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날씨가 참 좋네요, 오후 해가 길어 져서 어제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저녁에 공원을 갈까 잠시 생각 했었네요. 물론 게을러서 절대 그러는 경우는 잘 없지만요 ㅎㅎ
그냥 날이 좀 길어졌을 뿐인데 왠지 기분이 좋아 집니다. 참 해가 사람에게 중요하다는걸 외국에 나와 살면서 많이 느낌니다.
오늘은 아침에 우체국에서 한국에 어제 부친 우편물에 약간 문제가 있어 주소 확인하고 우체국과 해결하구요
곧 새로 입주 하시는 회원님 계약서 쓰는 문제로 부동산과 약속 잡구요.
집 샤워 부스 유리 청소와 관련해서 집 주인과 전화하고 다시 회원님께 결과 알려 드리구요
사실 회원님은 샤워 부스 유리 청소가 너무 힘들어서 자문을 구한 것 뿐인데 선뜻 주인이 샤워 부스 전문 업체를 불러 준것 때문에
회원님이 마음에 부담이 되신 다고 하기에 제가 다시 집주인께 회원님이 하고 싶은 말씀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회원님들이 주인과 대화 중에 요구를 하려고 했던게 아니고 단지 말해 주고 싶었던 것이나 조언을 받고 싶었던 것인데 짧은 영어 때문에 요구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을까봐 걱정을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희들이 보통 중간에서 집 주인과 얘기를 해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충치 때문에 어린이 치과 약속도 하나 잡았는데요 치과 의사 선생님 말씀이 생각이 나서 한줄 적습니다.
이곳엔 물에 불소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아이들도 어른 치약을 사용하게 하는게 충치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께도 꼭 이야기 해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경찰 신원 조회서를 오늘 이민성에 부치고
에덴츠 어학원과 조건 전환 변환 신청과 관계해서 입학 허가서에 들어갈 문구에 대해 한참 통화를 하고 이메일을 보내고 오후 늦게야 제가 원하는 데로 서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민성에 보내는 서류들은 가능하면 완벽하게 해서 보내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Accounting 개인 선생님을 찾기 위해 두곳 선생님들께 이메일도 보냈습니다.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첫댓글 타우랑가 집으로 들어오는 수돗물은 불소도 첨가가 안된 거의 천연 샘물입니다. 따라서 집에서 수돗물을 그냥 드셔도 아무 탈이 없고 (제주도 살던 분들 말씀대로) 제주 샘물 맛과 비슷한 맛좋은 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린이들 충치 등이 걱정이시라면요,, 어린이 치약 중에 fluoride (불소화합물)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거나 또는 성인용 치약을 쓰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무엇보다 하루 2-3번의 양치질이 제일 좋겠고요.
맞아요. 아이들이 치약을 삼키는 나이가 아니라면 어른 치약을 쓰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