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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강. 대비주 지송법
감사합니다.
대비주수행법회에 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라니 수행 153쪽입니다.
오늘 진도를 함께 독송하겠습니다, 제 12분이지요.
관세음보살이 말씀하셨다.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이 신주를 지송하려면
마땅히 광대한 보리심을 발하고
맹세코 일체중생을 제도할 서원을 세워야 하느니라.
몸에 재계(齋戒)를 갖고 모든중생에 평등심을 일으키며
항상 이 다라니를 외우되 끊임이 없어야 하느니라.
여기까지 오늘 진도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이 말씀하셨다.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이 신주를 지송하려면
마땅히 광대한 보리심을 발하고 맹세코 일체중생을 제도할 서원을 세워야 하느니라.'
대비주 수행자들이 이 대비주를 지송하려면 '발광대보리심하라' 광대한 보리심을 발하라.
광대한 보리심을 발하는 것은 깨달음을 이루리라 하고 발심하는 것이기도 하고
본성을 쓰겠다는 발심이기도 하고 또 깨달음인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발광대보리심(發廣大普提心) '하라. 그리고 '서도일체중생(誓度一切衆生)'하라
맹세코 일체중생을 제도할 서원을 세우라.
맹세코 일체중생을 제도하라는 관세음보살님의 부촉입니다.
대비주수행자들의 길은 상구보리 하화중생입니다.
상구보리는 깨달음 지혜의 길이요, 하화중생은 자비 복덕의 길입니다.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 대비주수행자의 삶입니다.
이렇게 상구보리 하화 중생하는 길이 영원한 행복으로 가는 길이고 궁극의 길이다 ,
관세음보살님께서 이렇게 명료하게 말씀하고 계시죠.
우리들이 익히 공부를 했습니다.
대비주를 지송하면 과거의 업장을 소멸하고 현세의 소원을 이루고 깨달음을 얻고 성불한다.
이 말은 여러분들은 성불할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불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본래불이요
깨달음을 얻고 성불할 사람이기에 미래불입니다.
본래불답게 미래불답게 광대한 보리심을 발하고
맹세코 일체중생을 제도할 서원을 세우고 수행하라는 말씀이죠.
일체중생을 제도할 서원을 세우고
"언제 일체중생을 제도할 수 있겠습니까?"
바로 지금부터, 본성을 일으키고 지혜와 자비심을 발하고
지금 인연을 나누고 있는 중생들부터 제도하라는 말씀이죠.
또 이 말은 관세음보살님께서,
대비주 수행자들이여 그대는 본래불이다 그대는 미래불이다
이렇게 확정해주시는 도장을 찍어 주시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대비주를 지송하면서 궁극의 길인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길을 가라는 말씀이시지요.
'몸에 재계를 갖고' 이 신주를 지송하려면 몸에 재계를 갖고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재계는 쓸데없는 것 해로운 것을 버리고
나에게도 이롭고 남에게도 이로운 것을 실천하는 것이 재계입니다.
우리 불자의 기본 재계는 삼귀의(三歸依)와 오계(五戒)입니다.
삼귀의는 여러분들 잘 아시죠.
'귀의불 양족존(歸依佛兩足尊)'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귀의법 이욕존(歸依法離欲尊)'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귀의승 중중존(歸依僧衆中尊)'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이것이 삼귀의죠.
5계는 첫번째가 뭡니까?
'불살상계(不殺生戒)', 생명을 죽이지 말고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라는 계죠.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라, 방생하라는 말씀입니다.
방생이 뭐지요?
방생은 생명을 살려주고 키워주는 것
가장 중요한 방생, 가장 시급한 방생이 자기 방생입니다, 참나방생입니다.
저 지금 잘 살고 있는데요, 무슨 방생을 하라는 말씀입니까?
이런 의문이 들죠. 그런데 우리에게 혹시 죽어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무한 능력이 잠자듯이 죽어 있듯이 썩고 있는 것을 일깨워 내서
발행하는 것이 자기방생이요 참나 방생입니다.
지혜와 자비가 깨어나기를 발휘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죽어 있듯이 잠자고 있습니다.
이것을 깨어나게 하고 발휘하는 것이야말로 참나 방생입니다.
이 자기 방생을 잘해야 남방생도 잘 할수 있습니다.
