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너희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느니라.(마태복음 18:3)" 라고 말씀하셨다.
어린아이는 아직 세상에 물들지 않았고
어른들의 관념이 주입되지 않아 근원에 어긋나지 않게 살고 있다.
어린아이는 우주의 조화로운 기운을 방사한다.
이 기운이야말로 인간 본연의 모습이기도 하다.
어른들이 어린아이를 좋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가 세상에 물든 모든 관념을
버리기만 한다면 우주를 새롭게 볼 수 있고,
새롭게 깨닫게 되어 우리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알게 될 것이다.
옛 힌두 경전에 쓰여 있는
"자아를 알게 되었을 때, 그 자아를 버려라." 라는 말은
대사들의 핵심적인 가르침이기도 하다.
이 가르침에 위배되는 습성이 인간의 심성에서
떨어져나가야 비로소 생명의 길을 걸을 수 있다.
그런데도 인간은 생명의 목적과 자연스러운 흐름에
어긋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육체적인 죽음을 당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올바르게 보이는 것 같은 길이 오히려 죽음의 길이다." 라고 예수는 말했다.
*** 어린아이 같이 되라." 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는 어린아이같이 유약한 마음을 가지라는 뜻이거나,
어린아이같이 지각없이 살라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어린아이 같이 생명력 있게,
꾸미지 않고 천진하게 살라는 뜻이다.
어른들이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아이들은 어른들 같이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마음속에서 느끼는 대로 산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서
생명력이 넘쳐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아이들이라도 어른들의 생각에 물들어 버리면
발랄한 기운을 잃어버리고 둔하게 된다.
이와 같이 어른들처럼 생각하며 산다는 것은
생명력으로 충만한 삶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인간이 진보하는 한걸음 한걸음은 내적인 생명력에서 나오는 것이지,
어른들처럼 이것저것 생각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
첫댓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은 너희들이 과연 어떠하던가?/
네마음이 과연 어린아이들과 같이 너희들이 변할 수 있는 것이냐?/
너희들이 변하는 그 삶이 바로 나에게 오르는 길임을 알라./ 그러니 너희들이 어린아이가 되는 것은 ‘나’를 버리며 ‘나’를 의식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어린아이가 될 수 있는 기초이니라.
그렇다면 어린아이들의 마음은 과연 어떠한 마음이더냐?/ 남을 탓하지 아니하는 것이 어린아이들의 마음이요,
남을 미워하지 아니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질투하지 아니하는 것, 그것이 어린아이의 마음이요,/
자기 자신의 개념이 없으며 ‘나’를 먼저 생각지 않는 순수한 그 마음이 어린아이의 마음이요, 옳고 그름을 가지고 시시비비를 하지 아니하며,
그것을 구분하려 하지 아니하며 그 또한 분별의 능력이 없는 것이며,/
그리고 너희들이 두려움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그 어린아이의 마음이요,
욕망이 없으며 욕심이 없으며, 원하는 것을 갖지 아니하며, 원하는 것을 받지 아니하며,
적을 두지 아니하며 적을 삼지 않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