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절 곶

[초하]

간절곶 몇십년 만에
갔는데 하필 오늘 비바람이
그래도 그냥 좋았다

절망이 아니라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냥
좋아서 설렘이 가득..

곶감도 맛이 있지만
행복한 사람들의 만남은
꿀맛 그 자체였다

[소엽]

이렇게 흔들리며 사는거지요
우리 초하님
빠른소식 고맙그먼요

[초하]

그치예?
이렇게 행복을 쌓아가며
사는게 우리네 인생이지요
나중에 언니 만나면
웃음꽃 안겨 드릴께염..ㅎ

[위즐]

비오는 날 운치도 좋았답니다

미끄러지는일 없이 웃음만 한가득 안고 오늘도 행복했구나
하면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초하]

비가와서 더 좋았다고도
할 수 있었던 오늘
그 멋진 운치를 맛 볼 수
있었으니까ㅡㅎㅎ

[쏠라]

간절곶에서의 만남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집니다 ㅎ

[초하]

그치?
간절곶 카페에서 얼마나
웃고 떠들었던지..
배가죽이 땡겨 부렀응께
ㅋㅋ

[꿈앤들]

수고했어요
모두들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었네요

[초하]

너무 마니 웃어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니까
몸이 가볍드라구요~^^

[망고]

비오는 날의 여행도 운치 있고 좋지요
여행은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늘 즐거운 시간들~~~

[초하]

맞죠ㅡ잉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구만요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거
맞심더ㅡ맞구예ㅡ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