무한능력과 지혜와 자비를 일깨워내서
자라게 하고 발휘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먼저 해야 할 자기방생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수행이 중요하죠, 수행이.
그래서 수행이야말로 나를 위한 최상의 방생입니다.
또 남을 위한 최상의 방생은 뭘까요? 전법입니다.
부처님 말씀을 전해서 함께 수행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것
이것이 남을 위한 최상의 방생이다.
그리고 영가를 위한 최상의 방생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가천도예요.
오늘이 49일 기도를 회향하면서 합동천도재를 봉행하는 날입니다.
이런 합동천도재 때도 우리들이 알수 있는 것은
우리들이 알게 모르게 살생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미물들이 우리들로 인해서 생명을 다치거나 죽게도 되지요.
또 음식으로 사용된 생명들도 있습니다.
이런 생명들이 이런 자리에서
'이고득락' 고통에서 벗어나서 즐거운 세계로 나아가게 됩니다.
합동 천도재를 지내면서 알 수 있습니다.
영가천도도 그래서 방생중의 최상승방생이다,
이렇게 알수 있습니다.
죽었는데 어떻게 다시 방생이 될까요?
불살생, 생명을 죽이지 말라 이 뜻 가운데는
생명은 죽지 않는다 하는 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 묘한 말이죠.
5계의 두번째는 불투도(不偸盜), 아낌없이 베풀어주라.
복덕을 지으라는 계(戒)죠.
외부로 남들로 부터 구걸하는 삶, 바라고 구하는 삶을 졸업하고
주는 삶으로 베푸는 삶으로 살아라 이것이 불투도 계의 적극적인 실천행입니다.
주는 삶을 살아라 지혜롭게 보시하라.
덕양선원 개원 초기에 있었던 일입니다.
온 종일 기도를 하고 카드를 읽으면서 축원을 합니다, 자비심 보내기를 하는것이지요.
이렇게 기도하고 축원하면, 이름을 부르는
그 상대방 혹은 생각나는 모든 분들이 정말 어려움에서 벗어나서 행복해지기를!
하는 마음이 우러납니다.
어떨 때는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이렇게 온 종일 축원을 하고 그 다음 날 새벽이 되었는데
어떤분이 전화를 해오셨어요. 다급한 목소리입니다.
"스님요, 지금 부도나기 일보 직전입니다.
은행문이 열리자마자 부도 처리될 지경에 처해 있습니다.
급한 돈을 얼른 융통해주신다면 제가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부도에서 벗어나게 해 주십시요. "
어제 온 종일 축원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분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나기를! 행복하기를! 건강하기를!
이렇게 진심으로 축원한 끝에 잠에서 깨어나자 마자 그소리를 듣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은행문이 열리지 마자 돈을 송금을 시켰습니다.
무슨돈으로? 부모님을 위해서 속가 형제자매들이 적금을 들고 있었는데
그것을 해약해서 보내줬습니다.
수일내로 갚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정말 그렇게 하겠지 하고 송금을 했었는데 그 약속한 날이 되었는데도 소식이 없었습니다.
전화도 끊어져 버렸습니다. 마음이 참 아프죠. 배신감으로 괴롭습니다.
순수한 마음이 이용되었다는 그 사실도 더 괴로움을 크게 합니다.
잠이 안 옵니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납니다.
그러던 어느날 수행중에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제가.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나는 누구인가?
"나도 채무자다"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부모님께 받기만 하고 살아왔고
형제자매들을 비롯한 가족들께 받기만 하고 살았고
불보살님들께 나와 인연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은혜의 빚을 지고만 살았지
갚을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으면서 뭔가 바라기만 하면서
내가 좋은 일을 한다고 해도 그것은 내 좋을라고 내 잘 될라고 하는데 머물러 있었고
진심으로 주는 삶을, 은혜를 갚는 삶을 살지 않은 나야말로 더한 채무자로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는 말이요.
그 돈 받을 궁리만 하면서 몇날 며칠을 보냈는데
정작 그 돈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큰 은혜라는 빚을 지고 살았으면서도
갚을 생각을 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내가 만나는 사람들한테 한 건 해 먹을 수 있을까
내가 도움을 좀 받을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내가 덕 좀 볼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이런 마음으로 살았다 하는것을 깨닫고 참회를 했습니다.
