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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최고기록까지 경신해…오는 6월 르망24시 대회 2연패 전망 밝아 | ||
▲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세브링12시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푸조 908 HDi FAP 경주차의 모습.
▲ 푸조 모터스포츠팀의 우승을 이끈 '영광의 레이서'들. 왼쪽부터 앤서니 데이비슨(31, 영국), 알렉스 부르츠(36, 오스트리아), 마크 제네(36, 스페인).
"르망24시 내구레이스 우승도 문제없다"
푸조모터스포츠 팀의 908 HDi FAP 경주차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세브링 레이스웨이 (1주 5.95km)에서 열린 미국르망시리즈(ALMS) 개막전 세브링12시간 레이스에서 1,2위를 모두 석권했다.
푸조 908 HDi FAP 경주차는 총 367바퀴를 12시간54초362의 기록으로 돌아 3위를 한 롤라-애스틴마틴 경주차를 3바퀴나 앞서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로써 1952년 세브링12시 레이스가 시작된 이래 프랑스 회사 최초의 우승을 기록하면서 오는 6월 열리는 르망24시 내구레이스 2연패 전망을 밝혔다.
1위를 한 푸조 908 HDi FAP 경주차는 알렉스 부르츠(36 오스트리아), 마크 제네(36, 스페인), 앤서니 데이비슨(31, 영국) 등 전F1드라이버들로 구성된 팀으로 막강 전력을 과시했다.
2위 경주차는 비록 13.817초 뒤졌지만 역시 전F1드라이버인 세바스티앙 부르대(31, 프랑스)가 경기중 최고기록 1분44초972로 코스레코드를 세우기도 했다.
푸조 908 HDi FAP 경주차는 1992년 르망 레이스와 세계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전설적인 905 경주차의 혈통을 이어 받은 모델이다. V형(100°) 12기통 5.5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700마력에 최대토크 122.4 kg.m 이상으로 현존하는 경주차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그간 아우디가 쌓아온 명성을 넘보고 있다.
세브링12시간 레이스는 르망24시 내구레이스 다음으로 가장 긴 시간 펼쳐지는 미국을 대표하는 내구레이스 대회다. 경기가 펼쳐지는 세브링 레이스웨이는 미 육군 항공단 기지로 사용되던 곳으로 1950년부터 자동차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푸조 모터스포츠팀 올리비에 끄넬 감독은 "이번 경기 가장 임무는 새롭게 세팅된 경주차를 테스트하는 것이었으며 경주차는 물론 모든 기술팀이 정확하고 완벽한 호흡으로 우승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우승을 통해 푸조 908 HDi FAP는 르망24시를 포함 주요 내구레이스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푸조 모터스포츠 팀은 상승세를 이어가 오는 5월 9일 벨기에 스파-프랑코샹에서 열리는 2010 유럽 르망시리즈 제2전 스파1000km 내구레이스에서 연승 도전에 나선다.
<2010 세브링12시간 레이스 결승결과>
순위 종목 드라이버 경주차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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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뉴아트 저리가네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