크나무 위로 210야드의 좁은 길을 지나 놀라운 3번 하이브리드클럽 샷이 필요했고.  그는 18번 그린 위 홀컵 깃발 바로 옆으로 그 두려운 샷을 날렸다.  그는 침착하고 깔끔하게 버디퍼팅을 성공시켰고 2언더파 70타로 라운드를 마감할 수 있었다.

 

"제 주위에는 골퍼들이 여러명 있었고,  그들중 몇몇은 위대한 골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 친구보다 더 정신적으로 강한 선수를 보지 못했습니다." 양용은의 캐디 A. J Montecinos의 말이다.  "그가 더블보기를 하거나 트리플보기를 한다고 해도 그에게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는 그저 "No Problem"이라고 얘기하죠" 그것이 일요일날 벌어진 당황하게 하는 광경이었다.

 

그 누가 메이저대회 마지막 날 승리할 수 있는 기회의 수많은 퍼트를 타이거 우즈가 실패하리라 생각했겠는가? 그 누가 톱니바퀴가 짓누르는 듯한 엄청난 압력을 그 친구가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겠는가?  타이거 우즈는 그가 54홀에서 선두를 기록한 다른 모든 경기에서 경기에서 마지막날 스코어보다 두타나 더 많이 친 75타를 기록하면서 마지막2홀을 보기로 끝냈다.

 

타이거 우즈는 4번홀 1미터 파퍼팅을 그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퍼팅을 하면서 미스했고 그가 기록한 33개의 퍼팅수는 양용은이 그를 이기기에 충분리라고 느끼도록 했다. "토너먼트 대부분을 잘 끌어왔습니다. 경기도 잘했고 공도 잘쳤죠 하지만 아무것도 만들어 내지 못했네요." 우즈는 담담하게 이렇게 얘기했다. "그는 필요한 때에 모든것을 잘 해 냈습니다." 우승자로 떠오른 양용은은 올 시즌처럼 놀라운 메이저대회들 속에서 놀라운 마침표를 찍었다.

 

올메이저대회의 강탈자 중에 양용은은 최고의 강탈자였다. 앙헬카브레라는 마스터스에서 캐니페리의 해피엔딩을 실망시켰고 루카스 글로버는 US오픈에서 필미켈슨과 데이빗 듀발을 똑같이 만들었다.  슈튜어트 싱크는 브리티시 오픈에서 탐왓슨을 꺽었다. 타이거 우즈는 올해를 쓴맛을 본 해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양용은의 승리는 자신의 생애 가장 놀라운 이야기로 전해질 것이다.

양용은은 19살 때 그의 친구가 드라이빙 레인지에 데려갈 때까지 골프를 하지 않았다. 그는 이 스포츠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남 부럽지 않은 프로의 삶을 살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는 삼 년 전까지만 해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즈를 이겼던 것 처럼 훌륭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자신에 대한 신뢰가 쌓여가면서 그것은 바뀌게 되었다. 레티프 구센과 짝이되면서 그는 타이거 우즈와의 맞대결을 펼칠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는 서서히 자신이 그것을 이루어낼 수 있다는 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그 비전은 올해 3월에 있었던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하고 나서 점차 확고해졌다.

 

“골프 역사에서 최고의 플레이어 중 누군가가 아니더라도 나는 그 베스트 플레이어와 맞서 싸우게 되는 것을 수도 없이 상상해보았다.” 라고 양용은은 얘기했다. “언제나 그 꿈은 이와 같은 종류의 꿈이었다.”

 

 

아래 원문!! http://www.thegolfchannel.com/tour-insider/ye-yang-biggest-major-surprise-season-31458/

 

CHASKA, Minn. ? Golf’s been waiting for a different kind of player to look Tiger Woods in the eye and knock him out in the final round of a major championship.
Who could have foreseen a player this different? Who could have foreseen Y.E. Yang doing what he did to Woods Sunday at the PGA Championship? Who in their wildest dreams would have imagined that the first player to wrestle away a final-round lead from Woods would be a man who didn’t pick up a golf club until he was 19 years old?
By that age, after all, Woods had already won five of his six U.S Juniors and U.S Amateurs. Who would have thought the man to wreck Woods’ perfect record with a 54-hole lead in a major would be so removed from tournament golf on his 21st birthday that he was guarding naval ships while serving an 18-month stint in the South Korean Army?