이 참회가 일어나면서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앞으로는 받을 생각하지 말고, 빚 받을 생각하느라고,시간 허비하지 말고,
내 할 일을 하는 것이 내 할 일이다.
그 사람이 빌린 돈을 갚는 것은 그사람 할 일이고,
내 할 일은내 은혜 빚 갚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하는 깨달음이죠.
큰 깨달음 이라고하니까 놀라셨지요.
그 일이 있고 나서 20년이 되었습니다. 그 분한테 아직까지 소식이 없습니다.
소식이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그 분은 저에게
너는 채무자다, 앞으로 받을 생각 하지 말고, 구걸할 생각 하지 말고,
바라고 구하는 삶을 얼른 졸업하고, 주는 삶을 살아라,
보시하는 삶을 살아라 ,이것을 알려주시기 위해서 나타나신 관세음보살님의 화신이었고 ,
이 역할을 다 하셨기 때문에 안 나타나십니다. 나타날 필요가 없죠.
불투도계의 적극적인 실천이, 주는 삶을 사는겁니다.
내가 좋은 것을 나에게 이로운 것을 나와 마찬가지로 이로울 그대에게 주는 삶이 불투도계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이렇게 알수 있습니다.이렇게 실천 할 때 어떻게 실천해야 되겠습니까? 티를 내면서? "No". 하기 싫은데 억지로? 아니죠. 우러나와서, 진심으로 하는 바 없이 무위심내기비심이라는 말 공부 했지요.
이렇게 실천하는 것이 불투도계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지요.
오계의 세번째는 불사음계(不邪淫戒), 청정행을 행하라
오계의 네번째는 불망어계(不妄語戒), 진실을 말하라.
대비주수행으로 성취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변재를 성취한다. 말 잘할 변 자입니다. 말을 잘 합니다.
대비주수행자들은 어떤 말을 하길레, 변재를 갖추고 변재를 성취한 말을 하는가?
대비주 수행자들은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하고 사람을 키우는 말을 합니다.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말을 합니다.
이것이 진실된 말입니다. 지혜로운 말 자비로운 말이 진실어죠.
이런 말을 하기 때문에 대비주수행자들은 변재를 성취한 사람들이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 거듭 공부했지만 말에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말에는 위대한 창조력이 있고 말에는 위대한 성취력이 있습니다.
말대로 됩니다. 그래서 우리들인 결코 하지 않아야 할 말이 있습니다.
불망어계를 잘 지키는 것인데, 이것은 비난을 하지 않습니다, 흉보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들을 때도 비난하지 않고 흉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듣지 않는 혼자 있을때도 마음으로 조차 비난하지 않고 흉보지 않습니다.
이것이 불망어계를 잘 지키는 것이죠.
비난하고 흉볼 때, 특히 대비주수행자들은 말에 힘이 있기 때문에, 그 대상이 괴롭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깊은 마음의 자리에서는, 진리의 자리에서는, 그와 내가 둘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다, 동체입니다.
그래서 그 분이 해로와지는 그 순간 직전에 그렇게 해로움을 끼치는 그 본인이 먼저 괴롭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하고 찬탄하고 공양 올리는 말을 하기 때문에, 대비주수행자 변재를 성취한 대비주수행자의 말입니다.
다섯번째는 불음주계(不飮酒戒),
바른 마음을 지켜라 하는 계입니다.
이렇게 불자의 3귀의 5계를 살펴봤고요.
대비주 수행자 5계가 있습니다.
대비주수행자 5계를 지키는 분들은 대비주수행의 향상이 빠르고 성취가 빠릅니다.
여러분들 잘 아는 내용이지만 정리해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는 대비주를 지송하는 것이지요. 매일49독 이상을 지송한다.
두번째는 수행법회에 동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주 금요일날 오늘 처럼 이렇게 수행법회에 동참을 해서 경전공부도 같이 하고
또 더불어서 대비주를 독송을 합니다.
이렇게 매주 금요일 대비주수행법회에 동참하는 것으로 그 법회에서 여러모로 업그레이드가 일어납니다.
향상이 일어납니다. 충전이 되지요.
대비주 수행법회에 동참해서 더불어서 수행하고 경전을 공부하는 분들은, 참 많이 달라요. 뭔가 다르지요.
