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던 60년전부터 사골육수에 냉면을 말아온 천안맛집 평양냉면
한국전쟁인 6.25전쟁때 이북에서 피난을 내려와 천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고향의 맛이 그리워 할머니가 말아내기 시작한 평양냉면을 손자가 이어가면서 평양냉면의 맛을 지켜가는 곳이 바로 천안 천일시장에 자리잡은 대표메뉴를 상호로 그대로 사용하는 평양냉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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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집 시절 천일시장 나무전거리에서 나무와 톳밥으로 은근하게 끓여내던 사골육수는 연탄불에서 12시간 이상 끓여내기 시작했고 판자집은 외벽에 하얀 타일을 바른 번듯한 3층건물로 바뀌었지만 냉면 육수의 맛은 그대로 전수되고 있어서 평양냉면의 담백한 맛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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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천일시장의 평양냉면의 맛의 비결은 냉면의 기본인 메밀가루와 전분을 적적하게 조절해서 적당한 양만큼 뽑아내는 메밀국수와 12시간 이상 끓여낸 사골육수에 할머니에게 전수받은 평양식 동치미국물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만들어내는 전통 평양냉면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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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들이 자주대하는 평양냉면은 조미료의 맛이 많이 첨가 되어 있는데 비해 천안 평양냉면의 맛은 담백하면서도 은근한 맛이어서 처음 이곳의 평양냉면을 대하는 사람들은 어색한 표정을 볼수가 있는데 그맛에 중독이 되면 그맛을 잊기 힘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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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의 또다른 메뉴인 비빔냉면은 매콤하면서도 입안에 땡기는 감칠맛과 무김치가 어울어져 입안에 절로 침이 고이게 만드는 물냉면하고는 또다른 식감을 즐기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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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을 먹으면서도 곁들여서 먹을수 있는 단품메뉴로 녹두전과 접시만두가 있는데 녹두전은 두툼하면서 쫄깃하고 직접 빗어 접시에 담아내서 접시만두라 불리는 만두는 손만두의 손맛이 그대로 배여 있어서 냉면과 어울리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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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맛집
평양냉면 - 냉면, 접시만두, 녹두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큰시장길27(사직동 168-9번지) / 041-551-4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