Woods won the Masters when he was 21. Yang introduced himself Sunday as the wildly, brilliantly and wondrously different man golf’s been waiting for. He’s a guy who didn’t break par for the first time until he was 22 and yet will be forever remembered for breaking Woods in the majors.

Yang, 37, will forever be South Korea’s version of Francis Ouimet, the former American caddie who took down legendary Brits Harry Vardon and Ted Ray at the 1913 U.S. Open in one of the greatest upsets in history. His victory with Woods in the field at the European Tour’s HSBC Champions Tournament in China in 2006 makes him golf’s only Tiger Tamer.

This different kind of man won Sunday at Hazeltine with a different kind of gameplan. Ranked 110th in the world, Yang figured he had nothing to lose, but he wasn’t going to lose trying to do too much the way so many players have against Woods.

“I don’t consider myself as a great golfer,” he said through a translator. “I’m still more of the lower-than-average PGA Tour player. So my goal today was to just hit at least even [par], not go over par. I think probably that’s the different mindset.” Yang needed more than one of the greatest shots ever hit in a major to ruin Woods’ 14-0 record with final-round leads in majors.

He needed a pair of them. With a chip-in from 60 feet at the 14th for eagle, Yang took his first lead. With a magnificent 3-hybrid from 210 yards dead-arrow straight over a giant oak, he sealed his victory at the final hole. He stuck that scary shot straight over the flagstick tucked tight left on the 18th green. He did it with nerveless precision to set up a closing birdie and 2-under-par 70.

“I’ve been around golf a little while, and I’ve been around some great players, but I’ve never been around a more tough mental competitor,” said A.J. Montecinos, Yang’s caddie. “Just the fact that nothing affects him, whether he makes double or triple [bogey], he’s just like, `No problem.’”

It was a Sunday of staggering sights. Who would have thought Woods could miss so many putts with a chance to win in the final round of a major? Who would have thought he’d be the guy blowing it with the pressure ratcheting up? Woods bogeyed the final two holes and shot 75, two shots higher than any other round he’s posted when leading after 54 holes.
Woods clumsily missed a 3-footer for par at the fourth hole and never found his famed clutch putting stroke. His 33 putts made him feel like he beat himself as much as Yang beat him.
“It’s both,” Woods said. “I was in control of the tournament most of the day. I was playing well, hitting the ball well. I made nothing.”

Woods gave credit to Yang, too. “He did all the things he needed to do at the right time,” Woods said. That Yang emerged the winner is a poetic ending to this crazy major championship season. In a year of spoilers, Yang’s the ultimate spoiler.

Angel Cabrera spoiled Kenny Perry’s happy ending at the Masters, Lucas Glover did the same to Phil Mickelson and David Duval at the U.S. Open, and Stewart Cink following suit at the British Open by beating Tom Watson.
Woods will be remembered as the final favorite to fall in the year’s Heartbreak Slam.

Yang’s victory will go down as wonderful storybook stuff given his history.
He didn’t pick up the game until a friend took him to a driving range in South Korea when he was 19. He fell in love with the sport and thought he could make a decent living as a club professional. He never saw a future where he would become good enough to beat Woods the way he did at the HSBC Champions Tournament in China three years ago, but that changed with his growing confidence. Paired with Retief Goosen in China, he didn’t beat Woods head-to-head, but he started imagining himself doing that. The visions got stronger after he won The Honda Classic in March.

“I sort of visualized this quite a few times, playing against the best player, if not one of the best players in the history of golf, playing with him in a final round in a major championship,” Yang said. “Always sort of dreamed about this.” Yang walked through that dream in one remarkable Sunday at Hazel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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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05 10:01

    첫댓글 근디요사히는 조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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