세번째는 수행일기 쓰기 입니다.
네번째는 오늘 할 일을 감사하면서 즐긴다.
능력을 향상시키고 관련된 이들에게 이로움을 주어서 작복한다.
네번째 대비주수행자계입니다.
다섯번째는 오늘 만나는 사람들을 본래불로 보고 예배 찬탄 공양한다.
이것이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대비주수행자들이 지키면 수행의 향상이 빠르고 성취가 빠르도록 돕는 5계가 됩니다.
이중에서 수행일기 쓰기를 좀더 세밀하게 살펴본다면
수행일기를 쓸 때 기대효과가 있습니다.
네가지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수행일기를 씀으로써 스스로 수행점검이 됩니다.
수행을 정리함으로써, 자기수행 자기 삶의 현주소 지금 여기를 스스로 알게 되고 명료해집니다.
두번째로는 닦을 거리, 문제나 고통이지요. 그 닦을 거리를 글로 표현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분리가 일어나고 거리가 생겨납니다.
분리가 되고 거리가 생겨났을 때에, 객관적인 관점에서 또 다른 관점에서 바로 바라보기가 이루어집니다.
수행일기를 쓰시면 여러분들이 직접 겪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수행을 통한 깨달음이 일어나죠.
늘 깨달음이 일어납니다. 또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 깨달음과 결심을 수행일기를 쓰면서 선언하는 것이 되지요.
선언하는 대로 행하게 되고 거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게 됩니다.
깨달음이 일어나고 결심이 일어나서 그것을 수행일기로 기록하는 순간에 매듭이 지어지는거요.
그래서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는 지점이 되지요.
네번째로는 수행체험 나누기로, 전법과 법보시가 됩니다.
수행일기를 우리는 덕양선언 까폐에 도반들께서 올리지요.
이 수행일기를 보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혹은 세계 곳곳에서 발심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그분들은 다시 겪지 않아도
시행착오 없이 바로 속도를 낼수 있게 도와줍니다.
전법과 법보시가 이렇게 이루어지고,
법보시 공덕으로 ,보시주의 보시는 법보시지요,
우리들의 지혜와 자비가 자라나게 됩니다.
수행일기를 어떻게 활용할것인가?
이것은 수행일기에 대한 보너스입니다.
수행일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첫번째는 등장인물들이 있습니다, 수행일기에, 등장인물.
수행일기에는 등장할 인물..
그중에서 특히 그분과 불편한 일이 있었거나
혹은 그분을 생각했을 때, 미운 마음이 살짝이라도 일어나는 사람이 잇다면,
알아차리고 그분에게 집중해서 자비심 보내기를 할수 있습니다.
그분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의 모습을 떠 올려서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렇게 속삭이듯이 자비심 보내기를 할 수가 있고
또 마음으로도 자비심 보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맺은 모든 인연들 모든 이들에게
자비심을 보낼 수 있다면, 이분의 삶은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도와주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내가 세상을 사랑하는 만큼,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 세상도 다른사람들도 나를 사랑합니다.
우리들이 어떤 사람을 생각했을 때 순간적으로 불편한 마음이 일어납니다.
그 순간에 그 상대방, 알지 못하는 사이에 나를 향한 불편한 마음을 새기게 됩니다.
우리들이 이렇게 의도적으로 매일 생각나는 사람에게 자비심을 진심으로 보낼 때에
그와 나 사이에 알게 모르게 맺혀 있던 원결이 풀어집니다.
자비심으로 돌아섭니다.
이래서 모든 이들에게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심을 낼수 있는 수행자라면
이 분은 앞으로의 삶이 건강하고 풍요롭고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이어지게 되어 있다.
자비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감사수행일기가 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한 내용이 기록되면 되지요.
감사한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로, 생각을 하고 말하고 또 표현하는 것은
불편한 일 근심 걱정거리만 생각하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수행일기에 온통 감사한 일로 가득채우는 사람은
감사할 일들이 삶에서 가득가득 채워지게 됩니다. 감사할 일이 이어지게 됩니다.
세번째로는 수행일기를 쓰면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십시요.
두가지 정도 질문을 해보십시요.
한 가지 질문은, 내 일에서 능력을 향상시켜서 우주 제일이 되는 비결이 무엇일까?
