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월례회 소식을 사진으로 전합니다.
6월은 정평창보 위원들과 신길담당님이 공들여 직접 만든 친환경 빨래비누를 판매했습니다.
-공지사항 전달 후 친교 나눔
20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안토니오 형제회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보시니 참 좋았다" 라는 성경 말씀이 떠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친교나눔 후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승리한 이들에게 선물 증정
-영속적 강의(성프란치스코 오상 800주년 기념 예절서 - 상처에서부터 새로운 삶)
1)2024년 1월 5일 이탈리아 라 베르나 성지에서 성 프란치스코 오상 800주년 기념 개막 미사 때 사용한 소책자
2)이 예절서로 각 형제회는 월례회 또는 회원 피정 때 오상 800주년 기념예절을 진행할 수 있다.
3)각 형제회는 오상 800주년 기념 예절을 하고, 그에 따른 영속적 양성을 통해 9월 17일 사부님 오상 축일과
10월 4일 우리 사부 성프란치스코 대축일을 은총으로 맞이하고,
프란치스코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추종하여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거듭나도록 마음을 다합시다.
-성 프란치스코의 라 베르나 고별사(발체문)
지극히 사랑하는 형제들, 평화 가운데 머무십시오.
나는 육신으로 여러분을 떠나지만 나의 마음을 여러분에게 두고 갑니다.
나는 하느님의 어린양 형제와 동행하여 천사들의 성 마리아 성당(포르치운쿨라)으로 가며,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입니다.
나는 떠납니다. 잘들 있으시오. 잘들 있으시오. 모두 잘 있으시오.
잘 있거라 산아! 잘 있거라. 잘 있거라. 라 베르나 산아! 잘 있거라 천사들의 산아!
잘 있거라 지극히 사랑하는 매 형제여: 나와 함께 한 그 사랑에 감사한다.
잘 있거라 절벽의 바위여. 더는 너를 찾아오지 못할 것이다.
잘 있거라. 바위야. 악마을 비웃으며 너의 갈라진 틈에서 나를 지켜준 바위여. 잘 있거라.
우리는 결코 다시 만나지 못할 것이다. 잘 있으오. 천사들의 성 마리아 성당이여.
영원한 말씀의 어머니이신 당신께 여기 있는 나의 아들들을 부탁합니다.
사랑스런 우리 사부님이 이 말씀을 하시는 동안 나의 눈에서는 두줄기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우리에게서 떠나가시면서 그분 또한 우셨습니다.
그분은 그분 자신과 더불어 우리의 마음마저 가지고 가버리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토록 위대하신 아버지의 고아들이 되었습니다.
나 맛세오 형제가 이 글을 썼습니다. 주여, 우리를 축복하소서!
가족의 부고로 5월 입회식에 불참했던 최신애 아녜스 자매님의 입회식
-아녜스 자매님의 입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6월 축일이신 회원님들께 축복의 안수
-예수님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매일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진촬영: 김한주 스테파노
사진 편집: 신명옥 레지나