이렇게 질문을 해보십시요.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기록해보십시요.
또 하나의 질문은, 내 일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어서
작복할 수 있는, 복을 지을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해서, 자기 마음의 소리 지혜 아이디어를 들어보십시요.
이럴 때 우리들의 방편이 늘어나고 우리들이 지혜가 깨어나고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이 시대의 지혜 자비보살로써,
구체적인 행을 실천하는 삶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수행일기르 쓸 때, 그 날 대비주 독송수를 기록하시지요.
어느 때는 49독만, 또 그다음날은 108독까지 하는 날도 있고,
또 그 다음날은 용맹심을 발휘해서 훨씬 많은 독송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록한 것을 나중에 훑어보십시요.
여러분 어떨까요?
대비주 독송수가 늘어날 수록, 대비주 독송하는데 시간이 많이 할애가 되었기 때문에, 일을 덜 하게 될까요?
아니면 가행정진을 하고 용맹정진을 하는 그 기간에 중요한 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떨까요 여러분?
그런데 우리 도반들께서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평소보다도 독송수를 늘리고 요즘처럼 가행정진을 하고
용맹정진을 하는 기간에 일을 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은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이 기간중에 오랫동안 쌓였던 밀린 일을 하게 된다.
백년동안 따라다니던 마음의 짐이 이 기간중에 내려졌다, 이런 이야기를 하십니다.
천년동안 풀지 못한 그 의문이 이 기간중에 풀립니다.
오랫동안 가지고 다니던 한이 이렇게 독송수를 늘려서 용맹정진을 할 때에 그 한이 풀립니다.
다음 대목 보겠습니다.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이 신주를 지송하려면'
그 다음대목은 ,' 모든 중생에게 평등심을 일으키고'
경전에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불안으로, 부처님의 눈이란 말입니다.
내가 불안으로 관찰하여도 그 수를 다 헤아릴수 없는 많은 중생들이 있는데
이 모든 중생들은 내가 오랜 세월을 지내오면서 이미 제도를 했거나
지금 제도하고 있거나 앞으로 제도할 이들이다.
이 많은 중생들이 내가 오랜 세월을 지내오면서
이미 성취시켰거나 지금 성취시키고 있거나 미래에 성취시킬 이들이다.
이렇게 경전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기에서 다시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들 모든 생명들에게는 불성이 있어서 본래불이요,
결국에는 성불할 이들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내용이지요.
부처님은 모든 중생들 모든 생명들을 이렇게 대하시고.
우리 대비주수행자들은 오늘 만나는 사람들을 한 분 한 분을 본래불로 보고 예배찬탄하고 공양을 올립니다.
오늘 누구를 만났을 때, 이렇게 우리가 생각합니다,
"그대는 나와 마찬가지로 본래불이십니다. "
누구에게나 이렇게 봅니다.
'모든 중생에게 평등심을 일으키고'
나와 마찬가지로 본래불이신 그대에게 내가 그대에게 원하는것을 그대에게 바라지만 말고
내가 그대에게 공양 올리겠습니다.
이것이 평등심을 일으켜서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한 의사가 저 멀리 아프리카 어느 외진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했습니다.
그 마을에는 아주 훌륭한 청년 한 명이 있었는데
그 나라에서는 드물게 외국 유학까지 다녀온 촉망받는 인재였습니다.
인물도 좋고 특등 신랑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에서는 결혼풍습이 독특합니다.
이 신랑될 남자가 청혼을 하기 위해서는 암소를 몰고 가서,
그 집에 가서, 신부감 집에 가서, "이 암소 받고 딸 주십시요"
이렇게 청혼을 한다는거요.
그런데 보통 신부감이라면 암소 한 마리로 승낙을 받을 수가 있고
좀 괜찮은 신부감이라면 두 마리로 승낙을 받을 수 있고
특등 신부감한테는 세 마리를 몰고가서 혼인 승낙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의사가 의료봉사를 하면서 어느날 봤습니다.
아까 이야기한 그 훌륭한 청년도 이제 청혼을 하기 위해서
친구들하고 또 마을 사람들에게 둘러 싸여서 청혼을 하기 위해서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살찐 암소 아홉 마리를 몰고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신부감이길래, 아무리 특등 신부감이라도 세 마리면 승낙을 받을 수 있는데 아홉마리를 몰고 나왔는가?"
이렇게 궁금해하면서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청년은 암소 아홉 마리를 몰고 신부감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서 길을 가는데,
그 마을의 촌장집도 그냥 지나가고, 거부이기도 하고 지역 유지인 큰 바나나농장 그 집도 지나가고,
그 인근 지역에서 총각들의 선망의 대상인 아주 아름다운 여선생님의 집도 지나갑니다.
그리고 계속 가서는 아주 허름한 집 앞에서 멈췄습니다.
그리고는 그 집 노인에게 청혼을 합니다.
"이 암소 받으시고 딸을 주십시요." 이렇게 청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 노인의 딸은 큰 키에 비해서 너무 마르고 허약하고 심약해 보이고 아주 초라한 여인이었습니다.
암소 한 마리에 청혼할 신부감에 불과한데 암소 아홉 마리로 청혼하는 모습을 보고 동네 사람들이 수군대기 시작합니다.
심지어는 그 처녀가 마법으로 청년을 홀린 것이다. 이런 유언비어까지도 일어났습니다.
이 의사는 의료봉사 활동을 마치고 귀국을 해서 세월이 한참 흘렀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서 그 나라 정부의 초청을 받아서 그 나라에 다시 갔는데
옛날에 의사봉사활동을 했던 그 마을에 들렀습니다.
이 청년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서 아주 큰 사업가로 대성공을 하고 있었고
지역의 지도자로 활약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의사를 반갑게 저녁식사에 초대를 했었는데,
집에 가보니까, 아주 우아하고 아름답고 세련된 그 부인이 유창한 영어로 인사를 하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의사가 생각을 합니다.
"맞아, 이정도는 돼야 이청년하고는 어울리는 사람이야,
옛날에 그 큰 키에 비해서 너무 마르고 심약해 보이고 초라한 여인하고는 역시 안 어울려 ,
그 여인 말고 새장가를 들었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청년이 이야기를 합니다.
"선생님, 저 사람이 그 때 제가 암소 알홉 마리로 청혼했던 그 처녀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깜짝 놀라죠. 이 청년이 계속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저 처녀와 사랑했고 결혼을 꿈꿔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저의 마을에서는 청혼할 때 몇 마리의 암소를 받았느냐
이것이 특히 여자들의 세계에서는 중요한 일입니다.
저도 관습에 따라서 암소를 몰고 가서 청혼을 했는데
사실 저는 암소 한 마리로도 혼인을 승낙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정말 사랑하는 여인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암소 한 마리값으로 한정해서
움츠려서 평생을 살게 하기 싫었습니다.
자신을 두 마리나 세 마리를 다른 여인과 비교해서 위축되어서 사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암소 아홉 마리, 세마리의 제곱이나 되는 암소를 몰고 가서 청혼을 한것입니다.
결혼해서 아내에게 공부를 해라, 몸을 좀 꾸며라,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아내를 사랑했고 또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줬을뿐입니다.
그런데 아내는, 처음에는 놀라하던 아내가
점차로 정말 내가 암소 아홉 마리의 가치가 있는 존재일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한것 같았고
자기를 더 사랑하기 시작했고 건강해지고 아름다와져 갔습니다.
저는 그 때나 지금이나 똑 같이 이 여인을사랑하지만
이 사람은 그 때 자기자신보다도 지금의 자기를 훨씬 더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관세음보살님께서는 모든 중생들에게
"그대는 본래불이다, 그대는 미래불이다
그대는 광대보리심해서 서도일체중생할 사람이다
일체중생을 제도할 만한 무한 능력과 지혜와 자비를 갖추고 있는 위대한 존재다"
이렇게 대우해 주고 계시지요.
모르고 있다면 아직까지 썩히고 있다면, 깨달아라, 얼른 꺼내서 발휘해서 정말로 그렇게 살아라,
이렇게 간곡하게 말씀하고 계시고
우리들도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관세음보살님이 진실된 눈으로 보시듯이
우리도 오늘 만나는 사람에게 그대는 본래불입니다,
이렇게 대하면서 평등심을 일으켜서 예배찬찬 공양 올리게 되지요.
이것이 우리들의 삶입니다.
'항상 이 다라니를 외우되 끊임이 없어야 하느니라'
항상 이 다라니를 외우되 끊임이 없이 수행하는 이것은,
관세음보살님의 수행이 이렇습니다.
관세음 보살님께서 천광왕정주여래로부터 이 대비주를 받으시고
거듭거듭 항상 지송해서 결국은 성불하셨지요.
정법명여래가 이 부처님의 명호입니다.
항상 수지한 힘으로 태어날 때마다 불국토에 태어나셨고
어느 때나 환희용약하면서 행복하게 수행을 하셨습니다.
항상 이 다라니를 외우되 끊임이 없게 하라
우리들은 매일 대비주를 지송합니다.
행주좌와 언제나 어디서나 지송합니다.
외우는 것이 필요하지요. 여러분들 다 외우고 계시지요?
아직까지 외우지 못한 분들은, 보고 독송을 하시게 되는데, 얼른 외우십시요.
외우기 좋은 방법은 시디를 반복해서 들으면서 따라하시면 외우기 쉽습니다.
매주 금요일 날 끊임없이 대비주수행법회에 동참하고 49일 기도도 반복합니다.
입재하고 회향하고, 또 입재하고 회향하고, 이것을 항상 끊임이 없도록 하라,
동참재자가 되고, 원을 성취하기 위해서 특별기도를 하실 분들은 설판재자가 되고,
영가천도를 위한 분들은 위패를 보완해서 49일 기도를 끊임없이 반복하라
이 49일 기도가 어느 49 일 기간중에는 업장 소멸이 이루어지고 고통에서 벗어나요,
또 어느 49일 기도 기간에는 원이 성취되는 기도가 돼요.
또 어떤 때는 깨달음을 얻고 어떤 때는 생장이 일어납니다.
여러모로 향상하는 기도가 됩니다.
대비주지송하는 방법은 지난 시간에 설명을 드렸지만 다시 한번 요약합니다.
발음을 정확하게 또렷하게 외웁니다.
자기 소리를 자기가 들으면서 외웁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모여서 더불어서 수행할 때는 목탁소리에 맞춰서 동음으로 독송하지요.
나 홀로 수행, 집에서나 길을 걸을 때나 어느 곳에서나 혼자서 대비주를 외울 때는 자기 속도대로 외우시면됩니다.
익숙해질수록 점점 빨라집니다. 그리고 49염주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요, 49염주.
49염주로, 신묘장구대다라니 한번 외우고 하나를 굴립니다. 또 한번 외우고 하나를 굴립니다.
이게 40염주입니다. 평소에는 악세사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악세사리로 보이지만, 이것이 호심주, 마음을 보호해준다, 지혜와 자비를 늘 일어나게 한다,
발보리심하게 해주는 호심주가 되고
또 호신주가 됩니다. 몸을 보호합니다, 행을 보호하고 몸을 보호합니다.
화엄성중님들이 우리를 늘 보호해주고 계시지만
아마 이 49염주를 악세사리로 걸고 있는 우리들한테는, 특별한 보호를 해주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항상 이 다라니를 외우되 끊임이 없어야 하느니라
항상 이 다라니를 외우되 끊임이 없는 경지는
자비궁전 지혜자리에 늘 머물러 있는 경지 입니다.
우리들이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울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일할 때나 쉴때나 어느 때나 자비궁전 지혜 자리에서
우리의 본성을 발하는, 사랑을 내고 지혜를 내고,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
항상 이 다라니를 외우되 끊임이 없어야 하느니라 하는 진정한 의미입니다.
대비주는 언제나 최상의 길을 여십니다.
지성심 자비심 신심으로 함께 행복한 수행을 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13 0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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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대비주 수행자 5계 및 수행일기쓰기와 기대효과 등...
모든 법문이 중요하지만 이 법문에는 대비주 수행자로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확히 짚어주셔서
더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_()_
스님 법문으로 듣고 다시 복습하니 새록새록
생각이 더해집니다.실천하고 기도하는 불자가 되어야지 다짐해보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열심히 정진하셔서 모든 원을 이루십시요_()_
금장 보살님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어요_()_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청년 예기를 듣고 그때 정말 감동을 받았는데 다시 읽어보니 그 때보다 더한 감동이 오네요...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